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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빔은 뭐고 싱글몰트는 뭘까? 위스키에 대해 알아봐요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위스키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위스키에는 지역과 재료 등에 따라 그 종류가 구분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생각했던 위스키의 브랜드가 사실은 브랜드 이름이 아닌, 위스키의 한 종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들으시면 깜짝 놀라실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위스키 종류의 세계에 대해 입문해보도록 해요!

 

오늘 글의 목차 (Contents)

1. 위스키의 분류

    - 스카치 위스키

    - 싱글몰트와 블렌디드 몰트

    - 블렌디드 위스키란?

2.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위스키는?

 

위스키 이야기

 

위스키의 분류란?

스카치 위스키


먼저 위스키의 분류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위스키의 종류는 우선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지역과, 위스키 제조에 사용되는 원재료에 의해서 구분이 된다고 해요. 

 

먼저, 지역에 따른 분류를 해보자면,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 미국 등지에서 많이 만들어지는데요. 그 외에도 캐나다나 인도 일본 대만 등에서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해요. 물론 오늘날에는 점차 다양한 국가에서 그 주종을 생산해내기에 위스키 또한 그 생산국가들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위스키는 바로 스코틀랜드와 미국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위스키는 스카치위스키라고 표현하는데요. 실제 브랜드 중에 스카치블루라는 제품이 있기에 헷깔리기 쉽지만, 그와는 별개로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스카치 라고 부른다고 해요.

 

엄격한 스코치 위스키 규정들

 

이러한 스카치위스키는 스코틀랜드에서 정한 엄격한 규정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경우에만 해당이 되는데요. 이 규정이 워낙 까다롭기 때문에 스카치 위스키라는 이름이 붙은 녀석들은 그 퀄러리 또한 올라가는 것이죠.

 

예를 들자면, 위스키는 오크통에서는 최소 3년 이상 숙성되어야 하고, 생산지역은 스코틀랜드여야 하며, 첨가물은 카라멜 색소만 가능한다던지 하는 규정이 있는 것이죠.

 

싱글몰트와 블렌디드 


다음으로는, 싱글몰트와 블렌디드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위스키 앞에 붙어 있는 말 중에 싱글몰트라던지, 블렌디드 이런 말 자주 들어보셨죠? 이는 재료에 따른 이야기인데요.

 

먼저, 싱글 몰트라는 단어는 원재료 보리 100%를 사용해서 하나의 종류소에서 만들어낸 위스키를 뜻하는데요. 싱글몰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각각의 독특한 아이덴티티입니다. 하나의 중류소에서 만들기 때문에 그 중류소의 특징이 굉장히 잘 나타난다는 점이 있는 것이죠. 마치 장인의 손길처럼, 증류소마다의 고유한 특징이 살아있으며 그것이 반영되는 것이 바로 이 싱글몰트 위스키의 특징이랍니다.

 

싱글몰트

 

이러한 싱글 몰트 위스키는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우선, 아무래도 하나의 증류소에서만 만들어지다 보니까 가격이 블렌디드에 비해서는 조금 비쌀 뿐 아니라 대량 생산도 이뤄지기 힘든 구조인 것이죠. 그렇다보니 많은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들은 한정판으로 출시가 되고 굉장히 비싼 가격에 유통된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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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몰트는?


한편, 위의 과정을 통해 하나의 종류소에서 보리만을 사용해서 만든 싱글 몰트를 여러 개의 다른 종류소에서 구해서 혼합하게 되면 그 위스키는 블렌디드 몰트라는 제품으로 분류가 됩니다. 

 

블렌디드 몰트 같은 경우는 보리만을 사용해서 만든 원액을 여러 개의 증류소 걸 혼합해서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싱글 몰트보다는 증류소에 따른 캐릭터가 떨어지게 되지만 보리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맛이라는 측면에서는 다소 유사한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블렌디드 위스키의 장점으로는 증류소의 캐릭터가 조금 희석되는 느낌이 있어서 부담 없이 편하게 마시기 좋을 뿐 아니라, 아까 말씀드렷던 싱글몰트 위스키의 단점이었던 가격이라는 측면이나 희소성이라는 측면이 어느정도 해결이 되기에 상대적인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보리가 아닌 다른 곡물들로 만든 위스키를 혼합해서 만드는 경우인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블렌디드 위스키라는 명칭을 갖게 됩니다. 이 블렌디드 위스키 같은 경우는 정말 많은 분들이 최소 이름이라도 들어보셨을, 발렌타인과 조니워커, 그리고 시바스 리갈이나 로열 살루트 등의 위스키가 해당된다고 해요.

 

위스키

 

이러한 류의 위스키의 경우에는 싱글 몰트의 단점인 독특한 오리지널티리를 순화시켜서 조금 더 대중들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또한 보리만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중류소에서 만든 여러 가지 원액을 혼합해서 가격적인 부분도 상대적으로 확실히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입문자는 어떤 위스키를 마셔야 할까?


그렇다면 내가 위스키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마신다면 어떤 술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사실 어떤 음식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취미로 즐기는 데 있어서 정해진 법칙같은 것은 없어요. 그렇기에 반드시 어떤 위스키를 마셔야 한다! 이런 것도 없죠.

 

하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지막에 소개드렸던 블렌디드 위스키를 추천드리는 편이라고 해요. 그 이유는 너무 처음부터 독특하고 강한 향을 풍기는 싱글 몰트를 드시다 보면 위스키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실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처음부터 그런 독특한 위스키를 맛보기보다는, 대중적으로 맛이 어느 정도 조절이 된 상태인 블렌디드 위스키를 시작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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