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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우리 몸에 주는 어마어마한 효과들
안녕하세요, 오늘 꿀팁 아지트에서는 양파를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사람들은 항사 요리에 양파를 듬뿍 넣기에 혈관 문제가 없다'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실까요? 음식의 기름기를 하나의 식자재만으로 다 해결할 수는 없기에 어느 정도 과장이 섞인 말이겠지만, 그만큼 양파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일 것 같은데요.
양파는 해외에서 들여왔다?
양파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처음 드는 생각은 "어? 이게 우리나라에서 원래 먹던 채소가 아닌가?"일 것입니다. 양이라는 이름이 붙은걸 보면 서양에서 온 것 같기 때문일텐데요. 실제로도 이 양파라는 채소는 서아시아 혹은 지중해 연안이 그 원산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양에서 들어온 파라고 해서 양파라고 하는데, 북한에서는 모양에서 이름을 따서 둥글파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하지만, 양파의 우리나라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약간 의견이 분분합니다. 동의보감에도 양파에 관한 기록이 있으며 최소 16세기부터는 양파를 먹어왔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편, 조선말기가 되어서 미국과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이는, 동의보감이나 산림경제와 같은 책에 나오는 자총이라는 단어와 호총이라는 단어가 양파를 말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견에 따라 나뉘는 것이라고 해요. 확실한건 조선말기부터는 양파가 퍼졌다는 것이고요!
한편, 외국에서는 양파를 중세 이전부터 먹어왔다고 하는데요. 이집트나 고대 그리스에서도 양파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심지어 프랑스에서는 "양파의 노래"라는 군가가 있을 정도로 대중화된 식자재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흥미로운 나라가 있는데요. 인도에서 양파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인도하면 떠오르는 커리의 주재료가 바로 양파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양파 값 때문에 시위나 폭동이 일어나기도 하고, 이것 때문에 정권이 바뀔 수 도 있을 정도라고 해요.
양파의 효능
자 !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장 중요한 양파의 효능을 알아볼게요! 양파는 "식탁 위의 불로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정말 많은 효능을 지녀서겠죠? 가장 유명한 (제가 처음 유튜브 클릭한 이유이기도 한) 효능은 바로 혈관의 청소부 역할입니다. 양파는 혈관에 있는 기름과 지방을 청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혈액순환을 도와 위장 기능을 좋게 한대요.
이 뿐이 아닌데요. 양파에는 암발생을 억제하고 발암물질의 전이를 막는 성분까지 풍부하다고 해요.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영양흡수와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이놀린이라는 성분이 많아서라고 합니다.
주의사항(활용 및 섭취 요리법에 대한 얘기)
하지만 어떠한 보약도 과하면 위험할 수 있겠죠? 이는 양파도 마찬가지인데요. 양파에는 칼륨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가있다고 해요. 그렇기에 신장이 약하거나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특히나 개나 고양이는 양파를 섭취했을 때 적혈구 파괴를 야기해서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합니다. 개나 고양이가 양파를 먹어서 응급실로 간 경우도 많다고 하니 꼭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양파에 열을 가하면 영양성분이 날아간다고 생으로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조사하면서 자주 봤는데요. 그 성분이 감약되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완전히 다 사라지는 것도 아니므로 생으로 먹었을 때 그 매움을 억지로 이겨내는 것보다는 맛있는 요리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오늘은 양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오늘 글에서 말씀드렸듯, 양파는 신진대사의 촉진을 비롯해서 항암적인 효과나 당뇨 등 엄청난 효과를 지니고 있는 식재료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는 꾸준한 섭취와 더불어 다른 음식과의 균형적인 식사를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양파를 "만병 통치"의 신비의 명약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다른 채소류와의 조화로운 식사,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줘야 건강이 완성된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시길 바라면서 오늘 글은 마쳐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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