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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철 해산물 알아봐요
이번 시간에는 10월을 제철로 갖는 해산물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이지만, 아무래도 봄이나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더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가을은 너무 무덥지도, 그렇다고 해서 또 너무 춥지도 않기에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이러한 가을의 특징 때문인지, 바다의 해산물들 또한 10월을 제철로 하는 녀석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10월에 들어서면 많은 해산물들이 슬슬 살을 찌우고 기름이 차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 10월을 제철로 삼고 있는 맛 좋은 해산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 제철 해산물 알아보기
1. 갑오징어
가장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10월 제철 해산물은 바로 갑오징어입니다. 갑오징어는 4월, 5월에 알을 낳기 위해 연안으로 몰려와 많이 잡히는 해산물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께서 갑오징어의 제철은 4월이나 5월이라고 알고 계시는데요.
물론, 이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갑오징어 알에서 부화한지 얼마 되지 않는 1년생 갑오징어들이 주로 잡히는 10월도 갑오징어의 제철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월 중순 이후로는 이 녀석들이 사이즈가 성체에 가깝게 성장을 해서 10월 중순 이후에 잡히는 갑오징어는 손보닥보다 큰 녀석들이 많습니다.
10월 중순 이후에 잡히는 손바닥보다 큰 사이즈의 갑오징어들은 탱글탱글한 맛이 살아 있기에 맛이 특히나 좋다고 합니다.
갑오징어는 혈액순환 뿐 아니라 몸의 해독, 항균 작용, 강장 작용, 치매 예방, 다이어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에 맛과 식감까지 보장되기에 10월에 먹기에 참 알 맞은 녀석들입니다.
2. 홍합
다음으로는 소개해드릴 10월 제철 해산물은 홍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홍합은 토종 홍합과 지중해 홍합이 있습니다. 이 중 참담치라 불리우는 토종 홍합보다는 양식이 되는 지중해 홍합이 우리 주변에서는 더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홍합들은 단백질, 타우린, 비타민, 엽산 등이 풍부해서 원기 회복에 좋고 철분 또한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빈혈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3. 갈치
다음으로 소개드릴 10월 제철 생선은 갈치입니다. 갈치는 예로부터 칼을 닮은 칼치, 도어라고 불리는 녀석인데요.
갈치는 크게 먹갈치와 은갈치로 분류가 되어 판매가 되는데요. 먹갈치는 그물로 잡기 때문에 몸에 상처가 많아 어두운 빛을 띄는 반면, 은갈치는 상처 없이 아주 이쁜 은백색을 뛰는 게 특징입니다.
사실, 이 두 종류의 갈치가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은갈치가 먹갈치보다 훨씬 비싸지만, 사실 먹갈치와 은갈치는 같은 종입니다. 다만 잡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 뿐 식감은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갈치를 먹으면 우리 몸은 아주 이로운 효과가 많은데요. 우선, 저칼로리여서 체중 조절에 용이할 뿐 아니라 수면장애나 눈 건강 발달, 뇌 건강, 골다공증, 성장기 어린이들 중에 아주 좋은 성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다만 갈치 표피의 은백색 껍질에는 구아닌이라는 요소가 들어 있어서 복통과 두드러기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 가능한 한 갈치 껍질의 은백색 비닐 같은 거는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해삼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해산물은 해삼입니다. 해삼은 말 그대로 바다의 인삼이라는 의미로 해삼이라는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말만 그런 게 아니라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해삼에도 상당량 들어 있다고 해요. 해삼의 금어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인데요. 금어기와 상관없이 여름에 수온이 상승하면 깊은 바다로 들어가서 여름잠을 자기 때문에 잡기가 힘든 녀석들이랍니다.
이러한 해삼을 먹으면 관절 건강, 빈혈 예방, 중성지방 감소, 피로 회복, 뇌세포 활성화 등 우리의 몸에 이로움들이 많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10월을 제철로 하는 해산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오늘 소개는 못드렸지만, 이 밖에 참치나 꽁치도 10월을 제철로 하는 정말 맛있는 해산물이라고 하니, 이 또한 기억해주시길 강조드리면서 오늘 글은 마쳐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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