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은 4년마다 온다고?! <윤년과 윤달의 차이까지>

윤년과 윤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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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꿀팁아지트입니다! 2월 28일이 지나고 어느덧 삼월이!!아닌..2월 29일이 찾아왔는데요. 여러분은 혹시 2월 29일은 4년에 한번씩만 찾아오는 날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렇기에 이날은 2월 29일이 생일인 사람을 비롯하여 특히 기념일이 있는 분들에게는 웃픈 날이기도 한데요!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을 4년에 한번 기념하시는 것과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2월 29일은 무의식적으로 넘기기 쉬운 날이지만 또 생각해보면 정말 특이한 날이기도 하죠.

4년에 한번씩만 찾아오는 날짜라는 점에서요!

 

그런데 대체 왜 이런 윤달, 그리고 윤년이 찾아오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2월 29일에 대해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바로 시작할께요!

2월 29일

 

 

어째서 4년마다 발생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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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기본적으로, 어째서 2월 29일은 4년에 한번씩만 발생하는건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2월 29일은 윤일(閏日), 혹은 윤날이라고 하는데요. 달력상의 계절과 실제 계절간의 어긋남을 조절하기 위해 달력 일수나 월수가 보통보다 많은 것을 윤(閏)이라고 한다고 해요.

 

얘기를 들어도 사실 무슨 말인지 조금 헷깔리죠? 저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달력

우리는 달력을 볼 때 크게 두 가지를 기준으로 해서 봅니다. 첫 번재는 태양력 혹은 그레고리력으로써 태양의 겉보기 운동,

즉 지구에서 봤을 때를 기준으로 하여 태양이 움직였다고 가정했을 때의 움직임을 토대로 역법을 만든 것이고요!

 

두 번째는 태음력이라고 해서, 달의 운행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역법체계인 것이죠.

달

 

이때 태양력은 365.2422일을 1년의 길이로 제정하였는데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한 해가 365일로 알고 있으며 달력에도 그렇게 표기가 되어있죠? 여기서 발생하는 오차를 수정하기 위해 4년에 한 번씩 2월 29일, 즉 윤일(윤날)을 추가하게 되었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1년의 길이는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주기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를 조금 어렵게 말한다면 공전 주기라고 하죠. 달력의 최소 단위는 하루이죠? 결국 이 0.2422를 반영하는 것이 숙제가 되었는데요.

 

1이 하루라고 생각한다면, 24시간이 1이며 0.2422는 5시간 48분 46초인데요. 결국 4년이 모이게 되면 대략적으로 하루가 채워지게되죠? 그래서 4년에 한번씩 2월 29일이 발생하게 된 것이에요. 이때 2월 29일은 영어로는 Leap day라고 표현을 하며, 2월 29일이 들어가 있는 해의 경우에는 Leap year이라고 한다고 해요.

 

4년에 한번 발생하는 윤일과 그 윤일이 포함된 윤년인 만큼, 2월 29일이 있는 해에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가 있는데요. 참고로 여름 올림픽과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미국 대통령 선거가 바로 2월 29일과 같은 주기로 찾아온다고 해요.

 

윤달과 윤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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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윤달은 다른 걸까요? 많은 분들이 사실 2월 29일을 "윤달"이라고 표현하시기도 하는데요. 이는 약간 잘못된 부분이라고 해요. 위에서 달력의 기준으로써 제가 태음력도 함께 말씀을 드렸는데요.

 

태음력 역시도 위의 태양력과 마찬가지로 오차가 발생을 합니다. 태음력이라는 것은 달과 지구, 그리고 태양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달이 보이지 않는 날을 초하루로 삼으며, 그 다음으로 달이 보이지 않는 날짜 전까지를 헤아리는 방식으로 날짜를

계산하는 방법이었는데요.

 

태음력을 기준으로 할 경우 1년은 354일로 구성이 되게 된답니다. 이 경우에는 365일과 11일 차이가 나게되겠죠? 이걸 그대로 놔두면 태음력과 태양력은 큰 차이가 날 것이고요.

 

이를 막기 위해 태음력에서는 윤달을 집어넣은건데요. 윤달이 있는 해는 음력으로는 12개월이 아닌 13개월이 되는거에요.

윤달이라는 새로운 달이 생기는거죠 그해에는!

 

일반적으로 윤달은 19년을 주기로 7번, 5년을 주기로는 2번 정도로 한 해에 한 달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과거 사람들은 윤달이라는 것이 원래는 없는 달인데 만들어진 달인만큼 귀신들도 전혀 활동을 안하는 날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무슨일을 해도 귀신이나 신의 노여움을 받지 않는 달이라고 여겼기에 윤달에는 주로 이사, 혼례, 묘의 이장 등을 했다고 하는데요. 조상신의 축복을 받지 못하기에 결혼을 안하는 것이었는데 이것이 와전되면서 윤달에는 좋은 일을 삼간다는 인식이 생겨나면서 이때에는 결혼을 잘 안했다고 해요!

결혼을 피하는 윤달

 

결국 비슷한 것 같지만 태음력의 윤달과 태양력의 윤일은 다른건데요!

 

재밌는 것은 태양력의 2월 29일과 태음력의 윤달이 겹치는 날짜를 "이중윤년"이라고 하는데요. 이 이중윤년은 그레고리력이 시작된 1583년부터 지금까지해서 1640년이 유일했으며 앞으로의 이중윤년은 4828년이라고 하니...우리는 그냥 잊어도 되는 개념일 것 같네요 ㅎㅎㅎㅎ

 

이상으로 오늘은 2월 29일과 윤달, 윤일의 차이를 알아보았는데요! 세상에서 어떤 날이라고 지정을 하던 4년에 한번 밖에 없는 날인만큼 소중하고 값진 2월 29일 오늘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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