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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킹을 아시나요?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오늘날 포도 재배 농가에서 점점 각광받고 있다는 바이올렛킹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바이올렛킹이라는 품종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실, 고급 포도하면 떠오르는 것은 당연히 샤인머스킷이라는 이름인데요.
그런데, 얼마 전 봤던 추석 선물세트에 샤인머스킷과 함께 '바이올렛킹'이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뭔가 또다른 포도의 개량종인 것 같긴 한데..저는 사실 킹-이라는 이름 때문에 궁금한 동시에 킹스베리가 떠올라서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과연 바이올렛킹이라는 포도 품종은 어떻게 등장했을까요? 그리고 과연 샤인머스킷과 비교했을 때,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오늘의 목차 (Contents)
1. 바이올렛킹의 유래
2. 바이올렛킹의 특징
3. 샤인머스킷과의 차이
4. 재배대상으로써의 바이올렛킹
바이올렛킹의 유래
먼저, 바이올렛킹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인머스캣의 경우, 고급 청포도 종의 하나로써 일본에서 개발한 품종인데요. 그렇다면 바이올렛킹의 경우에는 어떠할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바이올렛킹 역시도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의 하나입니다. 어찌 표현하자면 바이올렛킹은 샤인머스캣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애초에 이 녀석을 개발하는데 사용된 품종 중의 하나가 바로 샤인머스캣이기 때문입니다.
바이올렛킹은 샤인머스캣과 함께 윙크라고 불리는 포도의 교배를 통해 탄생한 품종인데요. 참고로, 윙크라는 품종도 마찬가지로 1987년에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으로써 루베루 머스캇이라는 품종과 보람로라는 품종의 교배로 탄생한 녀석이라고 합니다. 샤인머스캣은 여러분도 드셔봐서 알겠지만, 이 윙크라는 품종 역시도 당도 20도 이상의 달달한 포도 품종이라고 합니다.
바이올렛킹의 특징
달달하고 큰 포도
이제 바이올렛킹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가장 중요한 특징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올렛킹은 '알사탕포도'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알사탕만큼 크면서도 달달한 이 포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별명일 정도로, 달달함이 하나의 독보적인 특징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바이올렛킹 품종 포도의 경우 20 brix 이상의 당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특한 색깔
두번째 바이올렛킹의 특징은 바로 독특한 색깔입니다. 샤인머스캣의 경우, 청포도의 색인 반면, 윙크의 경우 검보랏빛의 열매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이올렛킹의 경우에는 어떠할까요?
바이올렛킹의 경우 놀랍게도, 두 가지 색이 조합되어 섞인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두 색깔이 모두 존재합니다. 열매의 반은 레드와인색깔인데 반해 나머지 반은 초록빛으로 이뤄져있기에 외관 자체가 매우 특이한 것이죠.
샤인머스킷과의 차이
그렇다면 이 바이올렛킹과 샤인머스캣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크기입니다. 샤인머스캣의 경우 일반적으로 한 알의 크기가 18g에서 20g 정도로 나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바이올렛킹의 경우에는 어떠할까요?
이름부터가 킹답게, 바이올렛킹의 경우 일반적으로 알의 크기가 22g에서 최대 30g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30g인 경우는 흔치 않지만 평균 사이즈가 이미 샤인머스캣을 압도합니다.
당도의 경우에는 어떠할까요? 사실, 애초에 샤인머스킷 자체가 당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과일인만큼 바이올렛킹이 훨씬 더 달거나 한 것은 아니라고 해요. 두 품종 모두 일반적으로 17~22brix라는 당도를 평균적으로 낸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때 바이올렛킹의 경우에는 더 풍미가 깊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
샤인머스캣의 특징 알아보기
2020.07.15 - [생활 꿀팁/이슈, 상식 꿀팁] - 샤인머스켓과 포도의 차이
재배 대상으로써의 바이올렛킹
마지막으로는 재배대상으로써의 바이올렛킹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바이올렛킹이 자라는 나무는 기르기가 엄청 쉽다고 해요. 나무도 너무 잘 자라고 비료의 종류 등에 상관없이 포도나무 자체가 너무 잘 자란다고 표현을 해도 될 정도인데요.
다만, 문제점은 열과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날씨가 습해지면 바로 곰팡이가 오고, 끝이 갈라지는 경우도 잦기에 많은 양질의 바이올렛킹 품종 포도를 수확해서 판매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껍질 두께에 따라 떫은 맛이 강해질 수 있기에 재배상 주의할 점이 많은 것도 하나의 포인트라고 하는데요.
샤인머스캣과 비교했을 때, 분명 재배도 어렵고 당도에 있어서 독보적인 것도 아닌 바이올렛킹(최고 당도는 더 높다고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크게 차이는 없다고 해요)! 그렇지만 그 맛의 깊이에 있어서는 분명 개량종이라 할 만큼 뛰어나다고 하니, 한 번쯤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오늘 글은 마무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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