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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은 누가 만들었을까?


안녕하세요 ! 꿀팁 아지트입니다. 정말 찌는 것 같은 여름이 돌아왔는데요. 그런데 어느날, 문뜩 아이스크림을 밤에 먹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언제 누가 처음으로 만들어낸 것일까? 하는 생각이요. 왜냐하면, 얼음이라는 것이 오늘날에는 정말 엄청나게 흔하고 값어치가 나가는 것은 아닌 반면에, 과거의 얼음은 그렇지 않았었잖아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우리가 한 번쯤은 방문하는 장소인 역사적인 장소인 '빙고'일텐데요.

빙고

조선시대만 해도 얼음은 정말 귀한 것이었다고 해요. 겨울이 아닌 시기에 소비되는 얼음은 이러한 서늘한 곳의 얼음창고에서 보관되다가 꺼내어지는, 귀하디 귀한 사치품이었던 것인데요!! 주로 한강에 굳어있는 두꺼운 얼음을 짤라서 이 곳에서 보관을 하다가 소수의 인원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얼음이라고 해요. 이렇게 귀했던 것이 얼음인데, 이것을 먹는 것으로 만들 생각을 했다..? 맛을 떠나서 상당히 비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스크림

 

이러한 생각이 점점 궁금증으로 이어지면서, 오늘의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아이스크림의 유래와 우리가 오늘날 먹는 막대 아이스크림의 유래 등 아이스크림의 시작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많이 궁금하니, 바로 시작하도록 할게요 ㅎㅎㅎ

 

세계 최초의 아이스크림은?


사실 세계 최초의 아이스크림이 무엇이다! 라는 것에 대한 확실한 것은 명확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세계 각국에서 고대에 아이스크림의 형태를 음식으로써 소비했다는 자료들이 존재했기 때문인데, 그 시기가 정확히 몇년 몇월 몇일이었다고 현대에서는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는데요! 바로 아이스크림이, 저희가 처음에 생각했던 데로 초기에는 귀족이나 왕족들이 사치품으로써 먹던 엄청나게 귀한 음식이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우유와 같은 크리미한 느낌의 아이스크림은 고대에는 만드는게 불가능했었겠죠? 그렇기에 고대 시대의 아이스크림들은 대부분 오늘날로 치면 빙수 느낌의 개념이었다고 해요. 얼음이 얼면, 그 얼음을 보관하고 있다가 갈아서 빙수느낌으로 만들고, 그 뭉치에다가 각종 향신료나 과일 등을 곁들이고 먹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느낌이려나요?!

 

얼음을 보관한다 + 향신료를 곁들인다 => 엄청나게 비쌀 것이다 라는 예측이 들어맞는 재료들이죠 ..?

 

이렇게 고대에는 보통 눈이 오면 그 눈을 보관하거나, 혹은 얼음이 얼면 그 얼음을 보관하는 방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즐겼다고 해요. 기록을 살펴보면 페르시아와 로마, 그리고 고대 그리스에서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현대적 의미의 아이스크림


하지만 이러한 아이스크림들은 아이스"크림"이라기보다는, 빙수의 느낌이 강하죠? 그렇다면 오늘날과 같은 현대적인 개념의 아이스크림이 시작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요?

 

그 시작은 18세기즈음의 영국이었다고 합니다. 18세기 영국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역시나 산업혁명일텐데요. 이 산업혁명을 동력으로 하여 영국에서는 많은 생활의 변화가 일어났고, 그 중의 하나가 곡물이나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들의 생산량 증가였다고 해요. 이에 따라 점차 간식 문화도 발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700년대에 우유 크림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처음으로 만들어지게 되었고, 이것을 시작으로 점점 영국 전역에서 아이스크림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아이스크림이 보급되고 누리게 된 것은 20세기부터였다고 해요. 냉장고를 비롯한 냉동기술이 상용화된 시기가 그때였기 때문인데요.

 

오늘날 자주보이는 아이스크림 콘이 나온 것은 1904년이라고 합니다. 당시에 미국 미주리 주에서는 여름에 엑스포가 열렸는데요. 너무덥다보니 아이스크림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높았는데 준비했던 아이스크림을 담는 접시가 모자르게 되자, 근처에서 와플을 팔던 상인으로부터 와플을 사서 거기다가 아이스크림을 담아 줬는데, 그것이 대박이 났다고 해요!

 

한국의 아이스크림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아이스크림을 살펴볼게요. 먼저, 가장 최초로 아이스크림을 접한 것은 역시나 고종황제였다고 하는데요! 신문물에 관심이 많았기에 그렇겠죠? 우스갯소리는 정확하게는 고종 황제가 아닌, 고종 황제의 기미상궁이 우리나라 최초라는 말도 있었어요 ㅎㅎㅎ

삼강하드!

상업적으로는 "삼강유지화학"에서 만든 삼강하드 아이스크림이 최초라고 하는데요. 이 삼강유지화학은 이후에 롯데삼강->롯데푸드의 전신이죠!

 

이상으로 세계와 우리나라의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을 읽으셨다면 함게 공부를 한 것이니, 기념으로 다 같이 이제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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