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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볼! 그 효과는?
안녕하세요 직접 구매하고 경험한 제품들만 리뷰하는 꿀팁 아지트입니다! 오랜만에 진행하는 제품 후기인데요! 전체적으로 저의 지갑은 요즘 긴축재정을 펼치고 있는 상황인만큼 새로운 제품의 구매가 별로 없는 편이라 한번 구매를 할 일이 있으면 나름 신중하게 구매를 하고 있어요. 2월 8일 구매를 하여 2주 정도 사용한 이번 마사지볼 역시나 구매를 하기 이전에 너무나 고민을 했던 제품인데요!
가격은 비싼 편은 아니지만 (제가 구매한 제품의 경우 13,900원이었습니다!) 과연 이 제품이 실제로 나에게 필요한 제품일까 하는 생각에 한 1주일 가까이 고민을 했었어요! 결론은 사는게 맞다 였고, 2주 정도 사용한 현재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에요.
오늘은 먼저 어째서 마사지볼을 구매하기로 결정을 하였는지, 다양한 제품들 중에 어떤 것을 골랐는지, 그리고 사용방법과 구체적인 사용후기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왜 마사지볼인가?!
저는 사실 이 제품을 구매하기 이전에는 마사지건을 구매하려고 했었는데요! 몇몇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저는 마사지 마니아입니다. 자세가 잘못 되어서 그런지 원래부터 근육이 자주 뭉치고 결리는 일이 많았었는데요 ㅠㅠ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부분에서 자세 교정을 한 이후에도 평소에 마사지를 하면 그 짜릿짜릿함과 시원한 기분에 중독되어 자주 마사지를 찾았었어요.
하지만 맨날 돈들어가는 마사지를 하는 것보다는 평소에는 집에서 도구의 도움을 받는게 낫겟다는 생각에 어깨마사지기를 구입하여 사용중이었어요.
그런데 자주 보는 유튜브에서 폼롤러가 근막 이완 및 자세교정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폼롤러를 질러서 사용하였는데요! 이 폼롤러가 진짜 전체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데는 너무 좋았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거는 어깨 깊숙히 승모근이나 허리 밑에부분에 대한 마사지였는데요.. 조그만 포인트로 깊히 눌러주는 마사지는 폼롤러로는 불가능했기에 타이마사지 받듯이 꾹꾹 어깨를 누르는게 종종 그리웠어요.
마사지건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
이에 따라 처음에 제가 찾았던 것은 마사지건이었어요. 쿵쿵쿵쿵 기계로 특정부위를 타격함으로써 근막을 이완하는 제품이었는데 교보문고에서 체험을 해봤는데 너무 시원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고 고민을 시작하였는데
걸리는게 두 가지가 있었어요.
첫번째는 가격과 품질이었는데요. 가장 저렴한 편의 제품들은 10만원 안팎이긴 했는데, 가성비가 좋다는 댓글도 많았지만 모터에 갑자기 연기가 났다는 글들도 꽤 많아서 불안했고요. 비싼 제품들의 경우에는 30만원은 기본으로 넘어가길래
쳐다도 안봤답니다!! ....
두번째는 유튜브에서 본 어떤 의사분과의 인터뷰에서, 근막 이완은 타격을 통한 것보다는 문지르는 방식이 더 좋다는 소견을 듣게 되면서 걸리기 시작했어요. 저는 전문가 말은 일단 믿는 편이었거든요..
이에 따라 저는 그 대안으로써 마사지볼을 구매했는데요! 가격은 대부분 만원 내외이며 아무리 비싸도 2만원을 넘지 않았으며 문지르는 방식을 통한 근막이완을 도우며 폼롤러로는 커버가 안되는 세부 부위에 대한 정밀한 자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승모근 위주로 하면 되겠다라는 생각과 만원 정도뿐이니 이거 해보고 별로면 다시 마사지건을 찾아보자라는 생각 속에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내가 고른 제품은?
제가 구매한 제품의 이름은 무로 바라나스 라크로스의 제품인데요. 제가 쿠팡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사실 간단했어요. 가장 상단에 있는 제품이라 눈에 먼저 띄었는데, 싱글볼 2개 뿐 아니라 땅콩볼이라 불리는 듀얼볼까지 포함된 세 개 세트의 가격이 13,900원이었기 때문인데요.
거기에 실제 필라테스 수업에서 사용했다는 후기가 있길래 가격도 적당하고 좋네 하면서 바로 구매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다른 제품들을 봤는데..대부분의 제품들이 싱글볼+땅콩볼 세트로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2주 정도 사용한 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땅콩볼이 결국 너무나 단순한 기능인만큼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 여부는 크게는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어느 정도 강도가 있는 제품을 사셔야할 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강도도 딱딱해서 눕거나 벽에 기댄 상태 뿐 아니라 제 손으로 공을 잡고 어깨를 누르기만 해도 승모근으로 자극이 잘되어서 좋았는데, 만약 제품의 강도가 세지 않다면
무쓸모일꺼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용방법과 후기
아래 사진은 제가 구매한 제품에 동봉되있던 메뉴얼이자 사용방법인데요. 저것들과 함께, 어깨마사지의 경우 누운후 승모근쪽에 땅콩볼을 놔두고 엉덩이를 살짝 올리면서 강도조절을 해가면서 팔을 돌리시면 뭉친 근육이 정말 풀리는 기분이 든답니다. 마사지기구로 아무리 쎄게 누르는것보다 365일 든든한 포화지방을 섭취하며 쌓아낸 내 몸무게로 지긋이 눌러주면서 팔을 돌리는게 훨씬 효과가 크더라고요.
2주동안 사용한 제 후기는 무조건 추천인데요! 유튜브에 마사지볼이라고 치면 많은 물리치료사 유튜버분들이 땅콩볼의 사용법을 찍어주신 강좌들도 있는데 그런것들도 보고, 위의 설명서도 보면서 세부적인 근막이완을 하니 너무 도움이 컸어요!
특히나 어깨가 너무 매일같이 무거웠던 나날들이 확실이 없어졌어요!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효과를 주는 기구는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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