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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컨실러는 어떤 걸 사야하나요?


이번 시간에는 남자 컨실러를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옛날과는 달리, 어느새 남자도 화장품을 필수로 사용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제는 색조 화장품 마저도 더 이상 여성분들만 쓰는 아이템이던 시대는 아니게 되었는데요.

컨실러

사실 남자분들이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색조 화장품은 비비크림입니다. 하지만, 컨실러를 사용하시는 분들 또한 존재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두 아이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컨실러를 사용할 경우에는 어떠한 주의 사항들이 있으며 또 색깔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컨실러와 비비 크림의 차이

1.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가장 먼저, 컨실러와 비비 크림의 차이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남성 분들은 컨실러를 선택하기보다는 비비 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비비 크림과 컨실러를 한 번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파운데이션

먼저, 공통점 이야기를 해볼게요. 컨실러와 비비 크림 모두 색조 화장품의 한 종류라는 점은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색조 화장품이라는 것은 피부의 톤을 바꿔주고, 흉터나 점과 같은, 가리고 싶은 부분을 가릴 수 있는 수단인데요. 이러한 종류의 화장품 중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녀석은 바로 파운데이션입니다.

 

그러나, 파운데이션 만으로는 커버력에서의 한계가 발생하는데요. 피부 전체적으로 톤만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가리고 싶은 점이나 흉터가 있는 경우에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해야만 했어요.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컨실러인데요. 컨실러 같은 경우에는 특정 부위에, 스팟 형태로 톡톡 찍어주는 방식을 바탕으로 아예 그 흉터나 점, 혹은 다크 서클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랍니다.

 

2. 비비 크림의 탄생

비비크림

한편, 비비 크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파운데이션의 역할을 하는 녀석인데요. 하지만 비비크림은 조금 더 종합적이면서 간단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애초에 비비 크림의 경우에는 파운데이션 뿐 아니라 세럼이나 선블록, 수분 등의 종합적인 하나의 크림으로 가능케 하는, 이른바 범용 화장품으로 유명해진 것인데요.

 

처음 비비 크림이 개발된 것은 피부 수술을 한 환자의 피부를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어느 정도 가려주기 위해서가 목적이었다고 해요. 그랬던 것이 점차 발전하고 또 위에 언급한 다양한 기능들까지 보태지면서 은은한 톤업 효과를 주는 올인원 색조 화장품의 느낌으로 단계가 확장된 것이죠.

 

3. 두 개의 차이

위의 두 가지 특징을 바탕으로 우리는 비비 크림과 컨실러의 가장 중요한 차이를 알 수 있어요. 그것은, 비비 크림이 전체적인 커버를 담당한다면, 컨실러는 세부적인 디테일링을 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하는 두 개의 차이는, 컨실러의 경우 특정 부분에 대한 말끔한 커버를 담당하는 것이고 비비 크림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피부의 정리를 담당한다고 보면 되요.

 

결국, 컨실러와 비비 크림은 따로 사용하는 대체품이 아닌, 함께 사용할 때 가장 효과가 좋은 일종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전체적으로 비비 크림으로 톤 관리를 해주고, 이어서 컨실러를 통해 세부적으로 흉터나 점, 혹은 어두운 다크서클 부위를 커버링 하는 방식으로요!

 

컨실러 바르는 방법


하지만, 아무래도 남성 분들의 경우, 파운데이션부터 비비, 그리고 컨실러까지의 과정을 전부 다 준수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럴 경우, 대안 중의 하나는 컨실러만을 통해 내 피부의 단점을 메꿔주는 것이에요.  비비 크림의 경우 전체적으로 피부에 다 바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면, 컨실러를 통해 내 피부의 단점만이라도 딱 메꿔주면 확실히 인상이 바뀔거에요.

컨실러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컨실러 바르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자면! 그것은 바로 "내 피부에 맞는 컨실러 색깔 찾기"입니다. 컨실러의 경우, 말씀드렸듯 구체적인 디테일링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것이 내 피부 위의 흉터가 되었든 다크 서클이 되었든, 화장품을 통해 덮어버리는 것인 만큼! 내 피부 위에 바를 경우, 너무 다른 색깔을 사용하면 티가 엄청나게 날 수 밖에 없거든요.

 

색깔 고르는 방법

컨실러 색깔별 차이

그렇기 때문에 컨실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피부톤에 맞는 색을 고르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체크를 해보는 것이지만, 요즈음은 코로나 때문에 방문을 해도 직접 발라보기는 힘들다는 점이 조금은 답답할 수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애초에 남자분들은 이런 것 잘 못하시잖아요?! 그렇기에 이번 시간에는 남자 컨실러 색깔 고르는 방법을 마지막으로 알려드리면서 글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남자분들에게 어울리는 컨실러 색은 23호 ~ 25호에요. 대부분의 경우 내 피부가 보통 색깔이라고 생각하실 경우 24호가 가장 적당하고, 밝은 피부톤의 경우 23호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꺼무잡잡하다는 소리를 듣는 분이라면 24호 혹은 25호를 사용하시는 게 좋은데요. 

 

물론 간혹 여자분 이상으로 하얀분들은 21호까지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드린 것이 가장 평균적인 색상 분류이며, 제품별로 약간의 차이는 존재하더라도 저 기준에 따라 1호수 정도의 차이는 존재할 수 있으나, 기준이 된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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