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회전 1시간 이상 틀면? 벌금은 얼마일까

자동차 공회전, 무엇이 그렇게 나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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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자동차를 공회전 상태로 1시간 이상 방치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중점적으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공회전이란, 차량의 시동을 건 상태에서 실제 주행은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공회전이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는 정말 숱하게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체 이 공회전은 뭐가 문제인걸까요? 주행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차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도 더 적어질 테고, 기름도 덜 쓰지 않을까요? 그러나 현실의 반응은 정반대입니다. 게다가 이 공회전, 내 차에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환경오염에까지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공회전이 이렇게 문제가 되는 이유! 지금부터 이번 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자동차 공회전

오늘 글의 목차 (Contents) 
1. 자동차 공회전이 차량에 끼치는 영향 ( 1시간 이상 틀면?)
2. 공회전에 환경에 끼치는 영향
3. 공회전에 대한 단속
4. 예외조항

 

자동차 공회전이 차량에 끼치는 영향

(한 시간 이상 트게 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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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오늘 글의 제목이기도 한! 자동차 공회전이 차량에 끼치는 영향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공회전이라는 것은 차량에 엔진의 시동만 걸어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자동차 에어컨이나 히터의 경우에는 엔진의 동력을 이용해서 작동되는 것이기에 차량이 주행을 하지 않더라도 엔진만 켜놓음으로써 차의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자 하는 목적으로들 많이 공회전을 쓰시는데요.

 

그런데, 이 공회전이라는 것이 차의 성능 저하에 치명적일수도 있다는 얘기들! 종종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대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엔진의 과열

그것은 바로 냉각수와 연관이 있는데요. 차량을 운행할 경우 자동차의 엔진은 당연스럽게 작동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이 때, 그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냉각수인데요. 냉각수는 엔진을 지나가면서 그 열을 식혀주는 동시에, 라디에이터를 지나면서 다시 차가워진 상태로 엔진을 향해 순환합니다. 그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엔진의 과열을 막아주는 것이죠. 달리는 차량이 아닌 경우, 라디에이터를 통해 냉각수를 식힐 수가 없고, 그러면 차량 내부의 열을 식히는데 문제가 생기겠죠?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차량에는 라디에이터 쪽에 냉각 펜이 달려 있어서 자체적으로 냉각수를 식혀줌으로써 이 엔진의 열 또한 식힐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는 차량 내부에 냉각계통에 문제가 없을 경우, 그리고 혹시나 모를 기름의 누유가 없을 경우에는 1~2시간 정도의 공회전으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없는 것일까?

문제는 공회전이 길어질 경우입니다. 앞서, 냉각수는 레디에이터의 펜을 통해 식힐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러나 그 펜을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름이 아닌, 자동차 배터리의 전력을 사용해야 합니다. 공회전 상태에서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하고, 거기에 레디에이터의 냉각펜까지 계속 자동하다보면 차내 배터리양이 줄어들게 되겠죠?

엔진 회전수의 증가?

우리 자동차는 방전을 막기 위해서 이러한 상황이 되면 자동적으로 엔진의 회전수를 늘리게 됩니다. 자동차는 이미 우리가 빠르게 달리고 있는 것 처럼 작동하고 있는데 차는 멈춰 서 있으니, 이 과정에서 엔진 내부에는 점점 이물질이 쌓이게 된다는 것이죠. 물론 이러한 부분 또한 자동차의 배터리 상태, 냉각수 온도 등의 컨디션을 제대로 체크하면 차에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바로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회전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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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이 공회전에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입니다. 공회전을 하게 되면 생각보다 정말 많은 양의 일산화투소, 탄화수소가 배출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자동차 한 대가 무심코 5분 정도 공회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차량 전체로 환산할 경우 1년을 기준으로 하면 무려 10만 여톤에 달하는 온실가스가 방출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공회전이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환경오염

공회전에 대한 단속

그렇기 때문에 이 공회전은 공식적인, 정부 차원에서의 규제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회전에 대하여 경고 뿐 아니라 과태료 처분의 대상으로 규정하였는데요. 해당 조항은 지방자치단체마다 규정이 조금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전지역을 공회전 금지 구역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서울 시를 기준으로, 공회전은 2분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물론, 예외 조항도 존재합니다. 날씨가 너무 추운 경우에는 나라에서도 예외를 통해 공회전에 대한 단속 조건을 조정합니다. 만약 실외 온도가 영하에 이르게 되거나 30도가 넘을 경우에는 아예 공회전에 대한 금지 시간이 사라지게 됩니다. 한편, 실외 온도가 영상 5도에서 25도 사이에서는 2분이라는 제한 조건이 있으며, 그 밖의 시간에는 5분이라는 제한 시간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죠.

 

이상으로 오늘은 자동차 공회전에 대한 정보를 준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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