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등급! 어떻게 구분하는 것이고 차이는 무엇일까?

한우 등급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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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꿀팁 아지트에서는 한우 등급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흔히들 고기를 먹으면서 맛 좋은 고기 얘기를 할 때에 투쁠, 원쁠 이라는 얘기를 하곤 합니다. 이것은 바로 한우 등급제에 따른 명칭 구분인데요. 

 

그런데, 막상 실제로 고기를 먹어보면 투쁠 고기가 아닌데도 부드럽고 만족스러운 고기가 있는 한편, 투쁠 고기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퀄러티가 마음에 안드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대체, 이 한우 등급은 무엇을 기준으로 어떻게 산정이 되는 걸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한우 등급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해요.

소고기 이야기

 

한우 등급제란 무엇일까요

특징과 등급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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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등급제라는 것은, 한우를 먹어보기 전에 소비자가 고기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육질을 분류한 체계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 한우는 고기의 육질에 따라서 총 여섯 개의 등급으로 나뉩니다. 1등급 플러스 플러스와 1등급 플러스, 1등급, 그리고 2등급과 3등급, 마지막으로는 등급 외라는 단계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 한우 등급이라는 것은 판매자 임의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예 축산법이라는 법에 명시가 되어 있기에 한우 등급을 가지고 조작을 하는 것은 아예 불법이 될 정도로 엄격한 체계인 것이죠.

소의 등급?

육질 등급과 육량 등급

한우의 등급은 일반적으로 고기의 품질을 나타내는 육질 등급과 함께, 소 한 마리당 나오는 살코기의 등급을 의미하는 육량 등급이 있다고 해요. 육질 등급의 경우에는 1++, 1+ 등의 체계인 것을 이미 마트에서 충분히 보셨을 것 같은데요. 한편 육량 등급의 경우에는 한 마리당 고기가 많이 나오면 A등급이고, 보통이면 B등급, 그 아래는 C등급인 것이죠. 

 

물론 이 육량등급의 경우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소고기의 맛이나 품질과는 상관이 없기에 일반 소비자인 우리가 신경쓸 필요는 잘 없지만요!

 

육질 등급을 매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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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에게 중요한! 소의 육질 등급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요? 가장 우선적으로, 한 마리의 소에는 단 하나의 육질 등급만이 정해지게 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소의 특정한 대표 부위를 검사한 뒤, 이 부위의 육질을 바탕으로 해당 소의 등급을 판별한다고 해요.

등급의 구분?

그 부위는 바로 등심의 아래 긑 쪽 단면인데요. 만일 이 부위가 1등급이면 해당 소에서 나오는 모든 고기 부위가 모두 같은 등급을 받게 된다고 해요.

 

소고기는 해당 부위의 마블링, 즉 근내 지방도를 비롯해서 고기의 육색, 지방색, 조직감, 마지막으로는 성숙도라는 기준을 통해 심사를 거쳐 육질을 평가하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여기서, 모든 기준이 각각 동일한 점수를 부여하는 것은 아닌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마블링이라서 마블링에 대한 점수를 바탕으로 고기에 대한 점수를 먼저 산정한다고 해요. 그 다음에는 부가적인 다른 기준들을 바탕으로 점수를 마이너스 하면서 등급을 확정하는 것이고요.

 

BMS 넘버

마블링

사실, 여기에 한 가지 기준이 더 추가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BMS 넘버라는 것입니다. 소고기의 마블링 점수는 6개의 체계가 있는 것 같지만, 이 안에는 더 세부적인 점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같은 1++이라고 할 지라도, BMS 넘버를 통해 마블링의 많고 적음을 더 세분화해서 등급을 나눈다고 해요. 일반적으로는 지방의 함량이 높을수록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해요.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한우의 등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인트로에서 언급했듯, 같은 등급의 소고기라 할 지라도 그 수준이 다른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리고 이는 아무래도 하나의 대표 부위를 바탕으로 소 전체에 대한 점수를 내는 것이기에 간혹가다 편차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위가 가장 소의 육질을 대표할 수 있는 만큼 이렇게 정해진 것이겠죠?! 다만 향후에는 조금 더 세분화된 방법이 나오길 바래보면서! 오늘 글은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