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발목양말 리뷰 - 윈드스카프 흡한속건

윈드스카프 흡한속건 발목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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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 아지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발목 양말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양말이라 함은, 나의 복숭아뼈는 물론이고 발목까지 확실하게 가려주는 형태를 칭했습니다. 하지만, 발목까지 꽁꽁 감싼 양말은 춥거나 하는 상황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반대로 답답하거나 더운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 특징 또한 함께 가지고 있죠.

 

언제나 변화하는 패션의 특징 때문일까요? 곧 이러한 클래식한 양말의 형태에서 탈피하고 복숭아뼈 밑까지만을 덮어주는 형태의 양말이 등장했고, 그것이 바로 발목양말인데요.

윈드스카프 발목양말

발목양말은 클래식 양말에 대한 기능적인 보완 뿐 아니라 패션이라는 측면에서도 특징적인데요. 바로 양말의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옷의 맵시에 거슬리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영어로는 ankle socks

 

발목양말의 문제점과 오늘의 리뷰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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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드러낸다는 특징에서인지 영어로도 ankle socks라고 불리는 이 발목양말은 그러나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나의 포데기 형태로 발목까지 다 감싸주던 기성 양말과는 달리 복숭아뼈 밑 부분까지만을 감싸기 때문에 쉽게 양말이 벗겨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나 땀이 많이 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양말이 축축해지면서 더 잘 뭉쳐서 그런지 쉽게 벗겨지는 경우가 잦아지더라고요.

아슬아슬

이에 따라서 저는 정말 많은 종류의 발목양말들을 구매했었지만, 아무리 잘 안 벗겨진다고 홍보되던 양말들도 금새 고무줄의 탄성이 약해져서인지 신발 속에서 이미 발의 맨살을 드러내버리는 노출증이 되어버리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땀을 잘 흡수하고 또 잘 말려준다는 흡한속건이라는 특징을 내건 양말의 광고를 보게 되었고, 어차피 또 구매할 발목 양말인데 한번 사보자 하는 생각으로 결제를 하게 되었는데! 이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이에 따라 오늘은 윈드스카프의 발목 양말을 여러분께 소개드려보려고 합니다! 바로 시작하시죠.

 

땀을 잘 흡수하는 소재가 따로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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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제품을 처음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수족다한증이었던 저에게 땀을 잘 흡수하고 말림으로써 땀 냄새가 나는 것을 억제해준다는 멘트는 너무나 유혹적이었답니다.

 

하지만 저는 한 가지 긴가민가 했던 것이 있었어요. 예전에 제가 기능성 티셔츠를 포스팅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는 이러한 흡한속건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소재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을 배웠었는데,

흡한속건을 강조하는 윈드스카프

해당 제품의 소재는 폴리에스테르와 폴리우레탄이 섞여있긴 하지만, 면 또한 양말을 이루는 소재로써 사용이 되고 있다는 것이 제품 정보에 나와있었기 때문이에요.

 

면 소재

그래서 저는 일단 발목양말은 한 켤레만 사은품으로 주는, 일반 양말을 먼저 주문했어요. 제가 당시에 새로 취직을 하게 되서 긴 양말 또한 필요한 상태였는데, 마침 발목 양말 한 켤레를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했기에 해봤던 것이죠!

직접 구매한 양말

이렇게 해서 저는 흡한속건의 일반 양말들과 함께 발목양말도 한 켤레를 받아보게 되었답니다! 일반 양말의 경우에는 오늘의 주제가 아니기에 한 줄로만 요약을 해보자면 "편안하고 부드러운 양말이었지만 흡한속건이라는 측면에서는 물음표가 들었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발목양말의 경우는 어땠을까요?

 

윈드 스카프 양말의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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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일반 양말보다 발목양말이 더욱 흡한 속건이라는 측면에서 기능이 우수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쩌면 저 같은 경우에는 발의 땀이 너무 많은 편이라 일반 양말을 신을 경우에는 더워서 땀이 더 발생해서 기능을 십분 발휘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땀을 잘 흡수는 했지만 그 땀의 양이 너무 많아서인지 건조시키는 데에서는 그다지 효과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물을 떨어트려도 금방 쏴해져요

 

하지만 발목양말은 달랐어요! 땀을 잘 빨아들여준다는 느낌 뿐 아니라 그 이후에는 잘 말른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축축한 기분이 전혀 안들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아마도 소재의 차이가 아닌, 외형적인 구조의 차이에 따라서 건조가 더욱 잘되어서 그런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것은 비록 외형적인 어쩔 수 없는 차이이겠지만, 그 효과는 체감이 될 정도였기에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느낀 두번째 장점은 바로 속이 비쳐지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스타킹의 비침

많은 발목양말의 경우 외형이 얇아서그런지, 작아서그런지 양말을 신고나서도 발의 살이 다 비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만일 양말이 아닌 스타킹이었다면 이러한 살의 비침이 자연스러웠겠지만 그런것이 아닌 검정색 양말인데 살이 비추는 모습은 좀 별로인데요!

 

윈드스카프의 발목양말은 이러한 비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그 점이 좋았답니다.

전혀 살이 보이지 않죠?

발목양말을 신더라도, 좌식 생활이 익은 우리나라에서는 양말을 드러낼 경우가 많지만 윈드스카프의 양말을 신으셨다면 그러한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 장점은 바로 벗겨지지 않는 안정성이었답니다. 이 제품에도 역시 다른 제품과 같이 뒷면에 실리콘이 달려있긴 하지만, 실리콘 때문에 느껴지는 안정감이 아닌, 전체적인 구조상의 안정감이 확실히 느껴졌는데요.

안정감

복숭아뼈 밑 부분을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양말의 구조 덕분인지 하이탑 신발을 신더라도 양말이 벗겨지지 않더라고요.

물론 하이탑 신발 속에 발목양말을 신으니 불편하긴 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제가 언급했던 장점들은 동시에 단점이 되기도 했는데요. 비록 흡한속건이라는 특징 속에 땀을 잘 흡수하는 것은 맞으며 또한 속살이 안비치는 것도 맞지만! 그 이유가 다 있습니다.

 

소재가 다른 발목양말들에 비해 얇은 편은 절대 아니라는 점인데요. 이 두껍고 안정적인 윈드스카프의 소재는 여간해선 벗겨지지 않은 안정감과 땀을 잘 빨아들이는 특성을 창출했지만! 그와 함께 조금 덥게 느껴진다는 단점도 함께 주었답니다.

아무리 잘 흡수하고 또 잘 말리더라도, 내부에서 느껴지는 열감은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저는 벗겨지지 않는 발목양말이라는 점에서 너무나 만족을 하며 추가 구매도 했던 제품이었는데요. 여러분들도 제가 언급한 장단점을 잘 생각해보시고!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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