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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뇌진탕은 아닐까?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뇌진탕이 발생했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들을 바탕으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과 아기 및 유아가 이런 일을 당했을 때 부모님들께서 대응할 수 있는 조치 방법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아무리 신경을 쓴다고 해도 어느새 사고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큰 사고까지는 아니더라도 모서리에 머리를 쿵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일은 정말 자주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그런데 그 강도가 너무 쎄게 느껴진다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는데요. 내 아이가 혹시 뇌진탕은 아닐지, 맞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가슴이 철렁

 

뇌진탕이란?


 

많은 분들께서 무리를 심한 강도로 부딪히면 즉각적으로 뇌진탕을 떠올리시곤 합니다. 그런데 과연 뇌진탕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을 말하는걸까요? 의학적으로 정의를 살펴보자면, 뇌진탕이라 함은 머리에 충격이 가해져서 일시적으로 머리 속의 신경 세포들이 기능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렇지만 이를 조금 쉽게 표현한다면, 뇌진탕이라는 것은 결국 뇌가 흔들렸다는 것이에요. 사실, 일반적으로 아이 뇌가 흔들린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우리 뇌는 다양한 기관들을 통해 보호받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웬만한 상황이라면 뇌진탕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상황은 잘 벌어지지 않습니다.

뇌진탕

다만, 발다리 힘이 빠져서 마비가 왔다든지, 간질 발작을 한다든지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겠죠.

 

뇌진탕의 증상은?


이러한 뇌진탕은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까지 의식 상태나 인지 능력, 운동 능력 등의 뇌 기능이 감소될 수 있는데요. 머리에 충격을 받으면 경미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헌 경우에는 구토를 하거나 해당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

 

또한 뇌진탕이 오게 되면 감정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우울이나 불안, 불면증 등을 일시적으로 겪을 수 있으며 인지 기능이 떨어지거나 집중력, 단기 기억의 저하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진탕의 진단 방법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 부모님께서 아기나 유아를 병원으로 데려가셔야 하는지 그 케이스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가 운다면

우선적으로, 만약 사고가 발생한 뒤에 붓기가 발생했는데, 그 붓기가 빠지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는 경우에는 병원에 반드시 가주셔야 합니다.

 

또한, 머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구토를 한다거나, 팔 다리가 늘어지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이 또한 병원을 방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뇌진탕이 의심되서 병원에 갈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의식 상태나 언어 능력, 운동 능력이 떨어졌는지를 확인합니다. 이후에는 뇌 CT 촬영이나 MRI 촬영 등을 바탕으로 뇌 조직에 혹시 손상이 갔는지 여부까지 확인을 하기도 하는데요. 

촬영의 필요성

부모님의 대처 방법


사실, 뇌진탕의 경우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좋아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설사 뇌진탕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뇌진탕 자체를 너무 걱정하고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뇌에 가해진 충격

하지만 뇌가 이미 충격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머리를 부딪히고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프면 뇌진탕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뇌진탕이나 뇌출혈이 일부 동반돼서 뇌 압력이 상승할 경우 두통이나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뇌진탕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머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까지 난다고 하면, 병원에 내원해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뇌진탕의 증상에 대해서, 그리고 유아나 어린이를 두신 부모님의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몇 가지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중요한 것은 뇌진탕보다는 놀란 아이를 진정시키는 것이 더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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