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와 굴의 차이

석화와 굴은 같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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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혹시 석화와 굴이라는 말을 둘 다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 글을 찾아 들어오신 분이라면 둘이 같은 것 같긴 한데,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헷깔려서 검색을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과연 이 두 단어가 가리키는 대상이 동일한 것인지, 만약 다르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석회? 굴?

단순한 명칭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이 녀석들이 우리 몸에 주는 효과까지 함께 알아봤으니!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석화와 굴의 차이

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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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석화와 굴의 차이를 얘기하는 데 앞서서, 많은 분들께서 한 가지 공감하실 것 같은 부분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석화보다는 굴이라는 명칭이 훨씬 더 여러분에게 잘 기억이 되고 익숙한 용어일 것이라는 점이에요.

 

단순히 실생활의 예를 들어보더라도 여러분은 굴전이나 굴라면과 같은 말은 많이 들어보셨지만 석화 라면이나 석화전 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을 들어보지는 못 하셨을 것 같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석화와의 차이에 앞서 굴이라는 녀석에 대해 개념정리를 하고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굴도 조개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해안가 바위에 다닥다닥 붙어 사는 조개 중 하나의 종을 바로 굴이라구 하는 것인데요. 보통, 굴이라고 불리는 종은 동아시아 해안에 널리 퍼져 있는 종류 뿐 아니라 서양의 대서양 지역에서 고전적으로 소모되는 녀석들도 있고, 마지막으로는 동아시아 황해안에서 볼 수 있는 토굴 등으로도 나뉜다고 해요. 물론 그것까지 우리가 알 필요는 없을 것 같긴 하죠?

 

석화는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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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석화와 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자동차와 차의 차이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더 쉽게, 간단히 설명하자면 차이는 없다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석화는 자연산 굴을 의미하고, 굴은 더 포괄적인 양식과 자연산을 총칭하는 말이라거나, 혹은 두 개의 종 자체를 구분한다거나 하는 잘못된 설명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은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것은 아니에요. 석화라는 말은 굴을 한자어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것인데요. 위에서 제가 굴의 종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이 녀석들이 바위에 붙어있는 조개의 한 종류라는 언급을 했었잖아요? 이 때, 바위에 붙어있는 굴들의 모습이 마치 꽃과 같다고 하여 돌 석 자에 꽃 화 자를 사용해서 석화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해요.

 

결국 석화와 굴은 같은 녀석에 대한 다른 명칭을 사용한 것이 팩트인 것이죠!

 

석화(=굴)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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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석화와 굴의 차이에 대한 얘기는 끝이 나는데요. 조금 허탈하셨을 분들을 위하여 이번 시간에는 굴에 대한 얘기를 조금만 더 하고 마무리를 해보려고 해요. 우선, 굴을 먹었을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효과 얘기를 안할 수가 없겠죠? 많은 분들이 굴하면 카사노바, 건강, 영양을 생각하시는데 이는 과연 진짜일까요?

 

우선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굴에 풍부한 영양소는 바로 아연인데요. 이 아연 성분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고, 정자의 생성과 행동을 돕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굴 하면 정력을 떠올리는데요. 

단, 이러한 아연의 효과는 사실 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 미만일 때에 회복효능이 있다고 한다는 이야기이며, 이미 정상인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잇는 정도는 아니라고 해요. 신체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과다한 분비는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는 굴 뿐 아니라 대다수의 정력 관련 음식에 대한 오해인데요. 아마도 굴의 경우에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난봉꾼 카사노바가 늙은 연세에도 정력을 유지한 비결 중 일방적으로 굴을 즐겨먹었다는 얘기가 전해져 정력을 상징하는 식자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굴과 정력의 관계는 과장된 측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굴에는 그 외의 효능들도 많이 있는데요. 여러분도 배 타는 어부의 딸 얼굴은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 얼굴은 하얗다라는 말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굴에는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영향을 소유하고 있고, 피부미용에도 좋아서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미인들도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굴은 탈모 예방에도 좋은 음식이라며 하는 연구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굴에 많이 들어있는 아연이 정자생성을 촉진시켜주는 것뿐만 아니라 탈모의 이유가 되는 DHT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굴이 감기를 낫게 하는 데 좋다는 썰도 있다고 합니다.

 

굴 요리할 때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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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몸에 좋은 굴, 잘 먹는 것도 정말 중요하겠죠? 굴을 가열했을 때에는 미세한 정도의 영양소의 손해가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다만 미세한 양의 비타민(Vitamin)이 손실될 뿐 주요 성분인 Protein(단백질)과 무기질의 손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요. 그러므로 가열해 먹어도 영양적으로 손해는 없다고 합니다. 

한편 굴을 생으로 드시는 것은 소화흡수율이 낮아 비효과적인 섭취법이므로 가열해 먹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위생상으로도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기도 하고요.

 

이상으로 오늘은 굴에 대한 얘기를 해보았는데요. 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훌륭한 영양분과 강한 풍미 때문에 최고의 해산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그 환경이 너무나 굴이 자라기에 좋은 환경이라 서양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 퀄러티는 정말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이라면 앞으로 굴얘기가 나오면 한 번쯤은 오늘 알게 된 내용을 뽐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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