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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명당 자리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비싼 돈 주고 보러 가는 공연, 막상 시야가 제한되서 즐기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답답한 것도 없을 것 같은데요.

 

그렇기에 공연 예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시야 제한이 없는 명당 자리를 구매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이미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그렇다면, 과연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의 명당은 어디일까요? 오늘 글에서는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명당 자리

오페라 or 뮤지컬 공연이라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좌석에 따라 공연을 보는 느낌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어떤 공연 장르를 보느냐에 따라 이상적인 명당 자리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오페라는 가수들의 표정 연기와 무대 연출을 보면서도 자막을 놓치지 않아야 즐겁습니다. 또한 성악가의 음성과 오케스트라 음향도 균형 있게 들리는 자리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생각해보았을 때, 오페라나 뮤지컬류를 감상하시는 경우 가장 로얄석은 바로 1층 중앙부의 앞쪽 좌석입니다. 구체적인 좌석명으로 말씀드리자면 1층 B블록이 베스트인데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명당
명당은 어디일까

 

일반적으로 1층 중앙(즉, B블록) 7~12열 사이는 황금 구역으로 꼽히며, 실제로 VIP를 초대하는 경우에도 해당 자리를 가장 우선적으로 배정해서 준다고 해요. 무대와 적당히 가까워서 성악가의 표정이나 섬세한 연기를 볼 수 있는 자리인데다가 무대 전체를 큰 무리 없이 볼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가까울수록 좋은 것일까?

하지만, 같은 1층 B블록이라 할 지라도 7열보다 앞쪽일 경우에는 무대를 올려다보느라 목이 불편할 수 있고, 자막 스크린을 보기엔 각도가 가파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올라와 보이는 경우도 있어 정중앙 맨 앞 R석이 항상 최고의 시야를 보장하는 건 아니라고 해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실제 모습
실제 모습

1층 B블록 7~12열을 놓쳤다면

하지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좌석간 단차가 크지 않기에 무조건 1층 가운데라고 해서 좋은 것은 또 아니라고 해요. 그렇기에 만약 여러분께서 1층 B블록 7~12열을 놓치신 경우라면, 사이드 블록의 통로 측 좌석을 잡으면 한쪽이 뻥 뚫려 있어 상대적으로 답답함이 덜합니다. 

 

실제 많은 관람 후기에 앞 사람 머리로 인한 시야 방해 때문에 차라리 중블보다 사이드가 낫다는 이야기를 남기곤 한다고 해요. 

 

사이드 통로 좌석을 선택한 관객들은 탁 트인 시야에 만족감을 표현합니다. 중앙 5열에 앉았던 어떤 관객은 배우들 표정 보기는 더없이 좋았지만, 자막 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할 정도였으므로, 오페라 자막까지 봐야 한다면 너무 앞자리보다는 약간 뒤쪽의 사이드 좌석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2층이상의 자리에서 골라야 한다면

2층 발코니석은 무대 전체를 조망하기에 유리합니다. 시야를 가리는 사람이 앞에 없고 무대를 내려다보는 각도로 전경과 연출 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해당 좌석의 최대 강점인데요.

 

특히 오페라 연출에서 무대 바닥에 투사되는 조명이나 특수효과를 감상하기엔 2층 앞줄이 최적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었다고 해요.

 

다만 거리상 배우의 표정까지 생생히 보긴 어려우니, 오페라 글라스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2층의 장점

오페라하우스의 음향 설계상 소리는 위로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국립오페라단의 한 관계자는 234층에서 소리가 더 잘 들린다는 말까지 했을 정도인데요.

 

그렇기에 2층이나 3층에 앉아도 성악의 울림과 관현악의 조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공간 전체에 울려퍼지는 입체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뒤쪽으로 갈수록 소리가 약해지고, 위층 난간 밑으로 파묻혀 메아리감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발코니 난간에서 가까운 2층 자리를 추천한다고 해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가성비 자리

S석과 A석 선택 방법


꼭 비싼 R석이 아니어도, S석이나 A석 중에도 가성비 좋은 명당이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의 좌석 등급은 공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층 중앙이 R석, 그 양옆이나 중간 뒤쪽이 S석으로 책정되는데요.

 

이때 1층 사이드 앞쪽 S석들은 시야 제한이 거의 없으면서 R석보다 저렴해 알뜰 관람러들에게 인기라고 해요.

 

자막도 측면 스크린을 통해 무난히 보이는 편이라 오페라 관람에 큰 지장 없습니다. 중앙 10열대 R석을 구하지 못했더라도 바로 옆 사이드 10열대 S석이라면 거의 비슷한 무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층 발코니석의 앞줄도 가격 대비 훌륭한 관람 경험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2층은 S석이나 A석인 경우가 많아 1층 R/S석보다 저렴한데, 1열이나 2열은 난간 바로 뒤라서 시야가 탁 트인 데다 앞사람 방해도 없습니다. 1층 15열 이후 먼 자리라면 차라리 2층 앞열이 낫다는 평가도 정말 많습니다.

사이드 좌석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피해야 할 자리

극장 구조상 사각지대 좌석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는 자막 시야 불량석과 시야 제한석으로 분류된 좌석들이 있습니다. 자막 시야 불량석은 총 48석으로, 무대는 보여도 자막 스크린이 안 보이는 자리인데 주로 2층 사이드 맨 끝열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오페라 감상에 자막은 필수이므로, 이러한 좌석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시야 제한석은 1층과 2층 양옆 맨자리 등 무대 일부가 가려지는 좌석들로 242석이나 되는데, 공연이 거의 매진되어 부득이할 때만 예매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오페라하우스 양 옆에 돌출된 박스석도 영화 속 귀빈석처럼 보여 관심을 끌지만, 실제로는 시야 제한이 큰 좌석입니다. 무대를 정측면에서 바라보다 보니 무대 깊숙한 곳의 장면이 잘 안 보이고, 소리도 약간 울리거나 멀게 들릴 수 있답니다.

오페라 박스석
주의할 좌석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명당 자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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