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과 오렌지의 차이

귤와 오렌지의 차이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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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귤과 오렌지의 차이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그 차이를 아시나요? 요즈음은 그나마 사전에 귤을 치면 mandarin이라고 나오고 오렌지를 치면 오렌지라고 나오긴 하는데, 예전에는 귤을 orange라고 표현하기도 했었는데요. 과연 귤과 오렌지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이번 시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귤

귤과 오렌지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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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귤과 오렌지 각각에 대한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우선 귤의 특징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 단락에서 간단하게 말씀드렸듯, 오렌지는 영어로도 orange인 반면 귤의 영어는 mandarin입니다. 그렇다면 이 mandarin은 무엇일까요?

 

귤은 귤나무에서 자라는 열매를 의미하는데요. 그 모양은 둥그스름하고 납작하며 주황 빛깔과 붉은 빛깔이 섞인 듯한 색상을 보인답니다. 즉 귤나무에서 자라는 열매가 바로 귤인데요. 이 귤은 과즙이 많고 달며 새콤달콤한 맛이 난답니다.

귤이라는 단어는 다른 말로 감귤, 혹은 밀감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요!

귤

한편, 오렌지는 귤나무가 아닌, 당귤나무라는 엄연히 다른 품종의 나무에서 맺히는 열매를 말한답니다. 이 오렌지 또한 귤과 마찬가지로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데요. 오렌지에는 당분이 7퍼센트에서 11퍼센트 정도 들어있으며 산 또한 0.7퍼센트에서 1.2퍼센트 사이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맛이 나는 것이라고 해요.

 

결국 귤나무라는 식물의 품종에서 맺어지는 열매가 귤이 되는 것이며, 당귤나무라는 품종에서 맺어지는 열매가 오렌지가 된다는 것인데요. 다음 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귤과 오렌지의 차이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귤과 오렌지의 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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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핵심이 되는 차이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품종이 다르다는 점인데요.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특징적인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구별되는 귤과 오렌지의 차이는 바로 껍질의 굵기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귤을 까먹을 때에는 별 어려움 없이 손으로 껍질을 까먹는 반면, 오렌지의 껍질을 깔 때에는 무척이나 애를 먹습니다.

 

오렌지를 일반적으로 손으로 까기 매우 어려운 과일인데요. 이에 따라 오렌지를 까기 위한 전용 칼이 발명되어질 정도이며 일반적으로는 오렌지를 압착기에 넣고 짜내서 그 즙을 활용해 먹는 것이 더욱 보편적이랍니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각각의 열매에서 알맹이와 껍질의 섬유질과의 밀착도 때문인데요. 귤의 경우에는 껍질의 섬유질과 알맹이 사이에 어느정도 공간이 있기에 우리가 손(일반적으로 손톱)으로 꾹 눌러넣을 경우 그 틈으로 구멍이 생기고 쉽게 껍질을 까낼 수 있는 반면, 밀착되어있는 오렌지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불가능한 것이죠.

 

귤과 오렌지의 다른 차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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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차이는 바로 귤과 오렌지 각각 과일의 사이즈 차이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렌지의 사이즈가 귤에 비해 거의 2배 가량 큰데요. 이는 그 열매들이 달려있는 나무에서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오렌지 나무 역시도 귤 나무에 비해 사이즈가 거의 2배 가량 크다고 합니다.

 

성분에 있어서도 귤과 오렌지는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비록 두 과일 모두 비타민과 섬유질, 각종 미네랄이 들어가있다는 점에서는 일치를 보입니다. 하지만 혹시 귤과 오렌지를 드실 때에 맛에서는 어떤 차이가 느껴지셨나요? 만약 귤에서 더 신맛을 느끼셨다면 여러분의 혀를 칭찬해주세요!! 성분 면에 있어서 귤이 오렌지보다 당도가 낮고 신 맛이 조금 더 강한 산성 과일이라고 하는데요.

반면 오렌지는 당도가 훨씬 높은 알칼리성 과일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맛에 있어서 오렌지가 귤에 비해서 조금 더 달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렌지 같은 귤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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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이라면 한 가지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오렌지도 귤도 아닌 녀석들의 정체인데요. 예를 들면 한라봉이나 천애향 같은 과일들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러한 대다수의 품종들은 모두 귤에서 파생된 녀석들인데요. 귤의 경우 품종개량이 엄청나게 활발하며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천애향, 한라봉, 레드봉과 같은 다양한 과일들은 모두 다양한 품종의 귤들이 합쳐지고 배합되는 개량의 품종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귤과 오렌지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아보이면서도 전혀 다른 두 과일인데요. 맛있다는 점에서는 일치를 보이니까 저는 둘다 합격을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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