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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약국? 


 

안녕하세요? 꿀팁 아지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오전에 어머니께서 지오영 약국이라고 혹시 아냐고 한번 찾아봐달라고 하셨는데요. 정부가 유일하게 마스크를 공급하는 약국이라고 하셔서요! 태어나서 세상 처음듣는 이름의 약국이었기에 그게 뭐지? 하고 찾아보기 시작하였는데!

 

 

저희 어머니가 조오금 잘못 알고 계시더라고요. 사실 '지오영'은 어머니 뿐 아니라 저에게도,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도 

너무나 낯선 이름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바로 이 지오영에 대해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지오영 약국이 뭐지?


 

결론부터 정확히 말씀을 드리자면 "지오영 약국"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요. 지오영이라는 것은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업체입니다. 의약통의 유통과 의약통 물류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2년 5월에 설립된 업체입니다.

 

CI

그런데 왜 요즘 지오영이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마스크 때문인데요. 정부에서는 마스크대란이 발생하자,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써 전국 2만 3천여 곳의 약국에서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한 장당 1500원 미만의 가격에 판매하게끔 추진을 하고 있는데요.

 

이때, 이 공적 물량의 유통에 있어서 의료기관에 대한 공급 판매처는 대한의사협회와 메디탑, 유한킴벌리와 케이엠엘헬스케어등의 업체를 통해 진행을 하지만, 약국의 공급 판매처는 협회나 다수의 유통업체가 아닌 개인 기업인 지오영을 통해서 진행을 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폭증하게 되었어요.

이후 백제약품 추가

이후에는 백제약품이 추가되어 지오영 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이 75%와 25%의 비율로 전국 2만 3천여개의 약국에 배송을 담당하기로 결정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지오영 컨소시엄은 1만 6977곳의 약국에 대한 공급을 담당하고 백제약품에서는 5566곳의 약국에 대한 공급을 담당하게 된 것이죠.

 

컨소시엄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처음에는 지오영 한 업체나 다름없었고 이후에서야 백제약품이 추가된 것이죠! 어쨌든 약국 공급을 위한 판매처로써 지오영그룹이 지정이 되었기에 지오영 약국이라는 것에 대한 검색어가 요즘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랍니다.

 

이유


그렇다면 어째서 이렇게 담당 업체가 줄어들게 된 것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이유들이 존재하는데요. 우선적으로, 정부에서는 지오영 약국만으로도 전국 약국에 대한 유통을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현제 2만3천여곳의 약국에 공급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죠? 이 사태 이전부터 지오영에서는 1만4천여개의 약국과 거래하고 있었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이미 지오영에서 대한약사회와 식약청과의 공조를 통해 50만장의 마스크를 유통한 경험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마스크 생산 공장과 가격, 유통망에 대해  지오영이 가장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만큼, 지오영을 선정한 것이죠.

 

그러나 이 두가지 이유보다 선행되는 것은 다수의 유통업체가 아닌 소수의 업체를 선정하고 운영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유통경로를 관리하고 추적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여러 업체를 통해 운영을 할 경우 마스크가 어디로 새는지 관리하고 가격질서를 잡고 이러는 걸 통제하기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죠.

 

여기까지가 정부의 설명이었는데요. 국민의 입장에서는 다 필요없으니까 제발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안정화되었으면 하는 바람만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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