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지채문 실존 인물 이야기

고려거란전쟁 지채문 실제 모습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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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한재영 배우가 연기 중인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지채문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해당 드라마는 고려 시대 당시, 거란의 침입과 관련된 서사를 풀어내는 KBS 드라마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미 시청하셨거나 들어보셨듯, 정말 오랜만에 최수종 님이 역사 드라마에 등장하여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접근성 또한 좋은 드라마였는데요.

고려와 거란의 전쟁

 

오늘 글에서는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속에서도 비중있는 인물, 지채문의 실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드라마 속 든든하면서도 통쾌했던 지채문의 실제 행적은 어떠 했을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목차

 

고려거란전쟁 당시의 고려

시대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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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략하게 고려거란전쟁 당시의 역사적 실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채문 장군이 활약했던 그 당시 고려의 현종 임금 당시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안팎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라고 해요.. 그리고 지채문 장군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고려 중흥의 주역으로 활동했는데요.

어지러웠던 시기

 

그는 혼란스러웠던 정세 속에서 고려의 터전을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거란전쟁 이전의 지채문

사실, 어떤 자료를 찾아보더라도, 거란전쟁 이전 시기의 지채문의 행적에 대해서는 잘 나와 있지 않아요. 고려사, 고려사절요 등을 뒤져보더라도 그의 이름은 대거란 2차 전쟁부터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다만, 그가 시조로 있는 봉산 지씨의 기록을 찾아본다면, 지채문은 964년생으로써, 979년에 문과에 올랐다고 해요. 참고로 드라마의 배경인 제 2차 거란 전쟁은 1010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해당 시기에 지채문은 중랑장이었으며, 이 직무는 오늘날 군대로 치자면 대령 정도 급이었다고 해요.

절대 도망가지 않은 지채문

 

현대의 기준에서 본다면, 연대장급이었던 지채문은 거란과의 전쟁을 통해 공적을 세우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한 것이죠.

 

서경의 위기와 지채문의 결단

지채문이 가장 큰 주목을 받게 된 것은 2차 거란 침공 때인데요. 그 당시 지채문은 원래 화주에서 동북면의 방어를 담당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평양인 당시 고려 서경에서 고려군이 크게 패하게 되자, 지채문 또한 서경 방어를 지원하라는 명령을 받아 서경으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여기서부터 지채문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그 당시의 서경은 연이은 거란츼 침략과 더불어 최근 있었던 전투에서의 대패를 이유로 항복을 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고 해요. 그러나 지채문은 이 대세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항복을 진행하던 거란의 사신들을 암살해버려서 아예 항복할 길을 막아버려요.

 

이 결정은 상황을 역전시키는 중요한 순간이었는데요. 이후 지채문은 자신의 정예 병력들을 통해 서경을 점거하기 위해 들어온 거란 병사들을 몰살시키고 분위기를 반전시켜요.

 

현실적인 한계와 현종과의 동행

다만, 현실의 지채문은 일당백으로 모두를 몰아낸 무패의 사나이는 아니었습니다. 결국의 그의 병력은 거란군에 역습을 당해 서경에서 수도인 개경으로 패퇴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이후 개경에서는 강감찬을 필두로 항전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이 과정에서 지채문은 현종의 현종을 보호하기 위한 임무를 자처하여 호위 임무를 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현종과 함께 남쪽으로 피난하며 여러 위기를 극복하게 되는 것이죠.

호위 무사

이 피난길에서의 호위 기간동안 지채문은 많은 에피소드를 남기는데요. 암살자들을 모두 막는다거나, 다른 모두가 도망가는 상황 속에 그만이 지원군을 데리고 와서 효종을 지키는 등의 행동을 통해 왕을 무사히 잘 호위해낸 것이죠.

 

현종의 신뢰와 은혜

이러한 지채문의 용기와 충성에 현종은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은데요. 이후 현종은 그의 노고를 인정하여 서열 6위 수준의 직책인 우상시로 임명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최종적으로 오늘날의 장관급까지 올랐다고 해요.

 

드라마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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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실의 지채문은 전쟁적인 부분에서 임팩트 있는 대승을 거둔 것은 아니에요. 다만, 호위무사로써 현종을 위기에서 여러 번 구해낸 진정한 영웅이었다는 점과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은 그가 잦은 드라마의 소재로 등장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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