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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포아키의 새로운 일식당 타카


안녕하세요 ! 잊혀질 즈음마다 등장하는 꿀팁아지트의 식당 이야기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랜만에 음식 리뷰를 해볼까 하는데요. 여자친구의 은혜로 가게 되었던 고오급 일식당인 TAKA가 오늘의 주인공이랍니다.

 

사실 타카라는 이름은 낯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뭐지? 하고 네이버에 쳐봤다가 이 글에 들어오셨을 것 같은데욥. 저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일식집으로 유명한 갓포아키에서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1층에서 오픈한 새로운 일식당이라고 하더라구요!!

몬드리안호텔

몬드리안 호텔 같은 경우에는 원래 이름이 캐피탈 호텔이었다고 하는데요. 호텔 체인 그룹인 아코르에 의해 전면 리모델링을 해서 최근에 새로 오픈을 하면서, 그 1층에 타카라는 이름의 일식당도 함께 들어오게 된 것이랍니다.

 

몬드리안 호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코르 그룹은 호텔 체인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묵어봤던 호텔인 그랜드 머큐어 용산을 비롯해서 국내외의 다양한 호텔을 운영하는 곳이었더라고요.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한 몬드리안 호텔의 경우에는 그 위치가 이태원역에서 도보로는 한 15분에서 20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데요.

 

이태원역에서부터 먼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걸어서 가기에 가까운 것도 아니어서 고민을 하다가 저희는 결국 다른 지하철역에서 택시를 타고 갔답니다!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

 

참고로 이곳을 오실 분이라면 자동차를 이용하는게 제일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타카 레스토랑을 이용하실 경우 무료 주차가 되기 때문인데요. 

 

택시를 FLEX하고 저희가 들어간 호텔의 첫인상은 되게 세련됬다는 것이었습니다. 몬드리안 호텔의 로비 꾸며지신걸 보면 공감하실 것 같은데, 뭔가 동남아 호텔에서 꾸며놓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트로피컬하면서도 뭔가 미래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은데요.

 

타카의 위치


타카 레스토랑의 위치는 이 호텔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바로 좌측에 보이실텐데요. 자연스럽게 지하 1층에 식당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저희는 헤매다가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다시 1층으로 가서 레스토랑에 들어갔답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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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의 메뉴 구성은 단순합니다. 런치로 먹을 때는 런치, 디너로 먹을 때는 디너 이렇게 단일인데요! 저희는 12:30분 런치로 예약을 했기에 바로 런치 2인을 주문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기준으로 했을 때 타카 레스토랑의 런치 가격은 1인 65,000원인데요. 인플레이션 얘기까지 나오늘 오늘날인만큼 가격 인상하는 레스토랑도 많으므로, 한번 체크를 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뉴 구성

 

사실 이 가격은 결코 절대 네버 싼 가격은 아니죠? 하지만 그만큼 음식이 잘 나온다는 후기를 봤었기에 저희는 바로 주문을 했고, 여기에 추가 메뉴로써 오늘의 성게알도 1인분을 추가했어요 얻어먹는 주제에 성게알 먹자고 제가 말했던게 많이 미안했는데...먹는 순간은 다 잊어버릴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보통 성게알은 특유의 바다향때문에 저는 별로 선호하지 않았는데요. 왠지 고오오급 일식당의 성게알은 다를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제가 이렇게 맛있게 먹을 정도이니 성게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감동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타카 런치

지금부터는 저희가 추가한 메뉴 말고, 타카 레스토랑의 런치에 나오는 음식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계란찜

처음에는 바지락 두유 계란찜이 나옵니다. 사실 이런 레스토랑의 음식이면 너무 건강한 맛이 날까봐 걱정을 했었어요. 그러나 처음 나온 바지락 두유 계란찜에서는 생각보다 좀 자극적인 맛이 느껴졌어요. 옛날에 밥에 비벼먹는 조미료와 같은 향이 좀 났는데요.

메뉴

여기서의 반전은 이게 부정적인 느낌이 아니라 저는 정말 좋았다는 점이에요.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입맛을 돋게 하는 목적으로 나왔다는 느낌이 들었고,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습니다.

 

반찬들과 메인 디쉬

다음에는 반찬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새우와 그린빈 대파 샐러드, 그리고 회와 야채들이 준비되어있었는데요. 이 밑반찬들 경우에는 그냥 무한난 느낌이었어요. 한 가지 특징이라면 생선회의 경우 확실히 숙성회라는 느낌이 들었다는 점?

반찬

그러나 본격적으로 이제 스키야키와 함께 튀김, 그리고 솥밥이 나오면서 점점 저는 흥분하기 시작했는데요. 스키야키의 경우 고기를 살짝 익힌 뒤에, 계란 푼 부분에 푹 담근 뒤에 같이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밥 또한 솥밥을 주셨는데, 함께 주신 튀김이랑 같이 튀김용 소스 찍어서 먹으니깐 정말 맛있더라고요. 특히나 갯장어 튀김이 저는 맛있었어요.

메인 디쉬와 튀김

스키야키에는 우동 면까지 들어가있어서 저걸 다 먹으니깐 배가 꽤나 불렀는데요. 여기서 직원분께 식사를 마쳤다고 말씀을 드리면, 말차로 된 빙수를 주신답니다. 이 빙수에는 무설탕의 얼그레이 크림과 튀밥같은게 올려져있는데요. 처음에는 다 따로 먹으면서 혼자  이거 건강식이네...하면서 궁시렁거렸는데, 나중에서야 팥이랑 얼그레이크림이랑 말차 부분을 다 섞어서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너무 맛있더라고요

디저트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무사히 귀환을 하였는데요!!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가성비라는 관점으로  방문할 레스토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씩 기분낼 겸 + 맛있는 일식을 먹는 것이 목적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릴만한 식당이었답니다!!!

 

다음에는 디너코스로 다시한번 리뷰를 들고 찾아올날을 기약하며 이번 글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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