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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인의 여러 품종 알아보기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화이트와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품종인 소비뇽 블랑과 샤르도네, 그리고 리슬링의 차이에 대해 쉽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화이트와인은 레드 와인에 비해 아무래도 떫은 맛이 덜하기에 입문자들에게도 호불호가 잘 갈리지 않는 와인의 종류입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대의 와인도 많이 존재하기에 많은 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와인을 고를 때에는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샤르도네나 소비뇽 블랑, 그리고 리슬링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제품을 정말 많이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오늘은! 바로 이 세 가지 품종의 와인들이 지니고 있는 특징점과 차이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인트로에서 살짝 말씀드리자면, 이 품종들이야말로 정말 자주, 그리고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것인만큼, 오늘 말씀드리는 내용은 탄탄한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화이트와인의 특징
여러분은 와인을 만들 때에 재료가 되는 포도 품종의 종류가 무려 1,500여 가지가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 말씀드리는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리슬링 또한 와인의 재료가 되는 포도의 품종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이 다양한 포도 품종들 중에서도 오늘의 주인공들은 모두 화이트와인에 사용되는 품종이랍니다.
그렇다면 화이트와인은 무엇일까요? 이름 그대로 반투명한 노란빛이 나는 와인들이라고만 이해하기에는 조금 창피하겠죠? 지금부터는 간단한 화이트 와인의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씨와 껍질을 제거한 청포도나 적포도에 알리는 즙만을 사용해서 만드는 와인을 말합니다. 껍질이나 씨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와인의 빛깔이 투명하고 탄닌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아 떫은 맛이 없고 깔끔하고 신선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1. 샤르도네
탄닌이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단기간 숙성이 힘들다는 것도 화이트와인이 레드와인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화이트 와인의 가장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프랑스 브르고뉴 지역이 고향인 샤르도네를 들 수 있습니다.
샤르도네는 화이트와인에 사용되는 다양한 포도 품종들 중에서도 그 인지도가 1위라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듣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많이 키우는 포도의 한 종류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보다 해당 품종이 지니고 있는 생존력과 적응력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품종은 어디서나 잘 자랄 수 있는 포도이거든요.
또 샤르도네는 기후에 따라 맛과 향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프랑스 샤블리나 칠레 카사미나 호주의 태즈메니아처럼 서늘한 지역에서 자란 샤르도네는 생생한 신맛과 상큼한 감귤류의 과일향을 특징으로 합니다.
반면 미국의 캘리포니아처럼 따뜻한 지역에서 자란 샤르도네는 신맛이 적은 묵직한 바디감을 특징으로 합니다.
샤르도네에 대한 무시?
그러나 이러한 샤르도네는 한때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무시를 받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샤르도네만의 유니크한 특징이 잘 없다는 편견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샤르도네 역시 누가 어디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최고급 와인으로 태어날 수 있다고 해요.
2. 소비뇽 블랑
두 번째로 소개드릴 품종은 바로 소비뇽 블랑입니다. 이 품종의 경우에는 신맛이 강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데요. 그렇기에 위에 말씀드린 샤르도네보다도 가볍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산도가 높아 톡 쏘는 맛이 좋고, 멜론이나 야채, 허브와 같이 향기가 두드러지는 와인이 바로 이 소비뇽 블랑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소비뇽 블랑은 원래 프랑스 루아르와 보르도 지역에서 재배되던 품종이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전 세계 거의 모든 대륙에서 재배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청포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나라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지역은 뉴질랜드의 말버러입니다. 1973년, 영국이 EU에 가입하며 육성하기 시작한 것이 와인 산업이었는데, 1970년대 말 알버러 지역에 우연히 심은 이 소비뇽 블랑이 대성공을 거두며 뉴질랜드도 일약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소비뇽 블랑은 각종 해산물과 물 그리고 생선 요리와도 잘 어울리고요 그리고 닭고기와 오리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화이트와인입니다.
3. 리슬링
오늘 마지막으로 알아볼 화이트 와인의 품종은 독일 라인강 인근에서 재배돼 독일의 와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리슬링입니다. 이 리슬링 와인은 상큼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과 강한 과일 향이 특징으로 한 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리슬링은 오늘 설명드린 와인들 중에서도 가장 라이트한 바디감을 자랑합니다.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풍기는 향은 청사과 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편, 좀 더 온화한 지역에서 자라나는 리슬링 같은 경우는 복숭아 향이 두드러진다고 해요.
리슬생 같은 경우는 독일의 대표적인 포도 품종인데요. 독일에서도 굉장히 많이 생산이 되고 프랑스의 알라스 지방에서도 많이 생산이 됩니다. 하지만 요즘엔 미국이나 아니면 호주에서도 굉장히 훌륭한 리슬링이 재배됩니다.
이러한 리슬링은 채소와 샐러드 같은 종류 아니면 가벼운 파스타와 마시면 좋은 와인이에요.
이상으로 오늘은 화이트와인의 대표적인 3대장! 리슬링과 소비뇽블랑, 그리고 샤르도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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