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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홍역? 증상을 살펴봐요
사람들에게 홍역이라는 병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 과거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3년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렇듯 홍역은 우리에게서 잊혀진 듯 하면서도 이렇게 종종 다시 등장함으로써 사람들을 긴장시키는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홍역이 어떤 병인지,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또 얼마나 위험한지는 알고 계신가요? 홍역은 후진국병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워낙 오늘날에는 드문 병이기에 그 증상이나 위험성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오늘 글의 목차(Contents)
1. 홍역이란?
- 증상
-젊은 층에서 취약한 이유
- 한국에서의 홍역 예방 접종의 역사
2. 홍역 예방 접종의 필요성
- 효과
- 가격
- 주의사항
홍역이란?
증상
가장 먼저, 홍역이란 무엇인지부터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홍역이라는 질병은 그 병명에서 느껴지시겠지만 붉은 반점이 온몸으로 퍼지는 데서 이름붙여진 것인데요. 홍역은 동명의 바이러스의 감염에 따라 발생하는 병으로써, 그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발열이나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이 뿐 아니라 발진이 온 몸으로 퍼지는 것이 보통의 경과라고 합니다.
젊은 층에서 취약한 이유
일반적으로, 모든 질병은 유년층이나 노년층보다는 청년층에서 훨씬 안전한 편입니다. 하지만, 홍역의 경우에는 반대인데요. 매년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홍역이 퍼질때마다 가장 피해를 많이 입는 것은 바로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층들입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오늘날 국내의 홍역이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자연 발생하는 병이라기보다는 동남아 등의 해외 국가에서 여행을 갔다가 걸려오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2030층의 해외 자유여행 비중이 높기에 다른 연령층에 비해 아무래도 여행을 갔다가 홍역에 걸려서 돌아올 확률이 높은 것이고요.
두 번째는 바로 홍역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항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도입부에서 제가 홍역의 별명이 후진국 병이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그렇기에 요즘의 2030 젊은 층 사이에서는 한 번도 홍역에 걸려본 적이 없거나, 예방 접종을 안 맞거나, 혹은 맞더라도 어렸을 때에 딱 한번만 맞음으로써 현재는 방어 항체가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홍역 예방 접종 역사
그렇다면 현재의 2030만 홍역의 방어 항체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홍역 예방 접종에 대한 히스토리를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홍역 예방 접종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1965년이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아예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소아에 대한 예방 접종을 시행한 것은 1983년부터 1996년까지로 이 때에는 홍역 예방 접종을 1회만 시행을 했다고 해요. 이후인 1997년부터는 홍역에 대한 예방 접종을 2회로 늘리게 되었는데, 이 사이 세대인 오늘날의 2030은 홍역의 방어 항체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홍역 예방 접종의 필요성
홍역 예방 접종의 효과
홍역 백신을 한 번 접종하면 약 93%가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대부분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만약 홍역의 항체 검사에서 결과가 음성이거나, 홍역을 과거에 걸린 적이 없는 경우에는 4주를 간격으로 두 번의 홍역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홍역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가격
다음으로는 홍역 예방 접종 가격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게요. 홍역 예방 접종의 가격은 아무래도 접종을 시행하는 병원에 따라 상이한데요. 다만, 공통적으로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에는 무료로 접종을 지원하고 있기에 어렸을 때에는 특히나 꼭 맞아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홍역 가격을 내야 한다고 어린 자녀들에게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을 분은 없겠지만..! 해당 정보를 알아서 안 좋을 것은 없겠죠?
만약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병원에 따라 상이하지만 보통 만 오천원에서 3만원 사이가 가장 평균적인 가격이라고 하는데요. 예방 접종을 생각 중이시라면 2~3만원 정도는 지불할 생각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다만, 주의 사항도 있는데요. 홍역 백신의 경우에는 생백신이기 때문에 임신부를 비롯해서나 수유부나 면역이 저하된 환자, 항암 치료를 받는 분들은 홍역 예방 주사를 주의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생백신은 태아에 영향을 많이 끼칠 개연성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은 백신 접종 후에 4주간은 임신 계획을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홍역은 잠복기와 전염기가 있는데요. 홍역의 잠복기는 7일에서 21일, 평균적으로는 10일에서 12일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발열과 함께 얼굴에서 몸통으로 발진이 퍼지는 등의 의심증상이 발생한다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반드시 피하신 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로 연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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