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하기]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추천하기 -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심리학은 이렇게 쓸 모 있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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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 아지트입니다. 오늘의 리뷰 제품은 제가 블로그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것인데요! 바로 책 리뷰입니다!! 사실 리뷰라기엔 좀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절대 잘 읽는 사람도 아니기에 놓치는 부분이 참 많을 것 같거든요.

 

이 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블로그에서 작성하여 올리는 책 관련 포스팅은 리뷰라기보다는, 저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 감명깊게 읽었는지, 어떠한 부분이 나에게 어떻게 와닿았는지, 그리고 이것을 어떤 방식으로 내 머리와 마음속에 남길지를 정리해보는 기록장으로 삼고자해요!

 

그 첫 시작으로 제가 선택한 책은 하버드 심리학과 출신이지만 현재는 작가이자 브랜드 컨설턴트,  그리고 라디오 DJ와 음악 프로듀서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작가인, 류쉬안씨가 적은 책인데요. 그 제목은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입니다.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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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대학에 가기 전 심리학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는데요. 우리가 사는 인간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인간이며 이러한 인간이 품고 있는 생각을 과학적으로, 또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인 심리학에 대해 매력을 느꼈었어요.

 

 

하지만 학창 시절의 방황은 저를 심리학과라는 꿈에서 멀어지게 도와주었고 이러한 생각은 곧 흐릿해졌어요. 하지만 이후에 철이 들고 나서 다시 심리학은 제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어요.

 

문제는 제가 다시 그때 접한 심리학책이 저의 생각과는 달리 너무나 어려웠던 것이에요.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비장한 목표를 갖고 읽었는데 프로이트의 자아와 초자아, 이드가 등장하며 보이지 않는 빙산부터 시작해서 나의 에고와 리비도까지.. 금새 힘이 빠져서 책으로부터 도망을 갔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은 그렇게 도망갔던 제가 다시 심리학을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되어준 책이에요. 저자인 류시안은 심리학 연구를 통해 증명된 이론들을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서, 그리고 이야기 형식으로 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실용주의적인 목표를 갖고 책을 집필했다고 해요.

 

<책 내용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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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초반부에 대한 저의 기억은 그리 밝지 않아요. 사실, 초반에 작가 스스로가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학을 이야기했었는데, 이에 대해 저 스스로가 흔히 말하는 처세술, 특히나 사랑이나 연애를 언급할 때에는 예전에 인터넷에 떠돌던 픽업 기술 같은 것들을 떠올려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어요.

 

객관적으로 상대를 파악하기 위한 4단계의 규칙을 언급한 챕터 1이나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한 Positive, Engaging(몰입), 공감과 Authentic, connection을 언급하는 챕터2, 그리고 대화의 기술을 말하는 챕터3와 연애를 이야기하는 챕터4와 5는 그렇기에 제게는 와닿지가 못했어요.

 

사실 어떻게 보면 현재의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주제들이기에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이 책을 리뷰하게 된 계기가 됬던, 시작이 됬던  챕터6, 즉 “사람은 누구나 게으름을 피운다”라는 부분이 책을 읽던 당시의 제게 정말 와닿고 교훈이 많이 되었거든요.

 

저자는 누구나 게으름을 피운다는 것을 말해요. 하지만 모두가 그 게으름으로 인해 실제로 일을 미루면서 문제 상황을 겪는 것은 아니에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인” 마인드 세팅과 방법을 저자는 제시하는데요. 일하기 싫고, 놀고 싶은 내 마음의 한 켠을 저자는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라고 표현했어요.

 

그리고 그 원숭이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원숭이와의 적절한 보상과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하죠. 작은 목표를 던져주고, 이를 실행했을 때,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이에요. 어떻게 보면 단순해보이지만, 이를 구체적인 생활에 적용한 것 중의 하나가 포모도로 테크닉이었어요.

 

25분의 초집중을 해내면, 5분의 휴식을 부여하고, 이런 식으로 지속해서 업무를 계속해나갈 수 있는 이 테크닉을 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는데요. 정말로 내 안의 놀고 싶어하는 마음에게 목표와 보상을 주는 방식이 잘 통한다는 생각에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매일매일의 투두리스트에서는 가장 해야하는 3가지만을 적되, 그 중 한가지는 빨리 완료할 수 있는 일로 하여 성취감과 보상을 주고 뒤로 미루기 쉬운 일(장기적인 일)을 먼저 한 뒤에 오늘 반드시 해야할 일을 하는 빅쓰리의 법칙 또한 신기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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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우리의 마음이 정말 어린애같고 단순하다는 것이에요. 책에 나온 구체적인 실용 방법의 공통점은 “일단 작은 것부터 해라”라고 저는 느꼈어요. 어떻게 보면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두려움과 걱정, 귀찮음과 불안과 같은 불안정한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 것 같아요. 실상은 그렇지 않은 일에도 지레 겁을 먹고 일단 회피하는 것. 그것이 너무나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과정이기에 저자는 이러한 구체적인, 그러나 정말 간단하게 시작하는 방식들을 이야기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일단 도전하고, 일단 움직이자.라는 생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작가가 심리학에 있어서 실생활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강조했던 것 역시 이러한 작은 스타트를 말하고 싶어서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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