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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향수 종류의 차이를 알아봅시다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다양한 향수의 종류에 대해 그 구분을 위한 기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저는 향수를 구매할 때에 병에 적혀 있는 오드퍼퓸, 오드뚜왈렛과 같은 용어를 보신 적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이러한 이름들이 플로럴, 시트러스와 같은 향의 종류를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위의 용어들은 향수의 농도에 따른 구분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농도별로 향수는 이렇게 다른 이름 구분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오늘은 농도에 다른 향수의 구분과 종류에 대해 함께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시죠!

향수

농도에 따라 향수를 구분하는 이유


향수라는 것은 향료와 알코올과 같은 휘발성 물질이 섞여 만들어진 것인데요. 향료가 섞인 휘발성 물질의 성분이 증발하면서 향이 퍼지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향수의 원액과 알코올의 비율에 따라 향수는 당연스럽게도 전혀 지속 시간 등의 차이를 지니게 되겠죠? 그렇기에 오늘 주제이기도 한 오드퍼퓸, 퍼퓸 등의 구분이 생겨난 것이고요.

 

아래 챕터에서 부터는 바로 이 향수들의 명칭에 대해 살펴보고 각각 종류별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 향료가 알코올과 섞여집니다!

 

 

 

종류의 구분과 특징 (1) - 오드 콜롱


먼저, 향수를 구분하는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위에서 알코올에 대한 향료의 비율에 따라 향수를 구분하다는 것을 말씀드렸는데요. 전문용어로 향수/알코올 의 비율을 부항률이라고 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 부항률은 일정 범위에 따라 향수의 종류를 구분하게 되는데요.

향수

먼저, 가장 낮은 부항률을 지닌 것부터 소개할게요. 농도가 3~5%의 향수는 오 드 콜롱이라고 부르는데요. 향수를 지칭하는 말들이 전부 프랑스어이기에 오데콜롱 이외에도 오 드 콜로뉴라고 부르기도 해요. (정식 명칭은 Eau de Cologne입니다.)

 

이 종류의 향수는 농도가 가장 약한 편인만큼, 지속 시간 또한 보통 1~2시간 정도로 매우 짧은데요. 보통 샤워 후 전신에 가볍게 뿌리는 용도로 쓰이는만큼, 샤워 콜로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Eau가 프랑스어로 물이며 de는 ~의 라는 뜻이기에 Cologne수 정도로 해석이 되는데요. 그 이유는 독일 쾰른 지방 출신의 가문에서 만들던 향수가 유명했는데, 그 향수의 이름이 의미가 확대되어 3~5%의 부항률을 가진 향수를 지칭하게 된 것이라고 해요!

 

종류의 구분과 특징 (2) - 오드뚜알렛


자 두번째 종류부터는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보셨을 이름인데요! 그 이름은 바로 오드 뚜알렛입니다. 많은 명품 향수들의 경우 오드뚜알렛 라인을 많이 출시하고 있기에 많은 분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인데요!

 

정식 명칭은 Eau de Toilette이라고 하는 이 종류의 향수는 부항률이 5%에서 10%사이의 향수이며 지속시간은 보통 세네시간정도라고 해요. 여기서 Toilette는 화장, 이라는 뜻인데요 직역하면 화장수가 되겠죠 ?!

향수우

이러한 오드 뚜알렛은 보통 EDT라고 줄여서 부른다고 합니다.

 

종류의 구분과 특징 (3) - 오드 퍼퓸


세번째 소개해드릴 향수의 종류는 오 드 퍼퓸인데요! 정식 명칭은 Eau de Parfum이며 이에 따라 프랑스어로는 오드 파르푕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오드퍼퓸의 부항률은 9%에서 12% 정도인데요. 지속시간은 5시간 전후라고 합니다! 

 

오드퍼퓸 부터는 아침에 출근 전에 뿌리면 퇴근 할때에도 향이 희미하게 남아있는데요! 그렇기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수 종류이기도 해요.

 

오드퍼퓸 역시나 ODP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한다고 해요! 사실 한 단계 위에는 퍼퓸, 혹은 파르푕이 있는데 많은 판매점에서는 고객들에게 대부분 오드 퍼퓸 제품인 경우에도 그냥 퍼퓸 제품이라고 말한다고 해요.

 

구별하는 방법은 용기에 스프레이 노즐이 있는지를 살펴보는건데요! 이는 마지막 퍼퓸을 소개하며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종류의 구분과 특징 (3) - 퍼퓸


마지막은 퍼퓸인데요! Parfum이라고 쓰며 부항률이 15%이상인 제품을 말해요! 퍼퓸 제품같은 경우에는 다른 향수들에 비해 원액의 비중이 많이 높은 편이기에 향기도 강하고 오래 가는 편이에요. 보통 6~7시간 이상을 간다고 하고요.

 

그만큼 가격도 비싸고 퍼퓸 종류를 취급하는 브랜드의 종류 역시나 한정적이에요.

 

위에서 오드퍼퓸과 퍼퓸의 차이를 구분하는 방식을 언급하면서 용기에 스프레이 노즐이 있는지를 확인하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것은 100%은 아니지만, 퍼퓸같은 경우에는 원액 비중이 높은 만큼 대부분 양이 적게 출시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샤넬 No.5 퍼퓸의 경우에는 용량이 7.5ml에요. 스프레이 노즐을 통해 분사하는 방식을 사용하기엔 너무나 양이 적죠. 그렇기에 대부분의 퍼퓸 제품은 보틀식으로 해서 찍어바르게끔 출시가 되고 있어요.

 

물론 이것이 100%는 아닌만큼, 향수를 구매하실 때 매장에서 퍼퓸인데 스프레이노즐이에요? 그게가능해요? 이런식으로 "나 쫌 안다!"를 표현해주시면 직원이 설명을 해드릴꺼에요!! ㅎㅎㅎㅎ

 

이상으로 오늘은 향수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여태껏 오드뜨왈렛 향수를 쓰다가 얼마전부터 오드퍼퓸인 니치향수로 바꿨거든요. 그런데 정말 지속시간에서 체감적으로 너무 편해졌어요. 하지만 지속력보다 중요한 것은 향 자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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