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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마시면 몸에 좋다고?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막걸리에 담긴 영양분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상식처럼 받아들여지는 명제 중의 하나는 술은 몸에 해롭다 일것입니다. 그렇기에 몸에 좋은 술이 있다고 하면 무슨 신박한 헛소리를 하는거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전통 술인 막걸리는 실제로 우리 몸에 좋은 영양분을 지니고 있으면 과음하지 않을 경우에는 좋은 효과를 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막걸리의 영양분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오늘 글의 대전제는 적당량입니다. 명심해주세요..!
막걸리는?
먼저, 막걸리라는 이름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요? 이 막걸리라는 술은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로써, 탁주의 일종으로 누룩과 곡물을 발효시켜 만드는 술인데요.
막걸리라는 이름은 막 걸은 술이라는 뜻으로, 방금 걸러 신선하다는 뜻과 마구 걸러 거칠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막걸리는 특유의 냄새와 맛이 센 편이지만 알코올 농도는 4에서 8도 정도로 하지 않은 술에 속합니다.
막걸리의 영양분과 효과
1. 식이섬유
그렇다면 지금부터 막걸리에 담긴 영양분을 바탕으로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막걸리에는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식이섬유는 막걸리를 구성하는 성분 중 물 다음으로 많은, 약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막걸리 한사발을 마시면 같은 양의 식이섬유 음료보다 100배 이상의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막걸리에 충분하게 담겨 있는 식이섬유는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ld의 콜레스테롤과 요산 수치를 내려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소화를 돕는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라면 막걸리 한 잔이 약이 될 수 있습니다.
2. 유산균과 그 밖의 성분들
다음으로 강조드리고 싶은, 막걸리에 담긴 성분 중의 하나는 바로 유산균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막걸리 한 병에는 유산균이 약 700억에서 800억 마리 들어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이렇게 엄청난 양의 유산균은 장을 청소하고 배변 활동을 도와주며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 세균을 없애주어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또 단백질 함량은 높지 않지만 대부분 필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질이 우수하고 피부 재생 피로 회복 등의 효과가 있는 비타민 b군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막걸리에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유기산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젖산과 구연산 학과산 등이 다량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막걸리가 암세포를 억제한다?
막걸리에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성분도 들어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막걸리 농축액을 쥐에게 투여하자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세포의 60% 정도가 증식이 억제되는 효과를 나타냈고 손상된 간 조직이 회복되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한 가지 연구 결과를 덧붙이자면 산학연구단이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한 막걸리의 성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막걸리는 암 주변의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고 암 전이를 저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막걸리의 주 재료인 쌀에 함유된 베타 시토스테롤이 위암 종양의 크기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참고로, 항암 및 항종양 효과가 있는 성분인 파네졸은 막걸리 아래에 가라앉은 부분에 주로 많이 있기 때문에 막걸리는 꼭 흔들어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막걸리를 마시면 머리가 아픈 이유
그러나, 막걸리는 호불호가 참 많이 갈리는 술이기도 합니다. 그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과거에는 막걸리의 발효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카바이드라고 하는 공업용 화학물질을 첨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러한 카바이드를 막걸리에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막걸 리가 다른 술 보다 머리가 아픈 술이라는 것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막걸리 속에 담긴 영양성분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막걸리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서두에서도 강조했듯, 막걸리도 결국 술은 술인데요.
제가 말씀드리는 좋은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400ml 미만의 막걸리를 마셨을 때의 이야기라는 점! 절대 과음은 안된다는 점을 강조드리면서 오늘 글은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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