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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알아이 비용 얼마일까?
이번 시간에는 엠알아이의 비용과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물리적인 충격을 입게 되면 많이 받게 되는 처방 중의 하나는 엑스레이, 씨티, 그리고 엠알아이인데요. 여러분은 혹시 이 세 가지 종류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사실, 다른 무엇보다도 한가지 두드러지는 차이는 MRI의 경우에 여타 다른 비교 옵션에 비해 그 검사 비용이 압도적이라는 부분일 것 같은데요. 게다가 그 가격도 방문하는 곳에 따라 조금 차이가 큰 편이고요..!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엠알아이의 평균적인 비용은 얼마이며 왜 이런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서 엠알아이와 비슷한 엑스레이와 씨티의 경우,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MRI는 이들과 무엇이 다른지도 적어보려고 하니, 오늘 글 꼭 필독해주세요!
목차
엠알아이의 비용
보험 적용하지 않을 경우의 FULL 가격
가장 먼저, 엠알아이의 비용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가면 바로 나오는 엠알아이 가격을 굳이 이렇게 글까지 작성해서 알려드리는 이유는, 딱 고정된 가격이 없기에 헷깔려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인데요. 엠알아이의 경우 검사를 받는 병원에 따라 그 가격 차이가 정말 천차 만별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챕터에서 더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고, 이번 챕터에서는 그 평균적인 가격에 대해 얘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일반적으로, 동네 병원의 경우에는 엠알아이 장비 시설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이 장비의 경우, 한 대당 가격이 10억원이 훌쩍 넘어가기에 동네 병원에서 굳이 장비를 구매해서 구비하기에는 그 단가가 맞지 않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병원에서부터는 엠알아이 장비를 구비하고 운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엠알아이 검사 병원의 경우에는 주로 45만원에서 80만원 사이의 비용을 통해 엠알아이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가 규모 큰 병원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메이저 병원들의 경우 검사 비용은 일반적으로 80만원 ~ 120만원 정도 선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 가격이 딱 정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엠알아이라고 해서 다 같은 부위를 한 번 찍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 따라 복부와 흉부 부위를 촬영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뇌 MRI를 찍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차이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드리는 위의 가격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평균적인 가격이랍니다. 너무 비싼 것 같으신가요? 그렇지만 이것은 보험 적용을 하지 않았을 때의 가격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걱정을 덜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보험 적용을 한다면?
위에 말씀드린 MRI 가격의 경우, 보험을 적용하지 않은 풀 가격이었는데요. 사실 2019년 이전까지만 해도 MRI 촬영의 경우 저 가격을 통해 부담을 하는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엠알아이는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의 경우에만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었고 그 외의 항목에 대해서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써 복부 및 흉부에 대한 MRI 검사의 경우에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보험을 적용했을 경우의 엠알아이 평균 가격은 16만원에서 30만원 사이로 거의 1/3정도로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다만, 말씀 드렸듯 이 경우에는 복부 및 흉부 MRI의 경우이며 구체적인 건강보험 적용 조건의 경우에는 여러분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참고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MRI 관련 보험 기준
https://www.hira.or.kr/cms/popup/01/04/1344218_27606.html
엠알아이 가격은 왜 이렇게 비쌀까요?
지금까지는 엠알아이의 가격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유독 엠알아이만 다른 장비에 비해서 검사를 위한 가격이 쎄게 나오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 것이 바로 이 MRI 장비이기 때문입니다.
MRI라는 것은 자기공명영상 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강력한 자기장을 인체를 향해 쏘고, 다시 돌아오는 자기장에 대한 정보를 측정하는 것을 바탕으로 인체 내부에 대한 영상을 얻는 것이 이 장치의 원리라고 할 수 있어요.
너무나 복잡해보이는 원리만큼이나 그 가격 또한 아주 상당합니다. 엠알아이 장비의 가격이 만약 20억일 경우, 이 장비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너무나 저렴한 구형 모델"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그냥 저렴한 평균 가격이 20억에서 40억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대형 병원에서 사용하는 엠알아이 장비의 경우 100억을 가뿐하게 넘을 정도라고 하고요..
거기다가, 이 장비! 유지비까지 꽤나 드는 편입니다. 씨티 촬영과 달리 엠알아이의 경우에는 사용하는 전력양도 엄청난데요. 거기에 액체헬륨을 공급해서 시스템을 유지해야 하기에 그 비용 또한 상당하다고 합니다.
큰 병원일수록 비싼 이유
그렇기에 큰 규모의 병원으로 갈수록 엠알아이 검사 비용이 비싼 이유 또한 당연합니다. 큰 병원일수록 장비의 가격대가 엄청나기 때문인데요. 또한 큰 병원에서 엠알아이를 촬영해야 하는 경우는 그 부위가 조금 더 복잡할 가능성이 높기에 자연스럽게 우리는 큰 병원 MRI는 더 비싸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뇌 MRI의 경우에는 뇌 조직 전체적인 이상 여부 뿐 아니라 다양한 관련 부위를 체크업해야하는 복잡한 검사인데요. 그렇기에 뇌 촬영 MRI의 경우 비용이 120만원을 넘는 경우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한편, 복부 흉부 엠알아이의 경우 그 과정이 복잡하지 않기에 가격은 좀 더 저렴해지는 것이고요.
번외편 * 엑스레이와 씨티는?
마지막으로는 아주 간략하게 엑스레이와 씨티, 그리고 엠알아이의 차이에 대해 어렵지 않게 한 줄로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혹시 주변에서 이러한 얘기가 나오면 아래와 같이 간략히 정리해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엑스레이의 경우, 뼈와 같이 딱딱한 조직의 전체적인 형태를 체크하는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뼈가 부러졌다거나 금이 갔거나 하는 부분은 전체 윤곽을 체크하는 엑스레이 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겠죠? 한편, 씨티 촬영의 경우, 마찬가지로 뼈와 같이 단단한 부위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다만, 씨티의 경우 그 내부까지 체크하기 위해 촬영을 통해 단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데요. 뼈가 부러진 것은 아니어도 실금이 갔다거나 하는 부분의 경우 씨티를 통해 체크가 가능한 것이죠.
반면 MRI의 경우에는 위에서 말씀드렸듯 자기장을 쐈다가 돌아오는 걸 바탕으로 해서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기에, 단단한 내부 부위 뿐 아니라 신경이나 디스크, 인대 등 우리 체내의 부드러운 조직까지 검사할 수 있는 것이고요.
이상으로 오늘은 엠알아이의 가격과 보험, 그리고 병원별로 비용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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