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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는 왜 생기는걸까요?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우리 귀에서 가끔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원인! 그리고 신경쓰이는 귀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상에서 우리는 종종 귀에서 무언가 데구르르 구르는 소리나 이물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귀지 때문인데요. 

 

 

그런데 과연 이 귀지는 왜 생기는걸까요? 콧구멍은 숨을 들이마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 같기도 한데, 귀는 따로 뭔가를 흡입하거나 빨아들이지도 않는데 어느새 내 귀를 채우곤 하는 이유는 뭘까요?

귀지는 병원방문?

그리고, 이렇게 생긴 귀지들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부터 귀지에 대한 많은 정보들!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귀지에 대한 상식

귀지가 생기는 이유


 

 

 

가장 먼저, 귀지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귀지는 한마디로 외이도에 생기는 일종의 때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우리 귀 안에는 피지선 그리고 땀샘이 당연히 있는데요. 이때 피지선하고 땀샘에서 나오는 분비물, 그리고 표피 세포들이나 각질들이 먼지와 뒤섞이면서 형성되는 것이 바로 귀지인 것이죠.

 

출처 : Understand Ear Wax by zero to Finals

귀지는 집에서 파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여러분들도 수많은 각종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한 가지 사실을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바로, 귀지는 집에서 되도록 파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는 실제로 많은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권장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이러한 귀지는 귓구멍을 막고 있기 때문에 제거를 해야지 듣는 부분에 있어서도 좋을 것 같고 위생상에도 필요한 부분일 것 같은데, 어째서 전문가인 의사 선생님들까지 이 귀지를 파지 않는 것을 추천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에는, 귀지가 생기는 부위라는 측면을 들 수 있습니다. 귀지는 고막과 가까운 쪽에서 생기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막과 가까운 약 2cm 안쪽에서는 귀지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또한, 귀지가 생긴다 할 지라도, 대부분의 귀지는 우리가 말하고 음식을 씹고 턱을 움직이는 과정을 통해 저절로 잘게 부서지면서 밖으로 조금씩 흘러나오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귀지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자정 작용이 있기 때문에 굳이 기지를 파지 않더라도 청각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죠.

파지 마세요!

 

귀에서 소리가 나는데도 놔둘까요?


그런데, 간혹 가다가 귀에서 덜그락 소리 나는 경우가 있죠. 그 이유는 귀지가 떨어져가는 과정에서 귀 바깥 쪽이 아닌, 고막 안쪽으로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런 경우는 집에서 파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귀청소를 한번 해 주셔야지 안전하게 그런 소리가 나지 않도록 빼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괜히 스스로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하다가 더 귀지가 깊숙이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귀지 제거를 집에서 하면 안 되는 이유

면봉 사용이 위험한 점


추가적으로, 귀지를 스스로 팔 때에 면봉 쓰는 게 위험한 이유에 대해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욕하고 나서 또는 샤워하고 나서 귀에 물이 좀 들어갔을 경우에 면봉을 사용해서 귀지를 닦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면봉을 이용해서 물기만 제거하는 것을 하셔야 되는데 물기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이 넣으면서 자꾸 귀지를 면봉으로 팔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자꾸 귀지를 안으로 집어넣는 안 좋은 경우가 생기는 것이죠.

뿐 만 아니라, 면봉의 실밥들이 조금씩 풀리면서 외이도 벽 쪽에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한두 개 쌓이다 보면 잘못하면 그것이 딱 붙어가지고 염증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비인후과에 가게 되더라도 떼기도 굉장히 어려운게 이렇게 면봉실이 엮여있는 귀지라고 하고요.

 

그래서 명봉을 사용하실 때 너무 외이도를 자꾸 긁는다라든가 또는 귀지를 팔려고 노력하는 것은 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 : 외이도염

https://www.korl.or.kr/info/sub01_01.php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외이도염 외이도는 귓구멍 입구에서 고막까지를 말하는데 길이가 약 2.5-3 cm이고, 직경 7-9 mm 정도의 관으로 S자형으로 약간 굽어 있습니다. 외이도는 피부로 덮혀 있고 피부 아래쪽은 모공, 땀샘,

www.korl.or.kr

 

외이도 피부의 손상 가능성


두 번째로 귀지를 제거하면 안되는 이유는 바로 우리  귓속에 있는 외이도가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외이도 부위 쪽은 피부가 상당히 민감하고 굉장히 연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만 손톱으로 긁는다든가 또는 조금만 이렇게 면봉으로 긁다 보면 금세 손상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귀지를 팔 때에는 모르고 시원해서 긁었는지만 나중에 외이도 쪽에 손상이 와서 염증이 생기면서 굉장히 심한 통증과 함께 병원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귀를 파야하는 상황은?


이렇게 귀지의 대부분은 저절로 떨어져 나오지만 자가 청소 기능이 안 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것이 쌓여가지고 귀를 꽉 틀어막는 경우가 있는데요.

 

귀지가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이 귀를 빼야 되는데요. 이 경우 귀지 제거액이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귀지가 자정작용으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라면 사실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귀청소 비용


그렇다면, 마지막으로는 이비인후과에서 귀청소를 할 경우 드는 비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면서 오늘 글을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오늘 글에서 제가 계속 이비인후과에서의 도움을 받을 것을 제가 몇 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귀청소를 할 경우, 비용은 얼마일까요? 일반적으로, 의료보험 혜택을 받아서 귀지를 제거하는 비용은 만원 전후로 나온다고 합니다.

 

정말 딱 귀지 제거 청소만 받을 경우에는 비용으로 치면 5천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면 귀지 제거 뿐 아니라 의사 선생님의 진료도 같이 진행되기에 만원 내외를 생각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본인의 건강에도 필요한 방법이라고 사료됩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귀지 제거를 집에서 하면 안 되는 이유와 이비인후과에서의 귀청소 비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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