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국방장관 실제 인물 삶 알아보기

서울의 봄 국방장관 실제 인물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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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최근 유행이 되었던 영화 서울의 봄 국방장관 실제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는 당연히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등장 인물들 또한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서울의 봄 국방장관 실제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이는, 그가 영화 속에서 다른 어떤 인물보다도 어이없는 서사를 지녔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영화 속 김의성 배우가 연기했던 그 국방장관의 실제 삶은 어떠했을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목차

서울의 봄 국방장관 실제 인물의 삶

경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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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쿠데타 당시 국방장관은 노재현이라는 인물이었는데요. 그는 1926년 마산에서 태어나 육군 사관학료를 3기로 졸업한 우수한 군인이었다고 해요. 

 

그는, 대한민국 육군의 최초 포병 대대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6.25 전쟁에도 참전하여 훈장까지 받을 정도로 활약했는데요. 

 

특히나, 박정희 대통령 시절 노재현 장관은 군단장부터 시작하여 육군 참모차장을 거쳐 육군 참모총장의 자리까지 오르고, 77년 전역을 하고 국방부 장관의 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전국 비상 계엄령과 인사권

그가 국방부 장관이 된 지 2년이 되는 79년 10월, 박정희 대통령은 암살을 당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는 비상 계엄령이 선포되게 되는데요. 

 

해당 시기의 대통령은 당시 국무총리였던 최규화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조직 구조상의 대통령일 뿐, 권력의 실세는 여러분께서도 영화에서 목격하셨듯,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승화 장군과, 합동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되었던 전두환이었는데요.

인사권

여기서 전두환은 차관급 관료 회의를 자신이 주재하는 등의 행위를 했었는데요. 여기서 조직 구조상 국방장관인 노재현은 이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러한 전두환의 행위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어요.

 

결국 이는 군 내 하나회가 조금 더 권력을 공고히할 수 있는 틈을 마련해주었고, 결과는 여러분께서도 목격하신 서울의 봄 스토리와 비슷했던 것이죠.

 

12.12 사태에 대한 진실

국방장관은 도망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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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나회 세력들은 자신들을 밀어내려는 움직임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움직여서 쿠데타를 일으키기로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12.12 사태입니다.

 

영화에서도 해당 사태는 정승화 계엄 사령관과 그의 관련자들을 한 데 묶어두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쿠데타의 당위성에 가장 중요한 대통령의 인가를 받기 위해 움직이는 한편, 정승화 사령관을 체포하였죠.

12.12 사태

그리고, 실제로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발생하였고, 노재현 장관은 총격음을 듣자마자 공관 뒤쪽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어느 곳에도 연락을 취하지 않은 채 피신하였다고 해요.

 

노재현이 이렇게 행방불명된 상태에서 하나회 세력들은 대통령의 인가를 어쩔 수 없이 국방장관이 없는 상태에서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규화 국무총리는 국방장관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이를 거부하였는데요.

 

여기저기 숨어다니던 노재현 국방장관은 자정이 되어서야 육군 본부로 돌아왔고, 결국 국방부에서 하나회 세력에 발견되었던 것이죠.

 

이후의 노재현

노재현씨는 1212 사태에 대한 입장을 오랜 기간 동안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1993년 국정감사와 1996년 언론 인터뷰에서 12.12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공개했습니다.

국정감사와 진술

12.12 사태가 발생한 당시, 전두환씨의 소행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며, 괴한이나 김재규씨에 의한 세력의 행동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책임한 자세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자신이 12.12 사태 당시에는 피해자로서 입장했으며, 소행의 주체로 간주되지 않도록 잠시 자리를 떠난 것은 그 시기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결재 서류에 서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의 서명이 없을 경우 사태의 수습이 어려워질 것이라 판단하여 결재 서류에 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1993년까지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로 활동한 노재현씨는 임기를 마치면서 별다른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고, 2019년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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