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만우절의 유래 !

만우절, 그 시작은 언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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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 아지트입니다!! 새해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벌써 3월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다가오는 4월 1일이 되면, 직장인이던 학생이던 만우절 농담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이 만우절이 언제, 그리고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이 만우절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즐기는 날이라는 점도 알고 계셨나요?

만우절

오늘은, 꿀팁아지트와 함께 이 만우절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만우절은 전세계적인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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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은 영어로는 April fools day인데요! 매년 4월 1일이 되면 별의별 장난이 다 등장하면서 바쁜 삶 속에 잠시 쉬어가며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날인 이 만우절에는 학생들만 그러는게 아니라,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그리고 심지어는 언론 매체에서도 여러 장난을 치며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보여지는데요.

 

그렇기에 매년 4월 1일이 되면 말도 안되는 뉴스의 속보가 등장하기도 하고, 찾아보면 언론사에서 만우절을 기념으로 장난을 친 것임이 밝혀지기도 하죠. 그런데, 이 만우절은 우리나라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매년 4월 1일이 되면 해외 토픽으로, 만우절 기념 해프닝 속보가 들려오기도 할 만큼! 이는 글로벌한 일종의 축제인 것이죠.

 

만우절의 유래

어떠한 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그 날의 유래와 역사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해서 그 날이 생겨났는지, 어떠한 방식을 통해서 변화를 겪고 오늘날의 지위를 갖게되었는지를 안다면  그 날을 조금 더 진심을 다해서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만우절의 경우는 어떠할까요? 사실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서는 많은 설들이 존재한다고 해요. 그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설은 부활절과 관련이 있답니다.

부활절

중세 유럽에서는 사실 기독교가 법이고 모든 사회질서의 근본이었는데요. 이에 따라 새로운 한 해의 시작 역시도 1월 1일이라고 보기보다는, 부활절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으로 삼았다고 해요.

 

그런데, 부활절이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모호했는데요. 낮의 길이와 밤의 길이가 완전히 같은 춘분을 기준으로 해서

춘분이 끝나고 첫 보름달이 뜨는 다음에 오늘 일요일을 부활절로 정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부활절은 3월 25일부터 시작해서 늦으면 4월 20일이 되기도 할 정도로 들쑥날쑥 했는데요.

 

그러던 중에, 프랑스의 왕이던 샤를 9세가 1564년에 공식적으로 이런 들쑥날쑥한 부활절이 아닌, 1월 1일이 바로 새 해의 시작임을 공표하게 되요.

샤를 9세의 초상화

하지만 중세 시대의 유럽에서 왕이 무언가를 공표한다고 해서 그 소식이 전국 곳곳 모두에게까지 전달되지는 못했겠죠? 이에 따라 새해의 날짜가 1월 1일로 바뀐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전혀 그 소식을 모르고 예전과 같이 부활절 날짜에 새해를 기념하는 사람들도 계속해서 존재하게 된 것이죠.

 

그 당시에는 새 해가 되면 선물을 주고받고, 축하인사를 건내는 관습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건 요즘도 마찬가지이긴 하죠!) 새 해가 바뀐 걸 알고 있던 사람들이 그걸 모르는 사람들을 놀리고 장난치기 위해서 부활절이 새해가 아닌데도 그 시기에 사람들에게 우리식으론 "새 해 축하해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면서 장난을 쳤다고 해요,

 

이러한 장난이 유럽 각국으로 퍼지게 되면서 만우절의 기원이 됬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설이에요!

 

동양의 만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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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리 재밌는 컨셉의 날이라고 할지라도, 전혀 없던 개념이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호응을 얻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그것은 만우절의 개념이 이미 동양의 역사 속 곳곳에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도에서도 춘분은 특별한 시기였다고 하는데요. 그 시기를 즈음해서 불교의 설법이 시행되었고 이 기간은 3월 31일에 종료되었다고 해요. 마지막 날이 지나면 수행을 마치고 다시 일반의 세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니, 그걸 기념해서 장난을 치고 즐거워하던 날을 가졌다고 하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날은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려시대에는 그 해에 첫 눈이 온날에는 오늘날의 만우절과 같은 장난들을 쳤다고 하며 조선시대에도 신하들이 그 날 하루만큼은 왕에게 가벼운 거짓말을 해도 용서를 받는 날을 가졌다고 해요.

 

만우절의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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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국에서도 만우절은 과거로부터 완전히 낯선 개념은 아니었고, 점점 이런 습관들이 이어지고 현대까지 오면서 정형화된 만우절로 고정이 된 것인데요! 오늘날 만우절은 단순히 일상 생활에서 주변 사람들끼리만 하는 장난에서 더 나아가

회사들이 거짓 소식을 장난으로 공표하기도 하고, 언론에서 거짓 뉴스를 보도하기도 하는 등 진짜로 믿을만한 규모과 퀄러티의 장난들이 발생하고 있기도 한데요!

 

만우절이라는 것은 사회적인 통념에 의해 진행이 되는 날인 것이지 만우절에 하는 장난이나 거짓말이 법적인 보호를 받는 날은 절대 아닌만큼 지나친 장난은 꼭 주의해주셔야 해요!!!

 

이상으로 만우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4월 1일에는 거짓말처럼 오늘날의 질병사태가 모두 없어지길 바래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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