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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에 대해 알아보자


많은 분들께서 이미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 중의 하나가 바로 탄수화물에 대한 과다한 섭취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러나 학창시절 탄수화물이 필수 영양소라는 얘기를 정말 지겹도록 들어왔는데요.

탄수화물 관련 사진

그렇다면 오늘은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이 어쩌다가 건강을 헤치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취급받게 되었는지, 그리고 탄수화물 중독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마지막으로는 스스로 중독 여부를 체크해볼 수 있는 자가 진단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에 앞서

위험한 이유는?


탄수화물이 가장 위험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의 식습관의 영향이 큽니다. 아마 대부분 아시겠지만, 한국의 현재 식문화에서 상당히 탄수화물의 비율이 높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밥이 주식이고 밥심이라면서 밥 많이 먹는 걸 좋아해서 이것 만으로 상당한 섭취를 하기 때문인데요. 

 

이 뿐이 아닙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탄수화물 덩어리인 라면 면을 먹고 나서 라면국물에 밥 말아먹고, 반찬에 쓰는 음식인 나물, 채소류 또한 탄수화물 덩어리에 전, 국수, 떡 등을 섭취하는데요. 

 

여기에 더해 서구화로 인한 패스트푸드 또한 결국 전부 탄수화물인데다가, 고기 같은 Protein(단백질)류의 서양식 주식은 유통업자들의 수작으로 고급화가 되어 값이 비싸기 때문에 고탄수화물 식생활이 일상이 되버린 것이죠. 

탄수화물 관련 사진

한국인이 특히 문제인 이유


이러한 탄수화물의 과다한 섭취가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 문제점은 한국인이 당을 분해하여 지방으로 축적하는 인슐린의 기능이 선천적으로 취약해서, 안그래도 단당류를 비롯한 온갖 탄수화물을 지나칠 정도로 섭취를 하는 데 비해 몸이 거기에 따라가질 못해 혈당이 높아지는 상태가 오랜기간 유지되다가 점차 인슐린에 내성이 생기게 되고, 어느 순간 체내에서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작동을 안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당뇨병이 생기기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고탄수화물 식생활은 인류가 농경 사회에 진입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일반화 되었고, 특히 인류가 식량 걱정 없이 원없이 영양섭취가 가능해진 건 길어야 100년이 채 안되어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발병율이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긴 했으나 한국인의 고혈압 및 당뇨병의 발병율은 세계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높다고 하는데요. 

 

당을 섭취할 때마다 체내의 인슐린이 그때 잘 작동하여 몸에 축적하고 저장하는 데 별 지장이 없어서 기본적으로 비만인구가 많은 서양인들에 비해 한국인은 그렇지를 못해 살이 찌는 것보다 더 날쌔게 몸이 망가져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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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이란?


필수 영양소이긴 하지만, 과섭취가 진행되었을 사례에는 이렇게도 위험한 것이 탄수화물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몸은 적정량 이상의 탄수화물을 요구합니다. 왜일까요? 이와 같은 현상을 우리는 아예 용어로써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탄수화물 중독이란, 정제된 설탕이나 단맛이 나는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서도 계속 허기를 느끼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이를 더 일상적인 용어로 표현하자면 단맛 중독이라며 하는데요. 

 

여러분 혹시 쌀밥을 다른 반찬 없이 느긋하게 계속해서 입에서 씹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무 맛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끼니에서 스윗한 맛이 돋아나는 것을 혀가 느낄 수 있으실 건데요. 그만큼 탄수화물은 분해되는 과정에서 단맛을 우리 몸에 제공해준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수치로써 탄수화물 중독을 알아볼까요? 산술적으로 계산을 해보았을 때, 대략적으로 탄수화물 중독이란 탄수화물 하루 권장량인 300~400g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해요. 

 

탄수화물 중독이 위험한 이유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빵, 과자, 케이크, 사탕, 초콜릿 등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 욕구를 억제하지 못해 폭식하게 되며 원하는 대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못하면 극도로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각별히 탄수화물 중독은 여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여자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을 섭취하며 풀기 때문에 탄수화물에 중독되기 쉽다고 합니다. 이는 단 음식을 섭취하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분을 좋게 하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 중독 자가 테스트 해보기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탄수화물 중독 여부에 대한 자가 테스트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테니, 스스로 진단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10가지 항목을 말씀드려보려고 하는데요. 이 중 5개에서 7개 사이에 해당 되시는 경우라면 탄수화물 중독의 위험이 있는 상태이며, 만약 8개가 넘어가버린다면 실제로 현재 탄수화물 중독 증상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1. 빵, 과자, 등 단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멈추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2.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 사이의 시간에 항상 배가 고픈 느낌이 듭니다.

3. 식사 후 바로 간식을 먹을 때도 있습니다.

4.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음식이 땅기고, 먹지 못했을 때 불편하거나 기분이 안 좋습니다.

5. 밤에 잠들기 전에 무언가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질 않습니다.

6. 스트레스를 받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집니다.

7. 식사 후 졸립고 나른한 기분이 듭니다.

8. 주 3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먹습니다.

9. 작은 일에도 신경질이 확 날때가 잦아졌습니다.

10. 잡곡밥보다는 흴 쌀밥을 더 좋아합니다.

 

9. 작은 일에도 신경질이 확 날때가 잦아졌습니다.

10. 잡곡밥보다는 흴 쌀밥을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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