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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대체 누가 누구한테 선물하는거야?


 

 

안녕하세요! 꿀팁 아지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발렌타인데이인데요!  저는 한 가지 해마다 헷깔리는 내용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발렌타인데이에는 누가 누구에게 선물을 주는지 날이지? 화이트데이는 누가 누구한테 선물을 주는 날이지? 하는 거에요..

 

 

너무나 분명하게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고, 화이트데이 때에는 사탕을 선물하는날인건 항상 인식하고 있는데  어느 날에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주는 건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주는건지 항상 헷깔렸어요!

 

(아주 혹시라도 저 같이 헷깔리는 분을 위한 잠깐 정보! 여자가 남자에게 -> 발렌타인 / 남자가 여자에게 > 화이트 데이)

 

그런데 사실 이렇게 특정 성별이 다른 성별에 선물을 주는 이러한 문화는 우리나라만의 특징이라고 저는 들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정확하게 발렌타인데이가 어떤날인지, 즉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와 어원 등 발렌타인데이의 역사를 먼저 알아보고요. 다음으로는 많은 분들이 찾아보시는,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선물 추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Happy valentine's day

바로 시작할게요!

 

발렌타인데이의 역사


 

 

먼저 발렌타인데이의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발렌타인데이의 날짜는 2월 14일이며 영어로 Valentine's day인데요. 사실 외래어표기법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가 아닌 밸런타인데이 혹은 밸런타인즈데이지만 그렇게 쓰시는 분들을 저는 본 적이 없어요ㅎ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는 무엇일까요? 사실 여기서나오는 valentine은 성 발렌티노의 축일을 의미하는데요. 그 유래는 로마시대로 다시 올라갑니다. 당시 로마 군대에서는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했다고 해요. 너무나 큰 제국이었던 로마를 유지하기 위해 병사들은 종종 이곳 저곳으로 배치를 받았는데, 결혼을 할 경우 가족들이 남겨지게 되고 이로 인해 병사들 내부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하는데요.

 

이때 발렌티노라는 신부님이 계셨는데,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법적으로는 금지된 결혼을 몰래 성사시켜 많은 군인 연인들이 신부님을 찾았대요. 하지만 이는 곧 발각이 되었고, 신부님은 사형을 당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발렌티노 신부님을 기리고자 했고 그것이 기원이 되어 발렌타인데이가 시작됬다는 것이죠.

 

발렌타인데이의 이벤트


 

 

그렇다면 발렌타인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러한 이벤트는 언제부터 생긴 것일까요?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선물을 주는 발렌타인데이의 이미지는 사실 우리나라나 일본에 국한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발렌타인 초콜릿

물론 서양에서도 연인간에 선물을 나누는 문화가 존재하고 있는데요. 성별에는 큰 상관이 없는 것이 맞다고 해요. 또한 단지 연인 뿐 아니라 친구나 가족, 이웃들에게도 편지나 꽃, 쿠키와 같은 작은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도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연인들을 기념하는 날이었기에 이 날을 빌어 청혼이나 고백을 하고 다양한 선물을 하는 연인들이 메인이 되는 것은 맞고요!

 

그렇다면 왜 꽃이나 향수, 보석 등  종류에 국한없이 선물을 나누던 습관이 어느새 "초콜릿"이라는 특정 물품을 선물하는 날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을까요? 이 뒤에는 상술이 존재하는데요. 1860년대 영국에서는 발렌타인데이날 선물로써 초콜릿을 선물하는 광고를 기획하는데요. 이 광고가 그 당시에 이른바 터지면서 이러한 유행이 돌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영국의 유행과 문화가 일본에 들어오면서 비슷한 동아시아국가들에게 퍼지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해요.

 

여기에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 발렌타인 데이라는 개념이 일본에 퍼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서 그 다음달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화이트데이라는 것도 생겨나고, 또 해당 날짜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블랙데이가 4월 14일로 또 생겨난 것이죠. 결국 화이트데이와 블랙데이는 상술의 영향이 매우 컸던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상술이 시작된 것이 영국이며 이것이 잘 통했다고 앞서 말했듯이 세계적으로도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선물이긴 해요. 그렇기에 많은 초콜릿 회사들에 있어서 발렌타인데이는 초콜릿 최고 매출이 나오는 대목이기도 하죠. 우리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이 발렌타인데이 즈음하면 늘 나오는 세일 행사나프로모션 행사, 기획전들인 이유가 있죠!

 

세계의 발렌타인데이


그렇다면 다른나라들은 구체적으로는 발렌타인데이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사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우리와 비슷하게 연인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으며 기념을 하고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특이한 모습이 두 세가지 정도 있었어요.

 

첫 번째는 많은 이슬람교 국가들의 모습인데요. 성발렌타인축일이 파생된 발렌타인데이는 기독교의 문화라는 인식 아래서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란 같은 강경파스런 나라들의 경우에서는 아예 법적으로 발렌타인데이를 금지하기도 하는데요. 카타르나 쿠웨이트 같은 일부 이슬람 국가들은 이를 전혀 금지하지 않기도 하지만 금지하지 않는 이슬람국가들 내부에도 극단파들이 지속적으로 이름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해요.

 

두번째는 북한의 경우인데요. 북한의 발렌타인데이는 이상하게 금지에요. 이슬람국가가 아닌데도 말이죠.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원수의 나라인 미국이 기념하는 날이며 자본주의 행사라는 인식 때문인데요. 사실 북한은 김정일 생일을 엄청나게

크게 여기는데, 그 날이 2월 16일인만큼 발렌타인데이를 신경쓰는 사람은 없다고해요.

 

마지막은 호주나 뉴질랜드같은 남반구의 나라들인데요. 남반구에서는 2월 14일 즈음은 여름이기에 발렌타인데이의 선물로 수영복같은 여름용품이 인기라고 해요!

 

발렌타인데이 선물 추천


이상으로 발렌타인데이와 관련한 역사와 현대의 세계를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은 선물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해요.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만 줘야한다는 인식은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많은 분들이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 발렌타인데이 선물 순위나 선물추천, 선물 아이디어를 찾아보시고는 하는거죠.

 

발렌타인데이 선물 순위의 1위는 당연히 통계적으로도 초콜릿인데요. 사실 브랜드가 있는 기성제품의 초콜릿을 구매하기를 추천하기보다는 직접 초콜릿 만들기를 한다거나, 함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수제 초콜릿 만들기를 한다거나와 같이 뜻깊은 시간과 의미를 갖는 식이 더 사랑스럽겠죠? 비싼 가격과 화려한 장식의 초콜릿보다는 정성이 담긴 초콜릿 포장과 편지가 담긴 초콜릿이 더 감동적일꺼에요.

 

화장품과 향수도 인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남자분들이 선물을 더 많이 받으시는 날이고,  남자들은 스스로 잘 챙기지 않는 편인 화장품이 선물 대상이 되는 것 같아요.

분위기에 취하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또한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겠는데요. 와인 한잔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연인끼리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만큼 의미있는 선물도 없겠죠.

 

요즘에는 영화나 공연, 콘서트와 같은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요.

 

초콜릿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세상에나 계시기도 한데요! 마카롱이나 케이크 또한 좋은 대체품이 될 수 있어요.

 

이밖에도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선물은 다양해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날은 소중한 나의 연인과 내가 보내는

날이란 것을 인지하고 의미를 담은 무언가를 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더라도 정말 행복할 것이라는 점이에요.

 

예쁜 데코레이션이나 겉치장보다 처음 같이 간 호텔에서 식사를 한다던지, 첫 데이트를 다시 해본다던지와 같은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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