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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 진단 검사를 위한 래피젠 키트 사용법!


오늘 글에서는 최근 많은 분들이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래피젠 자가 진단 키트의 사용 방법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정부의 방역 지침 변경에 따라, 더 이상 확진자와 접촉하였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무조건 보건소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서 자가 격리를 하는 상황에서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체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경험해봐서 느낀 건데, 약국에 방문하면 그냥 키트 세트만 주면서 상세 설명은 안에 있는 QR코드를 참고하면 된다는 안내만 받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하나씩 준비해보았습니다. 래피젠 자가 진단 키트를 사용하는 순서와 사용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 키트의 실제 정확도에 대한 부분까지 정보를 준비해보았으니, 끝까지 한 번 읽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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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진단 키트 구성품과 사용 방법

1. 구성품


처음 래피젠 자가 진단 키트를  받게 되시면 당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네모난 약 상자 키트를 받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주섬주섬 여러개 구성물을 툭 받게 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인데요. 

검사 키트의 구성

일반적으로, 코로나 검사 키트의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먼저, 양성인지 음성인지의 여부를 줄로써 확인하는 판정기가 밀봉되어 있고요. 그리고 검사를 위한 면봉과 해당 면봉을 담아서 용액으로 검사를 하기 위한 시험관과 그 뚜껑, 마지막으로는 검사 방법에 대한 설명서가 있습니다. 

 

참고로 QR코드를 통해 들어가면 보이는 동영상 내에는 시험관을 고정하는 다른 도구들이 몇 가지 소개되기 하는데요. 오늘의 자가진단 검사를 위해서는 위 사진에 보이는 구성품만 있으면 충분하니 걱정하지마세요!

검사방법 설명서

하지만, 설명서의 경우 정말 그 내용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간결하기에 헤매이실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에 따라 지금부터는 자가진단 키트의 사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2. 구체적인 사용방법

해당 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판정기는 뜯은 상태에서 상온에 놔두고, 면봉을 개봉하여 코 안쪽에서 영쪽으로 10회를 휘저어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설명서를 보면 2cm 정도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조금 더 신뢰도 높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그 깊이를 좀 더 깊숙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권장 깊이

코로나 검사를 보건소에서 하면 코가 찡할 정도로, 눈물이 날 정도로 깊숙히 넣고 휘젓는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자가 진단이기에 남이 해주는 것은 아닐지라도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분도 최대한 깊히 넣고 양 쪽 코에서 10번을 휘저어 주세요. 

두번째 단계

다음으로는 휘저은 면봉을 시험관 안에 넣고, 그 용액에 면봉에 묻힌 내 액체?를 반응시키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면봉을 10번 정도 휘저은 뒤 구부리면 툭하고 면봉이 부러지고 뚜껑을 닫을 수 있다고 설명이 나오는데!!!!!아마 그러지 못한 면봉이 대부분일겁니다. 제 경우에는 결국에 가위로 잘랐는데요. 혹시 저 같이 면봉이 안 잘리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꼭 가위를 옆에 준비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면봉을 안에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는 용액을 흔드는 과정을 더해주세요. 제 경우에는 휘젓기 10번하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시험관을 10번 정도 위 아래로 흔들어주었답니다.

 

해당 과정까지 마치신 뒤에는, 판정기에 용액을 짜내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아래 S라고 표시된 부분에 시험관을 뒤집어서 스포이드 짜듯이 꾹 눌러주시면 한 방울씩 용액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3~4방울을 떨어트린 뒤 15분에서 30분 정도를 기다려주시면 된답니다.

 

결과와 정확도 (신뢰 여부는?)


이렇게 검사를 마치시게 되면, 위에 C 부분에만 한 줄이 나타나는 경우는 코로나 음성이고 두 개의 줄이 발생하는 경우는 양성으로써 반드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서 구체적인 PCR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자가진단의 경우 사람이 미어터지고 불안한 보건소 방문과 비교했을 때 훨씬 편하고 간단한데요. 그렇지만 그 결과의 정확도는 어떠할까요? 실제 제조사의 발표에 따르면 자가진단 키트의 정확도는 래피젠 제품의 경우 93% 정도의 확률을 가지고 있어요. 백 명이 해당 키트로 실험할 경우, 93명 정도는 맞는 결과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수치에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이 검사를 스스로 했을 경우 면봉에 제대로 검체를 채취하기가 힘들 뿐 아니라 초기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의 양이 적어서 그 정확도가 더욱 더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그렇기에 해당 결과 여부와는 별개로 만약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는 목 통증이나 열, 혹은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보건소를 방문하여 다시 한번 전문 의료진의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오늘 글은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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