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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가 무슨 쓸모일까?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폐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과거에는 +극과 극이 존재하는 배터리는 대부분의 제품에 필수시되는 물건이었습니다. 이때, 다 사용이 완료된 배터리는 따로 분리수거되어 버려졌었는데요. 

폐배터리들?!

그런데, 오늘날과 같이 점차 전기 자동차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함께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제이기도 한 폐배터리 산업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저와 함께 폐배터리 시장이 어째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며 우리가 구매할 수 있는 관련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배터리가 주목받는 이유

폐배터리의 수요


우선, 가치적인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 합니다. 도입부에서 제가 말씀드렸듯, 사용이 완료된 배터리는 따로 모아 처리가 되었습니다. 이는 당연스럽게도 재활용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일반적으로, 배터리를 만드는 데에는 리튬을 비롯해서 코발트나 니켈 등 다양한 자원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다시 살릴 수 있다!

그렇기에 사용이 더 이상 불가능한 배터리를 버리는 것은 그 나름대로 골칫거리일 것 같은데요. 시장은 바로 이 부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배터리를 만들 때 사용했던 자원들을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폐배터리 시장이 등장하게 된 것이죠.

 

성장 가능성


이러한 폐배터리 시장은 미래로 갈수록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바로 전기차의 필수 요소 중 하나가 배터리이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8년 뒤 패배터리 시장은 현재 대비해서 20배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는 사용 수명이 70%에서 80% 정도로만 달아도 교체해줘야 합니다. 핸드폰을 1~2년 넘게 사용해봤던 분이라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배터리 수명이 짧으면 성능 또한 저하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전기차의 등장과 주목받는 폐배터리

이는 전기차에서도 마찬가지인 지라, 배터리의 수명이 지날수록 해당 전기차는 주행거리도 짧아지고 속도도 느려집니다. 

 

이렇게 배터리 수명이 달라지는 시점은 통상 전기차 주행 후 5년에서 10년 사이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2010년 초반부터 중국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2010년 중후반부터 하이브리드 차를 시작으로 전기차를 본격 소비하기 그러니까 이제 곧 패배터리가 쏟아진다는 소리입니다. 이것이 바로 폐배터리 시장을 두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완성차 기업과 2차 전지 기업들이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이유입니다. 

 

폐배터리 관련주 알아보기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폐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 에너지 솔루션

LG 에너지 솔루션은 다양한 배터리 재활용 재사용 사업을 추진 중인 대표적인 국내 기업입니다. LG에너지 솔루션은 2022년 2월에는 현대자동차 KST 모빌리티와 사용 후 배터리 ess 재사용을 위한 mou를 맺었는데요. 현재 오창 공장에서는 패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 충전 ess 시스템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도 폐배터리 시장에 있어서 주목받는 우리나라의 빅 플레이어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ess를 만드는 사업 로드맵을 수립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뿐 만 아니라, 지난 2018년에는 핀란드 바르질라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한수원, 한화큐셀과 함께 ess 활용 방안을 위한 기술 협력 체계 구축도 했습니다. 

 

포스코

한편, 철강기업으로 유명한 포스코 역시도 폐배터리를 신먹거리로 선정하고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포스코는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해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고 합니다. 특히 수산화리튬 추출은 포스코의 강점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기차용 배터리 주행거리 향상에 더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SK온

SK그룹의 배터리 제조사인 SK온 역시 회차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ess를 일부 장소에 설치해 운영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그간 패배터리에서 리튬을 수산화리튬 형태로 회수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했고 54건의 특허를 출연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해 2024년에 국내외 재활용 배터리 산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주목받는 폐배터리 시장의 참여자들에 대해 알아보고, 왜 폐배터리 시장이 주목받는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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