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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벤다졸은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오늘 글에서는 알벤다졸의 복용 시간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지 않은 분들께서는 한동안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매체를 장식했던 기생충약의 효과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최근에 이야기거리가 된 기생충약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는 과장도 섞여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점도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이 기생충약인 알벤다졸은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건강을 위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사실인데요. 특별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그 가격이 비싸지도 않은만큼 시기를 잘 맞춰서 복용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지금부터 저와 함께 이 약에 대한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알벤다졸의 복용 용량과 방법

알벤다졸의 복용 방법에 앞서

알벤다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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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의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서 알벤다졸에 대해 간단히만 알아볼게요. 이 약은 다양한 범위 내의 인간 미생물 구제에 소모되는 벤지미다졸계 구충제를 의미하는데요. 전세계적에서 제일 널리 쓰이는 구충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알벤다졸이에요. 이 약은 1975년에 개발되어 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목록에 등재되었었는데요. 이미 특허가 만료되어 국내외를 묻지않고 많은 제약기업체에서 동일 성분의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만큼, 국내에서는 한 알당 500원 수준의 저렴한 금액에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알벤다졸은 뭘까요?

거부감을 느낄 필요는 없는 이유


그 다음으로는, 이 알벤다졸이란 무엇인지를 또렷히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한동안 이야기거리가 되었던 기생충약에 대한 너무나 과장된 이야기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께서 이 알벤다졸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는 상황이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이야기거리가 되는 것은 바로 구충제의 항암효과에 대한 부분인데요.

 

기생충약, 즉 구충제를 먹었을 때 그것이 암에도 효력이 있다고 하는 얘기가 번지게 된 것인데, 이 때 인간에게 사용하는 구충제가 아닌, 동물에 사용하는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이용해야 한다는 정보가 퍼지게 된 것이죠. 이 정보에 대한 진위 여부는 오늘 보여드릴 내용은 다루지 않으려고 해요. 하지만, 이러한 펜벤다졸에 대한 효과 갑론을박을 토대로 적지 않은 분들께서 오히려 이 구충제가 사람의 건강에 부작용을 안길 수 있다는 사실도 퍼지게 되면서 적지 않은 분들께서 사람에 사용하는 구충제인 알벤다졸에 대해서도 경고를 하시게 되었는데요.

알벤다졸

하지만, 알벤다졸의 경우 꽤나 많은 임상실험을 기반으로 사람에게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실험 결과를 토대로 사용이 되는 약인만큼 우리가 거부감을 느끼거나, 기피할 이유는 없다고 해요.

 

알벤다졸의 매커니즘과 주의사항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알벤다졸이 아무런 경계도 없이 먹을 수 있는 약이라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알벤다졸은 미생물의 미세소관(Microtubule)을 공격하여 미생물 세포 내 당질(글루코오스) 대사를 어렵게 만드는 매커니즘을 토대로 미생물들을 굶겨 죽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때 약은 간에서 대사되어 담즙과 소변을 통해 배출되므로, 간 및 신장, 담도 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기생충 OUT!

복용 시간과 방법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올바른 알벤다졸의 복용 시간과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알벤다졸을 꺼내보면 보통 설명서나 세부사항이 나와있는데요. 해당 안내에 따른다면 요충의 구제에 있기 때문에서는 1회 400 mg을 복용하며, 7일 후 1회 400mg을, 즉 다시 말해 총 2회를 복용하도록 안내가 나와 있기 때문에요. 한편, 회충 및 십이지장충등의 구제에 있기 때문에서는 딱 1회만 400mg을 복용하라고 나와 있는데요. 

없애야 하는 존재

문제는 복용 시간이 제대로 나와 있지 않다는 점이에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복용 방법만 나와 있지 언제, 공복에 먹는 지 아니면 배부를 때 먹는지 이런 정보가 전혀 없더라구요. 그러므로 제가 직접 알아보았는데요. 알벤다졸의 복용 시간은 너무나 천차만별로 알리어져 있기 때문에요. 어떠한 분들은 공복에 먹어야 한다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들은 식사를 한 다음에 먹어야 한다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요. 그 이유는 바로 알벤다졸의 역할이 일반 다른 약들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이에요. 

 

우리 건강에 흡수시키는 것이 주목적이 아닌, 우리 체내에서 기생충들의 대사 작용을 방해하는 것이 알벤다졸의 목적인만큼 식사 후 취사를 통해 흡수율을 높인다거나 공복 상태를 통해 효과를 높인다거나 이러한 것은 크게 뜻이 없어요. 조금은 허탈하실 수 있겠지만, 스스로의 건강에 가장 편한 방법으로 저녁 식후에 한 번 드시거나, 자기 전에 한 번 정도 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일 것 같답니다!

 

알벤다졸을 맹신하지는 말자


기생충

이상으로 오늘의 내용은 알벤다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어떠한 약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그 약을 맹신해서도, 그렇다고 해서 너무 멀리 할 필요도 없다고 참작이 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구충약의 경우 펜벤다졸이 말기 암환자의 대체요법으로 인기를 끌다가 인간용인 알벤다졸까지 사람들에게 열광하게 되었는데요. 점차 시간이 흐르더니 항암제를 넘어 비염, 아토피, 당뇨 모두를 치료 가능한 신비의 명약 취급을 확보하기도 했어요. 인터넷 상에는 우스개소리로 알벤다졸을 복용했더니 발 뒤꿈치 각질이 제거되었다는 이야기까지 돌았는데요. 약을 드실 때에는 본래 용도를 생각하시면서 드셔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길 강조하면서 오늘은 이번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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