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칼로리 얼마일까?

팥죽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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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다가올 동짓날을 맞아, 이번 시간에는 팥죽에 대한 칼로리 및 건강 관련 정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올해 2020년의 경우 동짓날이 12월 21일로 예정이 되어있는데요. 이 날이 되면 이곳 저곳에서 팥죽이 메뉴로 나오곤 하죠?

그런데 과연, 이 팥죽의 칼로리는 얼마일까요? 일반적으로 팥이라고 하면 달달한 단팥빵을 떠올리고 경계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팥죽의 경우에도 과연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팥죽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해요.

 

팥죽의 칼로리는 높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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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예상이 맞아요..안타깝게도 팥죽의 칼로리는 꽤나 높은 편인데요. 그 이유는 팥죽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영향이 커요. 

우선적으로 팥 자체의 칼로리가 꽤나 높은 편인데요. 팥의 경우 100g당 312kcal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에 팥죽에는 찹쌀과 쌀, 그리고 레시피마다 다르긴 하지만 설탕이 들어가는 경우도 자주 있기 때문에 그 열량은 더욱 높아지게 되는데요. 우리가 종종 먹는 본죽에서 나오는 팥죽의 경우 한 그릇에 840칼로리 정도라고 해요. 

 

팥죽의 재료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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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제가 언급한 팥죽의 칼로리를 듣고 정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라면 한 그릇의 칼로리가 500에서 600칼로리 내외라는 점에서 800이 넘는 팥죽의 열량은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위에 말하는 본죽의 동지팥죽의 경우 한 그릇에 680g이 들어가며, 직접 만들어 먹는 팥죽의 경우는 보통 400g당 324kcal 정도라고 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죽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많이 높은 수치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 팥죽은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을까요? 지금부터는 팥죽을 만드는 방법과 그 재료를 통해 분석을 해보려고 해요. 팥죽에 필요한 재료는 쌀과 찹쌀가루, 물, 그리고 소금이 전부입니다.

 

팥죽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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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팥죽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질까요? 우선 쌀을 깨끗이 씻어 불린 뒤에 체에 밭쳐 물기를 빼셔야 하는데요. 이후에 깨끗이 씻은 팥을 냄비에 물 2컵과 함께 투입하고 끓여야 한다고 해요. 

이후, 팥이 든 물이 끓어오르면 물을 따라버린 뒤, 다시 물 5컵을 붓고 푹 익을 때까지 한 한 시간 가량을 삶아야 한다고 해요. 여기에 찹쌀가루에 소금 약간을 섞고 따스한 물을 넣어가며 반죽해서 지름 1.5cm수준의 옹심이를 만드셔야 하는데요.

 

여기에 마지막으로는 새알심을 투입하고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하면 팥죽이 완성된다고 해요.

 

팥죽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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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팥죽을 드실 때에 단순하게 칼로리라는 하나의 수치만 단편적으로 바라보시면 안 된답니다. 왜냐면 팥죽에는 생각보다 몸에 좋은 다양한 효능들이 녹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우선 팥죽에 담긴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섬유질과 비타민B1은 신장병등 각기병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각별히나 부종, 변비, 빈혈, 숙취해소에 좋구요. 여기 팥죽에 들어있는 칼륨은 염분이 들어있는 나트륨을 분해해 주기 때문에 붓기 예방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그 뿐이 아닌데요. 팥에는 사포닌, 펠라르고니딘, 칼슘과 엽산 성분이 가득하게 첨가되어 있어서 혈관 튼튼함을 증진시키는데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포닌의 경우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관 내에 쌓이는 것을 예방해주고 펠라르고니딘은 혈관을 튼실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 작용, 항염 효력이 있습니다. 또 칼륨과 엽산은 혈관벽의 손실을 방지해주며 위에서 표현했다시피 나트륨을 배출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동지와 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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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팥죽은 우리 몸에는 충분히 좋은 성분들과 효과를 주는 음식이지만 열량이 높은 음식인 것 또한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팥죽을 매일 같이 먹는 것이 아니잖아요? 일반적으로 팥죽은 동짓날을 즈음해서 특별하게 먹기에 칼로리를 그렇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동지날이 되면 왜 팥죽을 먹는걸까요? 이번 시간의 막판에는 이 얘기를 하도록 할게요. 동지가 되면 팥죽을 먹는 전통은, 유령과 액운을 물리치는 의미로 중국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6세기 중후반에 중국 고서 형초세시에 따르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공공씨라는 사람은 재주 없는 아들을 두었는데, 그 아들이 동지날에 죽어서 역귀가 되었다고 해요. 그런데 그 아이가 살아 있을 때, 팥을 무서워했으므로 동지날에 팥죽을 쑤어 물리친 일을 따라서 이후로는 이 날이 되면 팥죽을 먹었다는 것이죠.

 

이상으로 오늘은 팥죽에 대한 칼로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음식은 조금 열량은 높지만 좋은 효능과 뜻깊은 전통을 지닌 팥죽인만큼, 이번 동지날에는 한 번 드셔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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