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1시간권과 2시간권의 차이 및 임시잠금 기능

따릉이가 가지고 있는 유용한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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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여러분께서는 모르셨을 수도 있는 따릉이의 유용한 기능들에 대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이라면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 시내의 주요 스팟마다 위치하고 있는 따릉이 자전거 보관소를 본 적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러나, 정말 곳곳에 위치한 따릉이인만큼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한데, 생각보다 따릉이의 요금 체계나 활용 방법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따릉이를 이용하시는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유용한 기능을 모르는 경우도 정말 많고요.

 

이에 오늘 꿀팁 아지트에서는 따릉이의 요금체계, 즉 1시간권이나 2시간권 등에 대한 개념과 함께 이 자전거에 있는 유용한 기능 얘기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가시죠!

 

따릉이의 요금체계

1시간권과 2시간권 개념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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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권이 세 가지로 분류가 되는데요. 첫번째는 결제 시점을 기준으로 24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한 일일권이 있으며, 다음으로는 일주일부터 한 달, 그리고 3개월, 마지막으로는 1년을 사용 가능한 정기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단체권이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2인부터 5인까지 함께 따릉이를 이용 가능한 이용권으로써, 일반적인 상황보다는 관광 등 특수한 상황에서 주로 사용이 되겠죠?

 

그런데! 이 따릉이 이용권 구매를 할 때에는 한 가지 궁금할만한 요소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여러분께서 어떤 종류의 이용권을 선택하시더라도 1시간권으로 구매를 할 지, 2시간권으로 구매를 할 지 선택을 해야 한다는 부분인데요. 한 번 대여하면 1시간까지 혹은 2시간까지 이용 가능한 것 같긴한데, 문제는 이게 정기권에도 선택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1시간과 2시간의 차이?

정기권에 기본대여 시간이 있다?

일일권 뿐 아니라 정기권에도 이렇게 1시간권과 2시간권을 선택하는 이유는 이 선택에 따라서 한 번 자전거를 대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구분을 위함인데요. 그런데 이것이 정기권에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정기권의 경우에도 저 선택에 따라 대여할 때 제한 시간이 있기 때문이에요.

 

내가 일주일을 구매했는데도 1시간 혹은 2시간의 시간 제한이 있다는 점에 혹시 실망하셨나요? 하지만 따릉이의 대여 개념을 이해하신다면 이는 사실 전혀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아실 수 있을 텐데요! 따릉이의 경우 기본적으로 1시간권과 2시간권에 따라 기본 이용 시간이 제한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따릉이는 대여 횟수에 제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드릴게요! 만약 여러분께서 1시간권으로 일일권을 선택해 구매를 하셨다고 가정을 해볼게요. 그리고 마포 어린이 공원이라는 따릉이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반납은 마포역 4번출구 뒤 대여소에서 2분이따가 하셨고요.

따릉이 이용 내역

이럴 경우, 여러분은 2분을 사용하셨으니, 남은 하루 동안 총 58분의 따릉이 이용이 가능할까요? 아닙니다! 여러분께서는 여전히 한 시간씩, 24시간의 종료 시간까지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해요! 따릉이에서 말하는 시간권의 개념은 "1회 사용"시의 시간 제한을 의미하는 것이며, 횟수의 제한은 없거든요.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정기권에도 1시간권과 2시간권이라는 선택이 있는 것입니다. 

 

따릉이 꿀팁 ! 대여소에서만 잠금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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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따릉이를 사용하는 데 굳이 2시간권을 구매할 필요는 전혀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어차피 59분까지 이용한 다음에 반납 후 다시 대여하면 시간은 리셋이 되니까요. 워낙 인프라가 잘 구축된 서울이기 때문에 대여소 간의 간격도 촘촘한 편이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시간권이 존재하는 이유는 아마도 따릉이에 숨겨진 특별한 기능 때문일 것 같은데요. 그것은 바로 임시 잠금이라는 기능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생각하는 따릉이의 단점으로, 한 번 대여하면 정해진 장소에서만 반납을 해야하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는 부분을 꼽습니다.

 

하지만, 따릉이 또한 다른 전동 킥보드나 전기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굳이 대여소가 아니라도 멈출 수가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이것은 바로 따릉이 어플에 있는 임시 잠금이라는 기능인데요. 물론, 이는 말 그대로 "임시 잠금"이기에 반납만큼은 반드시 대여소에 해주셔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릉이를 사용하다가, 잠시 일을 보고 와야할 경우에는 임시 잠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먼저 따릉이를 대여 후, 잠깐 자전거를 세워야 하는 상황이면, 대여소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전거 바퀴 쪽에 위치한 락 레버를 눌러주세요. 대여소가 아닌 곳에서 이렇게 락을 걸면 따릉이는 임시 잠금 상태로 전환됩니다.

 

참고*

서울시 따릉이 사이트

https://www.bikeseoul.com/main.do?lang=ko

서울자전거 따릉이 - 무인대여시스템

 

 

임시 잠금 상태인 따릉이는 대여 중과 마찬가지로 잔여 시간이 차감되요. 하지만, 2시간권으로 구매를 하셨다면, 대여소가 아니더라도 아무 곳에서나 꽤 오랜 시간 따릉이를 잠궈놓았다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상으로 오늘은 따릉이의 요금 체계와 함께 임시 잠금이라는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심지어는 따릉이를 쓰시는 분들도 잘 모르시더라고요. 오늘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이 기능을 알고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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