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꿀팁 아지트입니다.

예전에 제가 우한폐렴 초기 당시에 관련 전염병들의 정보를

준비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사실 그 글을 쓰면서도 2월 25일인 오늘까지도 이 사태가 지속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어요.

심지어 우리나라가 중국만큼 피해가 큰 나라가 될꺼라고는

진짜 전혀 예상도 못했었는데요 ..

 

.

 

저는 예정되었던 해외여행 일정이 없었지만, 

저의 부모님 같은 경우에는

이번달 말에 유럽으로 떠나시는 일정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결국 그 일정을 취소하게 되셨어요.

 

유럽 현지에서는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 극에 달한다는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곳곳에서 접하신 어머니가 너무 걱정을 많이하셔서

위약금을 물고 

할 수 없이 취소를 하신건데요.

 

한편에서는 내가 지금 유럽인데

코로나바이러스는 신경쓰는 사람들은 거의없다는

현황보고도 종종 들려오고 있는만큼

과연 어떤게 진실인가하는 궁금증이 들게 되었어요.

 

진실은 무엇인지..

 

그래서 오늘은 실제 유럽에 있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유럽의 현황을 한번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자해요!

같은 지역이라도 "특정" 사람들의 다른 반응이 있을 수 있는만큼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예외스러운 상황까지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스크롤을 내리며 찾으시는 나라의 국기를 따라가주세요!)

 

 

 

유럽 현지의 반응


가장 먼저 살펴볼 나라는 이탈리아입니다.

저희 부모님의 여행일정에 있었던 국가이기도 하고

유럽 중에서 가장 코로나바이러스가 심하게 퍼진 나라로 알려져있기도

하죠.

가장 걱정했던 나라

이탈리아도 엄청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데요.

현재 2020년 2월 25일 기준으로 사망자수 7명에

확진자수만 22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망주들의 지역을 살펴보자면

롬바르디아 6명, 베네토1명인데요.

사망자수를 포함한 확진자수를 기준으로 했을 떄에는

롬바르디아 172명, 베네치아 32명, 그리고 에밀리아-로마냐 18명,

피에몬테 4명, 라치오3명 등입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경우에는 문화시설 대부분이 현재 폐쇄상태고요.

각종 스포츠 경기도 현재 취소된 상태라고 해요.

얼마전에는 톰쿠르즈가 미션임파서블 영화 촬영을 잠시 중지하고

철수했다는 소식이 나기도 했으며

축구경기의 경우 아예 관중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을 하기도 했다고합니다.

특히나 밀라노 대성당이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일은 이탈리아에서도 정말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실제 살아가는 현지의 반응은 어떨까요?

사실 아직까지는 관광객이 확 줄었다거나 무조건 마스크를 끼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안심할 분위기는 전혀 아닌게

하루에도 지금 확진자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이 이탈리아 상황인데

관광지의 경우 거의 80%이상은 마스크를 안끼고 돌아다닌다고 해요.

확 퍼질 위험이 큰 것이죠.

 

동양인에 대한 차별은 어떨까요?

2월 초나 중순만해도 의견은 반반으로 나뉘었어요.

눈치가 엄청보인다는 의견, 별 신경쓰는 사람 없으니 걱정 하지말라는 의견,

대놓고 야유하는 사람도 있다는 의견 등 천차만별이었어요.

그것은 다시 말하자면 

확실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인종차별은 존재했다는 것인데요.

 

2월 20일을 넘어가면서

현지에 거주하시는 분들, 여행객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내용이 대부분 통일이 되어가고 있어요.

대놓고 빨리 나가달라고 하거나 등떠미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며

언급이 없더라도 동양인이 보일 경우

현지인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는 점이었어요.

 

거기에다가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현지인들이 현재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비중이 많지 않다는 점이에요.

우리나라의 경우 사실 요즘에 밖에 나가면

대부분이 마스크를 끼고 있는데도 엄청나게 늘고 있는데

이탈리아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인종차별을 떠나서 건강측면에서도 조금 위험한 것이

현재의 상황에 대한 결론입니다.

 

독일

다음은 독일인데요.

제게는 20대 초반에 한달정도 독일 살기를 해본 적이 있는만큼

관심이 많은 나라인데요.

 

현재 독일의 확진자수는 16명인데요.

그 중 14명은 Recovered, 즉 치료 완료로 분류되어있어요.

