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실제 연비 - 6개월 주행 후기

GV70 과연 실제 연비는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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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꿀팁 아지트에서는 제네시스의 자동차인 GV70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만, 워낙 출시 전부터 많은 분들이 다뤘던 주제인만큼 저는 실제 오너로써 사용하면서 느낀 연비라는 측면에서의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자동차를 가지신 분들은 당연히 아시겠지만, 제조사에서 발표하는 공식 연비와, 실제 주행 연비는 전혀 상이하기 마련입니다. 심지어는 같은 차량이라 할 지라도 운전 스타일에 따라서, 그리고 도로의 상태에 따라서(막히거나 뻥 뚫린 도로이거나 등) 정말 그 연비가 천차만별인데요. 

 

따라서 가장 확실한 것은, 실제 6개월 정도 차본 사람의 솔직한 후기이겠죠?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Contents)

1. 제네시스 발표 연비

2. 실 주행 연비 

3. 연비 비판에 대하여

 

GV70의 연비

1. 제네시스의 발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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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제네시스 측에서 발표한 GV70의 공인 연비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랑은 다르더라도, 제조사 측의

이야기도 한 번쯤은 들어봐야겠죠?! 제네시스 측에서 발표한 GV70의 공인 연비는 리터 당 8.5km에서 13.5km입니다. 범위가 조금 넓은데요.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아무래도 시내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 시의 연비가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GV70 연비

일반적으로 고속도로에서 주행을 할 경우에는 막히거나 이런 것 없이 일정한 속도로 차량을 주행하며, 가장 효율적인 연료 소비를 하기 때문에 연비가 괜찮게 나오기 마련인데요. 한편 일반 도로, 특히나 시내 주행을 할 때에는 정말 턱턱 막히는 차량 정체 속에서 기름도 녹아나는 것인지 연비가 정말 안좋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아마도 공식 공인 연비가 시내주행일 때는 리터당 8.5km 정도 나오고, 고속도로 주행일 경우에는 리터당 13.5km까지도 나온다는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2. 실제 주행 연비는?

주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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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오늘의 핵심! GV70의 실제 연비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인증을 위해, 제 차량의 데이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2.5 가솔린 엔진의 일반형(스포츠형은 너무 오래걸린단 소문에 포기했었어요!)으로 첫 날 예약을 해서 3월부터 주행을 했는데요. 6개월이라는 기간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운행을 하고 주유도 꽤나 해본 만큼, 지금부터 그 데이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운행 인증!

(1) 막히지 않는 일반도로

가장 먼저, GV70의 경우 일반 서울시내 주행의 경우에는 연비가 리터 당 8.5km가 미니멈!!이었으면 좋겠지만...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꽤나 한 가지 놀랐던 것은 제네시스 측에서 공인연비를 나름 현실적으로 발표를 했다는 점인데요. 가끔 보면 터무니없는 공인연비를 보면서 실제 주행 연비와 비교되는 걸 보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짓게 되곤 합니다. 하지만, 저 최소 8.5km라는 수치가 그렇게 비현실적인 것은 아닙니다. 

 

제 경우, 일반적인 시내 주행을 할 때에, 연비가 8.5km에서 9km 초반까지는 나왔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일반적인"이라는 말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밤 11시가 넘는 도로나 고속도로 만큼 뻥 뚫리지는 않더라도 그래도 평일 오전이나 오후 시간대의 도로는 나름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편인데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린, 8.5 ~ 9 초반의 수치는 바로 이러한 환경에서의 값이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그래도 공인 연비의 범위 안에 있는 만큼 정직한 수치인 것 같습니다.

 

(2) 막히는 시내 주행

문제는 꽝꽝 막히는 시내 주행입니다. 어떤 차량이던 막히는 도로에서는 연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GV70 또한 당연히 포함되는 얘기인데요. 그렇다면 막히는 시내 주행의 경우 연비는 어떻게 나올까요? 제 6개월간의 경험담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올림픽대로의 출퇴근 시간을 기준으로 GV70의 연비는 정말 꽝꽝 막히는 6시 무렵부터 1시간 조금 넘게 주행했을 때 기준으로 리터당 7.4km 정도가 나오는게 가장 일반적이었습니다.

 

물론 같은 올림픽도로라 할 지라도, 구간별로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기준이 되었던 올림픽대로의 코스 구간이라면 웬만한 환경에서 출퇴근을 하시는 분이라면 비슷하게 (혹은 올림픽 대로 출퇴근 시간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일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기에 꽝꽝 막히는 도로를 기준으로는 7km대가 일반적인 수치라는 것을 인지하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고속도로는?

마지막으로는 고속도로에서의 GV70 연비입니다. 위의 꽝꽝 막히는 도로가 연비가 잘 안나오는 가장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이번의 고속도로는 반대로 연비가 가장 좋은 상징이 되는 상태인데요. 그렇다면 수치는 어떻게 나올까요? 

 

일반적으로, 시속 80km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며 달리는 경우 계기판에 찍히는 주행 연비는 12km를 초과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정말 안 멈추고 저 속도 이상을 유지할 경우에는 최대 13km까지 나오기도 해봤는데요. 그렇기에 공인 연비로 발표된, 13.5km라는 수치 또한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고속도로라 할 지라도 보통 12km 중반대의 연비가 나왔답니다.

 

연비가 쓰레기라고?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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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오늘은 실주행을 통한 GV70의 연비에 대한 저의 6개월간의 데이터를 공유해보았습니다. 유튜브를 찾아보시거나 하면 GV70의 연비가 쓰레기라고까지 표현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은데요.  제 생각에는 이러한 표현까지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이전 차량이 정말 연비 좋기로 소문난 차량(예를 들면 도요타 프리우스 같은..)을 타셨던 분일꺼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막히는 도로에서는 리터당 8km 아래로 내려가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공인연비의 범위 내에서 수치가 결정이 되는 것이 바로 이 GV70인데요. 사실 이 정도 범위의 연비는 차량들에 있어서 좋은 연비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또 한편으로 최악이다, 너무 안좋다고 라는 표현을 하는 것 또한 오버한다고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치인 것 같습니다.

 

결론을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 차량에 대한 부정적인 연비의 만족도는 아무래도 개인별 기준에 따른 평가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 주행 결과 공인연비의 범위를 대체로 따른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GV70의 실주행 연비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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