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 영화 추천 : 위대한 소원 - 집에서 심심할 때 !

위대한 소원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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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 아지트입니다. 이번에는 문화와 관련된 포스팅을 한번 해볼까하는데요! 저는 퇴직을 한 상태라서 집에 있는 시간이 원래 많았지만... 요즘 많은 분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피치못하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집에 계신다는 것은 인터넷만 보아도 딱 보이는데요!

 

평소보다 정말로 보던 유튜브 영상들의 조회수가 눈에 띄게 높고 검색어 순위만 봐도 심심함이 느껴지는 키워드들이 많은걸 보면요!

 

이는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오늘날의 현실이기도하지만 많은 분들이 지침대로 집에 계신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인것 같아요. 우한폐렴 사태로 인한 자택근무는 절대 휴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만큼, 돌아다니기보다는 집에서 안전히 보내시는 것이 맞는 거니까요!

 

오늘은! 집에서 심심하거나 시간 때우고자 이리저리 헤매이는 분들을 위해 재미있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드려보려고 하는데요!

꿀잼 영화 추천!

바로 <위대한 소원>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남대중 감독이 만든 영화이며 류덕환, 안재홍, 김동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인데요!

 

남대중 감독님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위대한 소원이 데뷔작이며 두번째 영화는 <기방도령>이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이 두 작품이 전부이며, 특히나 기방도령 같은 경우에는

평점이 네이버 기준으로 5점대라는 안좋은 점수였던만큼

영화를 보기 전에 약간 망설였어요.

 

네이버같은 경우에는 영화 점수가 약간 후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위대한 소원도 7점후반대이기에 그냥 그런 영화 아닐까 하고 

보지 않으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평점들을 최신순으로 해서 보니깐

너무 웃겼다는 글들이 대부분인거에요!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안재홍 배우가 나오고

류덕환 배우도 나온다는 것을 보고 

한번 볼까? 하고 BTV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거기에 결정적으로 얼핏 본 줄거리가 딱

제가 재밌어하는 흐름일 것 같았어요.

 

제가 정말 재밌게 본 영화 중의 하나가 바로

<스물>이라는 영화인데요.

강하늘, 김우빈, 준호가 나오는 영화로

스무살 청춘들의 소소한?일상을 담아낸 코믹영화였어요!

 

웃겨요!

그런데 이번에 볼까 고민했던 <위대한 소원> 역시도

스물과 비슷한 청춘영화 느낌이 났기에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어요.

 

이 영화는 소재가 정말 병맛이지만,

엉뚱하고 혈기왕성한 고등학생들이 그 주인공인만큼

충분히 있을 법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요!

 

주인공인 고환과 남준, 갑덕은 

고등학교 베프 사이입니다.

세 친구

그런데 이 중 고환은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는데요.

 

고환이 걱정되어 찾아온 남준과 갑덕에게 고환은

죽기 전 해보기 싶은 것이 딱 하나 있다고 말을 하고,

친구의 소원을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두 친구에게

죽기 전에 딱 한번만 해보고 싶다는 말을 해요.

 

사실 고등학생 입장에서, 그리고 여자친구도 없는 상황에서

이런 고환의 소원을 이루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남준과 갑덕은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를 합니다.

영화는 바로 이 "고군분투" 과정을 메인 포커스로 잡고

펼쳐집니다.

 

어떻게 보면 주제가 너무나 병맛이고,

너무 야하게 흘러갈꺼라고 예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시면

병맛이긴 하지만, 야하게 흘러가기보다는

정말 청춘물스럽고 재미있게 전개가 됩니다.

 

 

장면장면마다 터지는 안재홍의 코믹연기는 큰 감초이고요!

 

영화의 줄거리는 병맛일 수 있지만 영화 출연진들의

연기 또한 정말 일품이기에 그 언밸런스가 오히려 재밌게 느껴지는 영화이며

친구들과 엉뚱한 행동도 하며 재밌게 10대를 보냈던 분들이라면

은근히 공감도 많이 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저도 이 영화를 10대 시절을 함께 친구와 함께

집에서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안주거리와 함께 보기 시작했지만

보는내내 웃고 떠들면서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답니다.

 

적극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