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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임교수 뜻 대체 무엇일까?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학생들에게 교수님은 그저 교수님이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고 중간고사과 기말시험을 주관하는 것은 학생들의 입장에서 별 차이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교수라는 직업 속에도 꽤나 큰 디테일과 구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겸임교수 라는 것과 전임교수 나아가 초빙교수나 특임 교수 등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지칭어들이 존재하는데요.
오늘 글에서는 바로 이렇게 다양한 교수 명칭들에 대해 그 뜻과 차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특히나, 이왕 알아보는 만큼, 겸임교수 전임교수 초빙교수 등등에 대해 뜻 및 차이만 단순히 나열하기보다는 그 체계에 따른 분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죠!
목차
겸임교수 전임교수 차이의 비하인드
기본적인 직급 체계의 구분
사실 여러분들께서 제일 많이 들어보실 이름 중의 하나는 일반 교수가 아니라면 초빙 교수나 외래 교수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전체 직급 체계를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해서 오늘은 먼저 전임교수와 비전임교수 이야기부터 해볼게요.
전임교수란, 학교의 교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교수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전임교수라 함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년보장의 대학교 교수님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또 아닌데요. 같은 겸임교수라 할 지라도,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로 올라가는 트랙일 경우에만 정년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계약 교수(강의전담교수나 연구교수 등) 등으로 구분이 된다고 해요. 이러한 비정년 트랙은 정년이 보장되지 않아서 4년에서 5년 단위로 재계약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짧게는 1~2년씩 끊어서 계약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다만, 여기서의 비정년트랙의 전임교수의 경우는 형식은 계약이지만, 부정적인 이슈가 있는 게 아니라면 대체적으로 계약이 유지된다고 하고요.
비전임교수 무엇이 다를까?
비정년 전임교수와의 차이
한편, 비전임 교수는 학교의 교원으로 소속되어 있지 않은 교수를 의미합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 전임교수들의 경우에는 계약 방식의 차이는 존재할지 언정 사실상 고용안정성을 갖췄다 할 수 있는 반면, 비전임교수의 경우에는 학교 교원 소속이 아니라는 큰 차이를 지녔습니다.
대표적인 비전임교수는 바로 겸임 교수와 초빙 교수, 시간 강사인데요. 참고로 시간 강사의 경우, 요즘날에는 외래 교수 혹은 외래 강사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특정 교과에 대한 수업만을 진행하는 교원을 의미한다고 해요.
다음으로, 겸임교수란 말 그대로 겸임으로 교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수라는 직책 외에 다른 일을 하시는 분들이 바로 겸임 교수인 것이죠. 가장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바로 원로 연예인이나 중소기업 오너들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겸임교수들의 경우, 본래 직업 외에 1~2년 단위 계약을 통해 대학에서 수업을 진행하시는 것이죠.
한편, 초빙교수의 경우, 한 분야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신 분들을 대학 측에서 초청해서 모셔오는 경우인데요. 기본적으로 겸임 교수의 경우 다른 어딘가에 적을 두고 있어야 하는 반면, 초빙교수는 소속이 없어도 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초빙교수의 경우에도, 처음에 말씀드렸듯 아무나 초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무경력이나 성과 등의 조건은 필수랍니다.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교수 직급 체계 및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학교에 따라 그 디테일한 구분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기본 틀로 한다는 점만 기억해주셔도 대학교 교수님들의 명칭과 직급 체계를 이해하기 훨씬 수월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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