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꾼과 되찾군 정답은

대차꾼과 되찾군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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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대차꾼과 되찾군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해당 단어들은 사실 일상 용어 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로, 낯선 단어들이에요. 하지만 최근 방영된 우리말 겨루기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단어가 등장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차꾼과 되찾군이 등장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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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차꾼과 되찾군이라는 낱말이 등장한 배경을 다시 한번 세심히 짚어보겠습니다. 해당 단어들은 19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시청자 문제 쏙쏙 바른 말을 찾아라 코너에서 문제의 대상으로 출제된 녀석들인데요.

 

이날 우리말 겨루기 방송에서는 진행자인 아나운서 김선근씨가 문제를 내면서 더위에 비실비실하던 저는 이제 없습니다! 오늘의 저는 예전의 제가 아니에요. 바로 이것이 되어 돌아왔기 때문인데요!라면서 문제를 소개했는데요. 시청자가 맞춰야 할 문제는 권력을 키우는 약을 먹어서 세력이 매우 세어진 사람을 뜻하는 것을 맞춰야 하는 것이었죠. 

 

여기서 나온 후보가 바로 오늘 제가 살펴보는 되찾꾼과 대차꾼이었는데요. 우리말 겨루기의 진행자인 김선근 아나운서는 권력을 되찾은 되찾꾼일지 큰 권력을 빌려서 대차꾼일지 맞춰 달라면서 문제를 마무리 하셨답니다.

대차꾼과 되찾군 중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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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대차꾼과 되찾군 중 정답은 무엇이며 이 두 단어의 의미 차이는 무엇일까요? 진실을 말씀드리자면, 되찾군이라는 단어는 사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만들어낸 말이라고 보는 것이 맞아요. 그렇다고 해서 되찾군이라는 말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에요.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어 사전에 단어로 기재되어 있지 않다는 것 뿐이죠.

 

그렇다면 정답은 대차꾼인데요. 표준 국어 대사전에 출연하는 대차꾼의 의미는 명사로써 권력을 키우는 약을 먹어서 세력이 매우 세어진 인물을 의미한답니다. 이 국어 사전에 등장하는 보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유복이는 희한한 차력약을 두 제나 얻어먹고 대차꾼 소리를 들은 분이어라 라는 문장은 홍명희 선생의 임꺽정에 등장하는 어구인데요. 차력약을 두 개나 먹고 다시 권력을 키워 나타난 유복이를 들어 대차꾼이라며 느낌을 한 것이죠.

결국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 말씀드린, 권력을 키우는 약을 먹어서 세력이 매우 세어진 사람은 대차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답인 것이죠.

 

대차꾼이 정답인 우리말 겨루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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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이번에 대차꾼이 정답인 KBS1 우리말 겨루기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조금만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KBS 1TV에서 방송하는 시사교양 퀴즈쇼로 전신은 퍼즐 챔피언이라고 해요. 2003년 11월 5일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어 방송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일반인 퀴즈 프로그램 중에선 이제껏 방영되고 있는 단 하나의 프로그램이며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시는 성우는 김영진, 박형욱씨라고 해요.

 

프로그램명에서 알 수 있는 것 처럼 우리말(한국어)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푸는 게 주요 내용인데요. 방송 초기엔 미국 퀴즈프로그램 휠 오브 포츈을 표절했다는 의심이 있었지만 진행 방식이 바뀌면서 자연스레 잦아 들었다고 해요.

우리말 하나만 다루기 때문에 타 퀴즈 프로그램보다 난도가 훨씬 높은 편이라는 것이 우리말 겨루기의 특징인데요. 우리말이라는 큰 굴레가 있기 때문에 다른 퀴즈 프로그램보다 쉬워 보일지 모르지만 다른 퀴즈프로그램이 여러 가지 장르의 고난도 문제를 넓게 낸다면 여기는 반대로 우리말의 단어, 맞춤법, 띄어쓰기, 문학 등 여러 부류를 깊게 출제한다고 해요.

 

우리말 겨루기의 특징을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대부분이 말하는 것이 엄청난 난이도라고 해요. 방송 횟수를 고려했을 때 약 7%의 참가자만이 달인이 될 정도로 난도가 높은데요. 이게 빈말은 아닌 게 문제를 풀면서 엄지인 아나운서가 출연자들에게 해당 문제의 답을 그렇게 선택한 이유나 영향으로 출연한 단어의 뜻 등 자질구레한 것들을 많이 질문하며 이걸 모두 대답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만 한다고 해요.

 

예심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참가자들이 퀴즈 대결을 벌여 확정된 우승자가 우리말 달인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우리말 달인이 될 때의 상금은 우승자의 점수에 따라 결정되었기 때문에 룰 개편 시마다 미묘하게 달라져 왔으며, 2013년 11월 25일 방송분(492회)부터는 달인 상금이 3000만원으로 고정되었다고 해요. 참고로 달인 상금의 10%는 이웃 돕기, 장학금으로 사전 공제되며 모든 출제 문제는 오늘의 대차꾼과 같이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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