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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마다 찾아오는 인후염 대비하기
안녕하세요 꿀팁 아지트입니다. 어느덧 봄의 기운이 완연히 끝나가고 갑자기 더워지는 환절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환절기에 조심해야 하는 것은 역시나 감기인데요.
그 중에서도 목이 컬컬하거나 통증이 발생할 경우 의심해봐야하는 증상 중의 하나는 바로 인후염입니다. 인후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고 오래가면 편도 주위까지 증상이 퍼질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적절한 관리를 받아야하는데요.
오늘은 인후염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과 함께 인후염에 좋은 음식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후염이란 무엇인가
인후염이란 "인두"라고 불리우는 목의 부위에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이 발생함으로써 증상이 발현되는 질병인데요. 박테리아를 비롯해서 클라미디아, 임균, 콕사키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균들이 원인이 되어 걸리는 병이 바로 이 인후염이에요. 병균에 의해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병인만큼 인후염은 취약한 특정 연령대나 성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에게 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랍니다.
인후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
인후염은 발생하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종류에 따라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각 유형별 인후염의 증상들을 살펴볼게요.
박테리아성 인후염
박테리아성 인후염은 말 그대로 박테리아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 경우에는 초기증상으로는 발열을 들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목 부위에서의 컬컬함과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목젖이 부어오르기도 하고, 편도 주위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성홍열
성홍열은 박테리아의 종류 중 하나인 GABHS 박테리아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인후염의 한 종류입니다. 위에 언급한 박테리아성 인후염의 증상이 성홍열에서도 나타나는데, 성홍열은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된다고 해요. 그것은 바로 좁쌀알 모양의 두드러기나 홍반같이 생긴 것이 엄청나게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일반적인 인후염이 나이대의 구분이 없는 반면, 성홍열은 주로 유아나 아동에서 많이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인후염의 치료 - 먹으면 좋은 음식까지
원인과 증상을 알았으니, 지금부터는 인후염의 치료 방법을 얘기해볼게요.
만약 병원을 방문한다면, 대부분의 의사는 인후염 증상을 위해서는 페니실린이 포함된 약을 작성해주실 거에요.
페니실린은 세균성 질환들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항생제인데요. 인후염의 증상들이 대부분 박테리아나 세균 등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페니실린의 효과가 꽤나 좋은 편이에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약도 효과가 있는만큼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우선적으로는 가글을 해주는 것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금물을 통한 가글을 하는 이유가, 소금이 가지고 있는 성질이 세균들에 효과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그것보다는 가글을 함으로써 세균이 퍼져있는 위치에 표면을 씻겨내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 더욱 크다고 하니, 굳이 소금물이 아니더라도 일반 미온수로라도 가글을 해주는 것 자체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인후염에 좋은 음식을 먹어주는 것도 하나의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도라지나 배를 들 수 있어요.
도라지는 원래 기관지에 좋다고 소문이 나있는 음식이잖아요? 그 이유는 도라지에는 목의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다만, 도라지는 돼지고기나 굴과는 상성이 잘 맞지 않는다고 하니, 이 두가지 음식은 함께 먹는 것을 피해주시면 더 좋겠죠.
배 또한 목과 관련된 증상에 효과적이라고 소문이 난 음식인데요. 그 원인은,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 성분과 폴리페놀 성분 때문이에요. 루테올린은 가래를 없애주고 기침을 완화시켜준다 하며, 폴리페놀은 면역력을 증가시켜준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인후염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는데요! 흔한 증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심했다가는 더 큰 고생을 할 수 있는만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고생하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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