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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 리조트, 갈만 할까요?
안녕하세요. 꿀팁아지트 인사드립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여름 다녀왔던 제주도에서 묵었던 숙소인 신화 리조트와 신화 워터파크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해요. 여름하면 떠오르는 것이 여름여행이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장마 때문에 어느 곳이던 여행 일자를 고르는 것이 어려운 편인데요.
저는 그나마 다행인 것이, 일정이 바쁜 나머지 무리하게 7월 중순~말 사이에 제주도 여행을 급하게 다녀오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가 출발하는 날도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걱정도 했는데요. 시간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각오를 단단히 하고, 제주도 여행을 떠났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제가 다녀왔던 제주 신화 리조트와 워터파크 얘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목차
날씨 덕분에 고를 수 있었던 신화 월드
제가 첫 단락에서 비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데요. 오늘 리뷰하는 신화 월드를 숙소로 선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가 컸어요 비가 오는 날에는 일정이 제한되기 마련인데, 신화 월드에 붙어있는 신화 워터파크를 방문한다면 비가 오더라도 찝찝함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요!!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첫 날을 빼고는 너무나 날씨가 좋았는데요!! 그래도 첫 날에는 비가 와서 예정대로 신화 워터파크를 이용했어요!
제주 신화월드 위치
먼저 제주 신화월드의 위치인데요. 사실 요즈음은 제주도 여행을 가서 렌트카가 거의 필수일만큼 저렴하고 이용도 편리하기에 교통수단으로써 자가용 이외의 수단을 사용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제주 공항에서부터 신화월드까지의 거리는 차로는 33분 정도가 소요가 되는데요.
만약에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제주공항에서 151번 버스를 타고 제주신화월드 입구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되는데요. 이 경우에는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요!
제주 신화월드가 가까워지면 인공 폭포가 보이실텐데요. 저 위치에서부터 5분이면 우리의 숙소인 신화월드가 보이실 거에요. 저희는 비가 많이 올 것을 예상하고 실내 지하 주차장을 찾고자 했지만..주말이라 그런지 실내 주차장은 가득 차 있어서 실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호텔로비를 향했는데요. 가는 길마다 이쁘게 나무들을 꾸며놓아서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졌어요.
호텔 로비의 경우에는 누가 봐도 여기가 메인 입구다!! 스럽게 생겨있으므로 헤매일 일이 없는데요. 거기에 직원이 가운데 딱 서 계셔서 짐을 들고 오시는 여러분을 체크인 카운터로 안내해주실거에요.
신화월드 객실 평가
어찌 됬던,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를 받고 저희는 숙소로 향했는데요. 처음 본 객실의 인상은 나쁘지 않았었어요. 전체적으로 신화월드의 건물 자체가 높지 않았기에 바깥 뷰가 아름답지는 않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수영장 뷰로 했었는데요.
수영장 뷰이긴 했지만 수영장이 앞의 그늘막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애초에 뷰를 기대한 건 아니었기에 괜찮았어요. 크지는 않지만 두 명이 쓰기엔 충분한 객실이었고, 화장실의 수압도 문제 없었기에 그냥저럭 만족스러웠답니다. (이때까지는!)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고 워터파크를 갔다 와서는 숙소에서 맥주와 와인을 한 잔했는데요. 여기서 한 가지 당황스러웠던 점이 발생을 했어요. 와인의 경우 당연히 얼음은 제공이 되는 줄 알고 카운터로 전화를 했더니, CU 편의점이 근처에 있으니까 거기서 구매하시면 된다는 말만 하시더라고요.
거기에다가 TV에서는 준비했던 USB나 HDMI선의 연결을 무용지물화시키게끔 다른 기능들을 모두 막아놓은 전용 리모컨만 있었어요.
카운터에 다시 전화를 했더니, 요청 고객에 한해서만 다른 리모컨을 새로 대여해주는데, 이것 또한 고객이 직접 가지러 와야한다는 말만 남기더라고요. 큰 문제는 아니지만, 워터파크에서 약간 실망을 한 상태였기에 이 부분에서 조금 크게 실망을 했었어요.
신화월드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서비스 부문에서는 만족스럽진 못했지만 시설 자체는 가격대비 좋았다! 였답니다.
워터파크 리뷰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신화 워터파크에 대한 리뷰를 남겨볼게요!! 대부분의 워터파크가 마찬가지이겠지만, 신화 워터파크는 실내 공간과 실외 공간으로 나뉘어요. 워터파크의 실내에서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은 2가지에요. 하나는 빅컵이고, 나머지 하나는 익스트림 파이프인데요. 둘다 전혀 무섭지는 않지만 어린이도 (+잘 못타는 어른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이에요.
나머지 미니풀이나 키즈풀, 버블팝같은 경우에는 아가들을 위한 공간인데요! 제가 직접 이용할 수는 없었지만 애기들 너무 즐거워보였고 귀여웠어요!!! 또한 실내의 유수풀은 실외와도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그 유수풀을 따라서 실외로 나오시면 바로 어트랙션들을 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외에도 따듯한 물이 나오는 목욕탕 같은 욕조와, 미끄럼틀을 타고 깊은 물로 풍덩빠지는 딥블루 슬라이드도 있었답니다. 이 중 캐리비안 베이나 오션월드에 있을 법한 큰 규모의 어트랙션은 슈퍼크리퍼 코일과 자이언트 더블 리프인데요. 자이언트 더블 리프같은 경우에는 순간 시속이 40km를 넘으며 경사가 70도가 넘는 높이에서 급강하하는 놀이기구로써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었지만, 여자친구는 그거 탔다가 겁 먹어서 이후로 옆의 슈퍼 크리퍼 코일을 못 탔어욥..! 그러니 낙하하는 느낌이 싫으신 분이라면 비추드립니다!
이외에도, 파도풀을 비롯해서 실내와 연결되어 있는 유수풀 등, 생각보다 나름 시설들이 잘 되어 있는 신화 워터파크였는데요. 하지만 오션월드나 캐리비안 베이 같은 곳을 생각하시면 실망을 하실 수는 있어요. 슬라이드 같은 어트랙션은 다 합쳐도 총 5개 정도이니까요.
그래도 나름 만족스럽게 놀았던 워터파크였는데요. 제가 정말 불만족스러웠던 부분도 있었답니다. 바로, 수영복 말리는 기구를 치워버리면서 수건은 유료로 판매했던 부분인데요!!! 세상에나, 수영복 말리는 통돌이를 없앴다면서 그 이유로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라는 것은 무슨 연관성과 무슨 논리인지를 잘 모르겠었어요..
백번 이해하더라도...수건은 왜 없으며 유료로 3천원 넘는 가격에 물 닦을 수건을 판매하는 걸까요..? 그럴꺼면 그냥 이용료를 3천원씩 올리고 수건은 쓰게 해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구질구질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답니다..!!
워터파크에 대한 저의 총평을 하자면, 시설 측면에서는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이러한 이유로 해서 완전히 마음에서 떠나버렸다 랍니다.
이상으로 신화 월드와 워터파크에 대한 리뷰는 마쳤습니다. 호텔이나 워터파크나 만족스러울 뻔 할 때마다 조금씩 이런 답답한 점들이 존재했기에 만족도가 많이 깎였던 경험이었지만! 그래도 가성비를 생각하면 성수기 치고 나름 잘 쉬다왔던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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