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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신경병증성 통증은 아닐까?


이번 시간에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제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갑자기 몸의 곳곳에서 화끈거리거나 아린 증상이 나타나서 놀라신 적이 있나요? 몸에 쏘는 느낌이 들거나 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으실텐데요. 

신경병증성 통증 관련 사진 1
신경병증성 통증 관련 사진 1

지금 제가 말씀드렸던 내용 중에 혹시 본인이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조금은 조심하셔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징후들은 모두 신경병증성 통증에 의한 것일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이 질환이 무엇인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등 관련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경병증성 통증이란 무엇인가

통증의 일환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전체적으로 통증이라는 개념에 대해 짚고 넘어가볼 필요가 있습니다. 통증이라는 개념은 신경이 어느 정도 발달한 동물의 대표적 방어기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아픈 것은 싫지만 바로 그렇기에 오히려 더 아픔을 피하는 과정에서 생존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써, 생존을 위한 생명체의 본능인 것이죠.

 

그런데 이때 통증의 경우, 고통이라는 자극이 오랫동안 몸으로 지속되면, 통증을 수용하는 감각기가 순응과는 상이하게 같은 강도의 자극에 대해서 역치가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매커니즘에 따라서 오히려 더 큰 통증을 느끼거나 무자극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활동전압이 나타나 아프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신경병증성 통증의 경우, 신경손상으로 인해 자극이 없이도 활동전압이 유발되어 자발적인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신경병증성 통증 관련 사진 2
신경병증성 통증 관련 사진 2

 

2. 생기는 이유는?


위의 내용을 더 쉽게 설명하자면, 신경병증성 통증이라는 것은 신경손상이 원인이 되어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트로에서 제가 언급했던 저림, 쑤심과 같은 느낌이 계속 드는 증상이라고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병증성 통증은 일반적으로 신경, 척수 또는 뇌의 손상 또는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특히 노년층으로 올라갈수록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해당 증상의 원인은 신경손상 때문인데요. 몸에 종양이 생기거나 디스크가 손상을 입거나, 혹은 손목 터미널 증후군과 같은 신경을 건드리는 증상들, 마지막으로는 당뇨병이나 대상포진 같은 질환들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신경병증성 통증 관련 사진 3
신경병증성 통증 관련 사진 3

3. 혹시 나도 신경병증성 통증은 아닐까?


그렇다면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단은 어떻게 내릴 수 있을까요? 외상으로 드러나는 일부 질환과는 달리, 오늘의 주인공인 신경병증성 통증의 경우에는 신체 내부에 존재하는 신경을 원인으로 하는 증상인 만큼, 개인이 자체적으로 진단을 내리거나 판단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질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경병증성 통증을 진단받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만약 가벼운 접촉만 해도 통증이 자주 일어난다거나, 몸이 이유없이 자주 쑤시는 경우가 비정상적으로 잦다는 판단이 드실 때에는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방문 이후, 증상에 따라 의사는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실시할 수 있는 진단 방법에는 MRI나 신경 전도 검사 및 근전도검사(EMG) 뿐 아니라 혈액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이다고 해요. 이러한 신경 전도 검사 및 EMG는 의사가 근육이나 신경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판별하는 수단이 되어 신경병성통증 여부에 대해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신경병증성 통증 관련 사진 4
신경병증성 통증 관련 사진 4

 

4. 치료 방법


병원에 방문을 해서 진단을 받았을 경우, 의사는 신경병성 통증의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치료를 진행해주실텐데요. 일반적인 치료의 경우에는 약물을 통한 방법을 가장 기본으로 다룬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 처방은 통증 완화제, 즉 진통제인데요. 그러나 약물은 종종 통증을 부분적으로만 완화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신경병성 통증이 있는 사람의 절반 이하에서만 나타납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서 물리치료도 진행이 되는데요. 통증 부위를 계속 움직여서 근육 소모 방지하고 관절 운동 범위 증대 또는 유지를 도모하며 통증에 영향을 받는 부위의 민감도 감소를 위한 물리치료가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병증성 통증 관련 사진 5
신경병증성 통증 관련 사진 5

만약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통증이 신경에 압력을 가하는 부상에서 비롯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것이 이 신경병성 통증인데요. 그냥 몸이 쑤신거겠지 하고 방치하기보다는 미리미리 대비해서 수술을 받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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