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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구매한 삼각 등쿠션 리뷰
안녕하세요! 언제나 직접 구매한 제품들만 리뷰하는 꿀팁 아지트입니다. 이번에는 쿠션에 대한 리뷰를 한번 남겨볼까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것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호텔을 가면, 혹은 조금 고급진 곳에 가면 존재하는 리클라이너가 그 대상이었는데요..! 굳이 리클라이너는 아니더라도 안락하게 등을 기대고 눕듯이 앉아서 티비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약간 제게 있어서 낭만적이고 릴렉싱하는 이상적인 모습이었어요.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나 저를 붙잡은 녀석이 있었는데요. 바로.. 사악한 가격이었습니다 !!
오늘 소개해드리는 삼각 등 쿠션은 이러한 리클라이너의 가격이라는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본연의 기능은 유지해줄 수 있게 하는 가성비 제품인데요. 사실 리클라이너가 뭐 별거 있나요? 푹신한 쿠션이 있는 바닥과 등을 기댈 수 있는 등받이가 부드럽게 있으면 그게 된 거 아닐까요?!
가격과 제품의 특징
사실 등쿠션이라고 해도 가격의 종류는 정말 다양했는데요. 제가 구매한 제품과 같이 2만원 중반대의 가격부터 시작해서
10만원이 훨씬 넘어가는 제품들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었어요. 다양한 제품들 중에서 제가 제품을 선택한 기준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그 용도가, 사무실 의자에서 바른 자세를 위해 사용하는 그런 제품들이 아닌, 침대나 소파에서 마치 리클라이너에 앉은 것과 같이 편한 자세로 누울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었으며, 두번째로는 푹 눌러앉는 제품보다는 빵빵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었어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푹 눌러앉는 제품이라는 것은 호텔 침대 위에 세팅되어 있는 배게들 같은 모습이었는데요.
그러한 제품들의 경우 처음에 보기에는, 그리고 딱 세팅했을 때는 정말 이쁘고 부드럽기도 하지만 눕기보다는 주로 앉아서 책을 읽고 TV를 보고자 하는 저의 용도와는 달랐기 떄문이에요.
부드러운 쿠션의 경우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제가 몸을 기대면 푹 눌러앉기 때문에 자기는 좋지만 누워서 기대기에는 별로일꺼라고 생각했어요.
이에 따라 저는 침대나 소파 등에서 등과 허리를 편안하게 감싸준다는 제품 설명이 존재하며 거기에다가 조금 딱딱하다는 평들이 다수 있었던 디그레이의 제품을 구입하게 된 것인데요!
(참고로 이 제품의 가격은 25,900원 이었어요,)
이 제품의 특징은 엄청난 솜의 빵빵함입니다.
위의 사진은 한 3주정도 사용했을 때 제가 찍은 모습인데요. 저는 단순히 앉아서 기댈 뿐 아니라,
여기 모델 분의 자세처럼 누워 있기도하고, 엎드려있기도 하고 엄청나게 베개 위에 압박을 많이 주며 사용하는 편인데요.
이에 따라 솜의 숨이 죽어서 흐물흐물해질까봐 걱정을 했는데, 이 제품은 처음부터 솜이 빵빵하게 나와서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사실 첫날에는 "앗..잘못 샀나? "하고 약간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요.
푹신해보이는 이 모습과는 달리 약간 딱딱한? 감이 느껴졌기 때문인데요. 이 생각은 일반적인 배게와 쿠션을 예상했던 저였기에 느꼈던 감정이었고 실제로 앉아서 책을 읽고, 기대어 티비를 보기에는 이 정도의 빵빵함은 필수였어요.
벽과 침대 사이에 위의 사진과 같이 기대어놓고 조금 더 기울이고 싶을 때에는 쿠션의 각도를 기울이니까 각도조절 리클라이너가 부럽지 않을 정도였어요.
단 한 가지 제가 걱정이 되는 점도 있는데요. 한달차가 넘어가면서, 제가 앉기보다 엎드리면서 완전히 배게를 누르면서
생활을 하는 일이 많이 않은데 이에 따라서 안의 솜이 처음의 삼각형 모양에서 점점 가운데로 뭉치는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는 의자가 아닌 쿠션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가격을 생각하면서 "너무 심해지면 새로 하나 사야지"하는
생각으로 만족하며 넘어갔어요 ㅎㅎㅎ
물론 이 제품과 값비싼 리클라이너 의자를 비교한다면 이 제품이 더 낫다고는 절대로 네버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별 불편함없이 잘 사용하고 있기에 제게는 참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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