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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추리,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다양한 소고기 부위 중! 한 마리 소에 고작 500g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특수 희귀부위인 제비추리 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소고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특수 부위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챗살이나 살치살, 새우살 뿐 아니라 아롱사태, 안창살, 업진살까지..하지만 제비추리는 이러한 다양한 특수 부위 중에서도 그 특징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 많이 없는 부위라고 하는데요.

제비..?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이 제비추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요.

 

제비추리의 위치와 특징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살코기의 명칭들은, 그 위치에 따라 명칭이 구별되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인 제비추리의 경우에는 소의 목 뼈부터 시작해서 갈비 앞 쪽까지 쭈욱 붙어 있는 긴목근을 분리한 부위를 말한답니다.

다양한 부위별 소 고기들

사실, 제비추리가 위치하고 있는 긴목근이라는 부위는 소의 다양한 근육 중에서도 운동량이 많은 부위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고기의 색깔도 진하게 빨갛고 근막 부위도 두툼하게 발달이 되어 있다고 해요. 참고로 제비추리는 육색의 변색이 빠른 편이기에 관리가 정말 중요하답니다.

 

이러한 제비추리의 이름은 당연스럽게도 그 모양이 마치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아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질기지 않을까?


그렇지만 여러분이 구매하시는 제비추리의 경우에는 이미 한번 정육점 등에서 이러한 근막을 깔끔하게 제거가 된 부위를 구매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제비추리 부위의 근섬유 자체가 굉장히 부드럽기에 고기의 질김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또한, 제비추리는 지방 함량이 거의 없는 부위이기에 담백함이 정말 풍부하게 느껴지진다고 합니다.

제비추리

다양한 제비추리 요리법

일반적으로 제비추리하면 구이로 먹는 것을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하지만, 제비추리는 구이 이외에도 육사시미와 같은 생고기로 먹을 수도 있다고 해요. 그만큼 절대 질긴 부위가 아니라는 말인데요.

일반적인 구이

제비추리의 가격은

마지막으로는 이 제비추리의 가격에 대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께서 아시다시피 같은 부위의 소고기라 할 지라도 등급에 따라, 한우인지 여부에 따라 등등 가격은 천차만별이기는 해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구이용으로 판매하는 1+등급 이상의 한우 제비추리의 경우 100g당 가격은 만원 후반대 정도 하더라고요. (만칠천원에서 만팔천원대) 한편, 딱 1등급 제비추리의 경우에는 100g당 만원 정도의 가격이었고요!

 

결론!


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비추리의 생김새를 보면 많은 분들께서 씹는 맛이 있는 질긴 고기를 생각하시기 쉬운데요. 하지만 계속 말씀드렸듯, 제비추리의 근섬유는 다른 근육 부위와는 달리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라고 합니다. 담백하고 육즙이 살아있지만 결코 질기지 않은 것이 바로 이 제비추리의 매력인 것이죠.

 

물론, 직접 먹어본 입장에서는 안심살보다 연하지는 않은데요. 하지만 충분히 채끝살 이상으로는 연하고 등심과는 비교가 안 될정도이니,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는 말씀드리면서 오늘 글은 마무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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