 

독일은 이탈리아와는 정반대의 분위기인데요.

이미 16명 중 14명의 확진자가 치료가 완료되어있으며

모든 확진자 역시도 지역사회 감염이 아니기에

우한폐렴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없는 것이 현지 상황이라고 해요.

 

 

현지에 사시는 분들의 말에 따르면

독일에서 마스크를 끼는 사람도 거의 없다고 해요.

또한 일상생활을 하거나 관광을 가신 분들의 후기만 보아도

인종차별을 느꼈다는 내용의 글은 거의 없었는데요!

 

물론 이것이 결코 "독일에는 인종차별이 아예 없습니다!"

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독일 현지인분에 따르면

최근 뉴스를 보면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많이 들려온다고 해요.

중국인=한국인=아시아인으로 생각하는 덜배운 사람들이

음성적으로 이런 인종차별이나 폭력을 저지르고는 있나봐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독일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는 안전한 편이라고 해요.

마스크를 안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은

독일의 문화적 특징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요.

 

독일에서는 아프면 집에서 쉬는 것이 당연하지

기침까지 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끼고 출근하는 모습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서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인데 ..너무 부럽고 멋있더라고요!

 

스페인

스페인은 어떨까요?

확진자 수만 본다면 

스페인은 독일보다도 안전한 나라인데요.

전체 확진자수는 3명이며 그 중 2명이 이미 치료가 완료된

상태가 스페인의 현재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스페인 현지 내 분위기 또한

독일과 비슷한 편이라고 합니다.

확진자가 거의 없는 상황인만큼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아시아 쪽에 국한된 "남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어느정도 존재하다고 해요.

 

호텔이나 레스토랑과 같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경우에도

마스크를 끼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하는데요.

 

다만 현지인에 따르면 

얼마 전에 스페인 매체에서 한국에서의 대구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엄청 심각하고 크게 다뤘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아시아인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스물스물 올라오고는 있다고 합니다.

 

영국

다음으로는 영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영국은 현재 확진자 13명, 그리고 그 중 치료 완료자 8명인데요.

이에 따라 영국 역시나 그렇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다만 영국에서는 한 가지 주의하셔야할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런던의 날씨적 특성상 잔기침을 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분간이 안가니 주의를 좀하셔야 해요.

영국에서도, 마스크를 쓴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까

마스크를 쓰면 오히려 경계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보통은 머플러를 둘러맨다고 하십니다!

 

한 가지 추가한다면,

영국 자체가 인종차별이 은근히 있는 나라인만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인종차별 급증이 없다는 것 뿐이지

분명 인종차별은 존재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마지막은 프랑스의 소식입니다.

프랑스의 경우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인데요.

전체 12명 확진에 1명 사망, 11명은 치료완료인 상태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기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이 계시겠죠?

 

다만 프랑스에서의 사망자 분은 중국 우한에서 오신

80대 중국인 관광객이었다고 하는만큼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는 없으며 마스크 또한

끼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주요 국가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는데요.

공통적인 분위기가

대부분의 확진자들이 중국 우한에서 온 사람들이거나,

우한에서 온 사람들과 관계되어있는 직장 동료, 가족들이었으며

또한 거의 모든 환자들이 치료가 되어가는 상황인만큼

큰 경계는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는데요.

 

사실 전체적으로 이러한 분위기가 점차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스페인,영국,프랑스 등 대부분 유럽국가 언론 모두에서

현재 이탈리아의 우한폐렴 사태를 비중있게 다루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유럽은 마스크라는 것이

타인이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다는 개념이 크지 않다고 해요.

그보다는 내가 가진 바이러스를 타인에게 퍼뜨리지 않게

하는 개념으로써 마스크를 착용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미 이탈리아에서 이렇게 확산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그러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유럽도 곧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점이 참 걱정되는 바입니다.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

 

Coronavirus Update (Live): 80,150 Cases and 2,701 Deaths from COVID-19 Wuhan China Virus Outbreak - Worldometer

The novel coronavirus COVID-19 is affecting 37 countries and territories around the world and 1 international conveyance (the "Diamond Princess" cruise ship harbored in Yokohama, Japan). The bulk of China's new cases and deaths are reported after 22:00 GMT

www.worldometers.info

마지막으로는 세계 우한 폐렴 확진자수와 사망자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사이트를 첨부하였습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