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로고 지우기 매직블럭 아세톤 후기

오늘 꿀팁아지트에서는 qcy 로고 지우기 매직블럭 혹은 아세톤 사용 시 결과에 대한 후기를 공유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꼭 qcy 로고가 아니더라도, 여러분께서 지우시고 싶은 각인 등이 있어서 고민 중이라면, 오늘 글을 집중해주세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qcy 로고를 지우기 위해서 다이소에서 매직블럭을 구매했다거나, 혹은 아세톤을 묻혀서 사용했다는 후기를 어렵지 않게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qcy 로고 지우기 위해서 매직블럭이나 아세톤 등 주변에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 효과는 어떠할까요?

 

긴 말 할 것 없이! 제가 경험한 바를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해볼게요!

목차

qcy 로고 지우기 프로세스 무엇이 있을까?

(1) 매직블럭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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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qcy 로고 지우기 방법으로 인터넷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매직블럭 활용하기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직블럭

우선,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 중의 하나는 같은 qcy 제품이라 할 지라도 생산년도에 따라, 제품에 따라 각인 깊이가 달라서 효과가 다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매직블럭을 사용해도 결과물이 전혀 다른 것인데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qcy 외에도 시중에 존재하는 다양한 로고 각인 상품들의 경우, 단순히 매직블럭을 사용하는 경우에 말끔하게 지워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제 경우에도 회사 사무실에서 거의 10분 넘게 문질러봤는데 별 효과가 없었고요..

 

그렇기에, 여러분이 로고를 지우고자 하는 제품을 손가락을 살짝 만져보시고, 만약 그 까끌까끌함이 "손톱으로 긁으면 지워질 것 같기도 한데.."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가 아니라면, 해당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아세톤 활용하기

다음으로는 아세톤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안 된다는 후기를 이미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방법이 바로 아세톤을 발라서 매직블럭을 통해 문지르는 것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해당 방법은 분명 각인을 지우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사진을 한 번 같이 봐주세요.

아세톤의 결과물

해당 제품은 qcy 제품은 아니지만, 각인이 새겨진 사은품이었는데요. 제가 qcy 제품에 아세톤을 바르는 것이 불안해서 (인터넷에 꽤 많은 실패 후기가 있더라구요..) 집에 있는 다른 제품으로 시도를 해보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위와 같습니다.

 

분명, 최초의 각인 중 상당 부분이 지워지는 데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제품 자체가 같이 지워졌다는 점입니다..맨 처음에는 아세톤을 사용하자마자 각인 부분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 하면서 문지르기를 반복했더니, 자꾸 매직블럭의 양이 줄어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아예 매직블럭과 아세톤을 통해 제품 표면이 저렇게 녹아내려갔습니다. 

 

사은품으로 테스트를 해봐서 망정이지, 만약 qcy 제품을 썼더라면 크게 후회할 뻔 했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살살 문질러도 보았는데도 결과는 마찬가지였고요..

 

qcy 로고 지우기 어려운 이유

과학적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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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CY와 같은 전자기기의 로고는 일반적으로 패드 프린팅이나 레이저 각인 등의 방법으로 제품 표면에 직접 인쇄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로고가 표면에 강하게 부착되도록 하여 내구성을 높입니다.

 

한편, 이어폰의 외부는 일반적으로 ABS와 같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제작됩니다. 이러한 플라스틱은 내구성이 높고 가벼우며, 다양한 화학 물질에 대한 저항성을 갖지만, 특정 화학 물질과 접촉 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매직블럭만 사용해도 제품에 손상이 갈 수 있는데요. 이는 매직블럭이라는 것이 멜라민 폼으로 만들어져 미세한 연마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사용하여 로고를 문지르면 로고뿐만 아니라 제품 표면의 미세한 층까지 제거될 수 있어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광택이 사라질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더해 아세톤은 강력한 용매로, 플라스틱 표면에 적용하면 표면이 녹아내리거나 변형되는 것이죠.

 

대안은 없을까?

그렇다면, 대안은 없을까요? 

 

플라즈마 처리는 제품 표면의 오염 물질이나 잔류 물질을 제거하고, 표면 에너지를 증가시켜 접착력 향상 등의 효과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아니죠.

 

한편, 매직블럭을 물에 적셔 부드럽게 짜낸 후 로고를 문지르면, 건식 사용보다 표면 손상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다만 각인이 깊게 새겨진 경우, 해당 방식도 사실상 어렵죠.

 

그렇기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보기 싫은 로고 위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이라고 밖에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스티커를 활용하면 로고를 가리는 동시에 제품의 외관을 꾸밀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내구성이 강하고 깔끔하게 부착 가능한 비닐 스티커나 방수 스티커를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유지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열전사 필름이나 데칼 스티커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단순히 로고를 덮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외관을 새롭게 꾸미는 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패턴이나 색상을 선택해 제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죠.

 

물론, 이러한 방법들이 로고 자체를 제거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제품의 표면 손상을 방지하면서 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안전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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