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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치킨 프렌차이즈, 얼마나 들까요?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우리나라 프렌차이즈 치킨 브랜드인 비비큐 치킨의 창업 비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워낙 최근에 이슈가 많이 되었던 것이 바로 이 치킨 요식업계 인만큼, 실제 본사가 아닌 프렌차이즈 가맹업주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비비큐의 점주로써,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비용이 들고 또 얼마만큼의 기대수입을 챙길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비비큐 치킨의 창업 비용
컨셉의 종류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비비큐의 창업 비용에 대해 바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해당 정보는 비비큐 본사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 내 창업센터 정보와 실제 경험자들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을 했습니다.
비비큐를 창업할 때 드는 자본금은 얼마나 들까요? 비비큐의 경우에는 BSK라고 해서 비비큐 스마트키친, 그리고 BBQ올리브치킨카페,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비비큐치킨앤비어라고 해서 세 가지 컨셉에 따른 매장의 구분이 이뤄지는데요.
BSK의 경우에는 딜리버리에 포인트를 맞춘 매장이고, 치킨앤비어는 아무래도 펍이라는 컨셉에 포인트를 맞춘 만큼, 오늘 글에서는 BBQ 올리브 치킨 카페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창업 비용은 얼마에요?
가장 일반적인 치킨집 컨셉인 비비큐 올리브 치킨카페의 경우, 매장 면적이 20평을 기준으로 했을 때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요?
- 가맹비 : 1천만 원
- 교육비 : 380만 원
- 보증금 : 500만 원
- 설계 비용 : 300만 원
- 간판/의탁자 : 100만 원
- 주방기기 : 2400만 원
위에는 비비큐에서 제시하는 투자 비용인데요. 이걸 총 합했을 때 5680만 원이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비비큐 창업 비용은 5천만원 중반대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여기에는 인테리어 비용이 빠져 있습니다.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 190만 원이기 때문에 20평 기준으로 380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볼 수가 있지만 딱 그것만 들어가는 건 아니에요.
별도 공사하는 항목이 추가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요. 여기서 말하는 별도 공사라는 것은 철거, 냉난방, 에어컨, 닥트 등의 공사들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인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들인 만큼 별도 공사비용은 아무래도 추가가 될 수 밖에 없겠죠.
참고 : 비비큐 공식 사이트 투자비용
https://www.bbqchangup.co.kr:446/brand/bbq_olive.asp
종합 비용
이를 종합해보면, 비비큐 창업을 20평의 면적으로 한다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5680만 원 더하기 인테리어 3800만 원, 그리고 여기에 대략적으로 1500만 원 정도의 별도 공사가 들어간다면 1억 980만 원의 창업 비용이 필요합니다.
물론 아직 끝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부동산 비용이 또 빠져 있어요. 보증금이나 권리금 권리금이 없는 자리도 있고 보증금이 싼 자리도 있겠지만 평균은 1억 5천 정도가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이 두 비용을 합쳤을 때에 대략적인 창업 비용은 나왔는다고 할 수 있죠.
비비큐 창업시 기대되는 수입은?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비비큐 창업을 했을 때 얼마 정도 벌 수 있는지도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정보공개서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치킨은 평당 연 매출이 4,388만 원이라고 신고가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그것은 바로 1평당 벌어들이는 1년간의 매출이 4,388만 원이라는 것인데요.
제가 기준을 20평으로 잡은 만큼, 20평을 기준으로 하면 한 달 수익은 7,300만원이 확률적으로 평균 매출은 7,300만 원이 나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출과 수입은 별개의 이야기잖아요? 일반적으로 치킨집은 원가는 50%에서 55% 정도라고 합니다. 그 원가라는 것은 닭고기, 소스, 그리고 용기 비닐 이런 것들이 되겠는데요. 그 원가를 대략 계산을 했을 때, 55% 기준으로 4,015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여기에 인건비를 10%로 계산하면 730만원, 그리고 월세는 5% 기준으로 했을 때 365만원이 나옵니다. 이 밖에도 수도, 전기 가스 등 공과금은 마찬가지로 5% 기준으로 365만원이고요.
아직 비용은 끝이 아닙니다. 치킨의 경우 배달 수수료라는 게 발생하는게 일반적인데요. 이러한 배달 수수료의 경우에는 편차가 클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15~20%를 평균값으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15%를 기준으로 한다면 1,095만원이 들어갑니다.
이러한 비용을 매출에서 뺀다면, 대략적으로 730만 원이라는 게 순이익금으로 계산이 됩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총 창업비용과 부동산 비용을 합했을 때 2.5억원에 달하는 자본금이 필요한데, 그 정도를 투자를 했을 때 월 기대 수익은 월 730만 원이라는 계산이 나오는 것입니다.
종합
물론, 위의 수치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비비큐 창업은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했던 모든 계산이 2020년 정보 공개서를 기준으로 하는 평균값이라는 점은 크나큰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치킨집 가맹점 운영 또한 하나의 사업인만큼 전체를 100이라고 놓았을 때, 상위 1% 점포의 수익은 압도적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 말은 평균이 7,300만원이라고 해서 내가 비비큐 창업을 한다면 7300만원 정도는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못합니다.
실제로, 비비큐 가맹점 중 월 매출이 5천만 원만 넘어도 해당 매장은 꽤나 상위권의 매출 점포가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대다수의 점주님들에게는 녹록지 않은 것이 치킨업계의 현실인데요. 오늘 글은 발표와 통계를 기준으로 하는 대략적인 가이드라는 점 강조드리면서 오늘 글은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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