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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하나는 확실합니다!


오늘날 SUV는 더 이상 "특수한 목적에 사용되는" 영역이 아닌, 패밀리카의 범주로 들어오게 된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분들께서 내 가족과 더 안락하게 드라이빙을 떠나기 위해 SUV를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SUV라고 해서 다 같은 넓이를 지닌 것은 아니겠죠? 소형부터 시작해서 준중형이나 중형, 그리고 준대형과 대형에 이르기까지 !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SUV차량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쉐보레의 트래버스는 분류 상으로는 준대형 차량이지만, 이것은 사실 공부 잘하는 모범생의 엄살로 느껴집니다. "준"이라는 글자를 붙이기에는 트래버스의 크기가 웅장하게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혹시 쉐보레 트래버스의 광고들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수많은 SUV들 앞에 쉐보레 트래버스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경비원의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트래버스 뿐입니다. 그 웅장한 사이즈에 따라 다른 차량들은 다 가려져버렸기 때문인데요!

 광고에서 보여지듯, 쉐보레 트래버스는 전장, 즉 앞 범퍼부터 뒷 범퍼까지의 길이가 국내 출시된 차량 중 동급 최대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이 차가 가진 매력의 전부일까요? 지금부터 쉐보레 트래버스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특징

1. 외부 디자인과 크기


트래버스가 강조하는 점은 SUPER SUV인만큼, 우선적으로는 사이즈 얘기를 안 짚고 넘어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첫 문구로써 "소파가 들어가는 자동차"를 언급했는데요. 이는 실제 쉐보레 트래버스 광고에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다른 동급 SUV 차량들은 소파를 넣지 못해 끙끙대고 있는 반면, 오늘의 주인공 트래버스는 거뜬하게 소파를 차량 안에 집어넣습니다.

사이즈

그렇다면 과연 실제 사이즈는 얼마나 되는 것일지,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쉐보레 트래버스의 사이즈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사이즈

미터로 계산했을 때 5M가 넘는 길이의 이 자동차의 수치는 어떻게 소파가 저렇게 쉽게 쏙 들어가는지를 설명해주는데요. 단순히 전장만 긴 것이 아니라, 휠 베이스의 길이 또한 3m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휠베이스란 앞 바퀴와 뒷 바퀴 사이의 거리인데요. 이 휠베이스의 길이가 길다는 것은 회전의 반경이 커지는 것인데, 그만큼 차량이 안정감 있는 주행성을 얻게 되는 것이죠.

색상의 경우에는 총 다섯 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위에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발론 화이트 펄, 에쉬 그레이, 스칼렛 레드, 다크 문 블루,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사진에는 없는 미드나이트 블랙이 있답니다.

 

휠 크기 또한 차량에 걸맞게 20인치 휠을 사용하고 있는 쉐보레 트래버스인데요. 물론 이에 걸맞게 차의 폭도 2M에 육박하기에 아파트가 대부분인 우리나라 주차장에서는 눈총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네요.

 

2. 내부 디자인과 활용


전장과 휠베이스가 크다는 말은 자연스럽게 이 말과 연결됩니다. 그것은 바로, 내부가 매우 쾌적합니다! 인데요.

7인승의 쉐보레 트래버스는 7명이 다 들어가도 공간이 여유로울 정도로 넓은 공간을 지녔답니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에는 쉐보레 트래버스의 넓은 전장과 폭이 단점으로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요. 보기에 따라서는 관점에 따라 SUV가 아닌 미니밴으로 보일 수 있을 만큼 커다랗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내부의 쾌적한 공간성을 본다면 더 이상 그것은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플랫 플로어

운전석과 보조석 뿐 아니라, 바로 뒤의 2열  또한 플랫 플로어로써 뒷자리 좌석의 안정감을 꾀한 부분을 보면 쉐보레가 디테일도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3열까지 배려

물론 다른 차량들 또한 구비하고 있는 기능이지만 슬라이드 시스템까지 더불어 본다면 단순히 절대적인 공간의 크기 확장만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2열과 3열 좌석 측의 컨디션까지 배려했다는 것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연스럽게도, 차량의 5.2M라는 전장은 적재공간의 확장에는 최적이었습니다. 기본의 3열 뒤 적재공간은 651L인데요. 여기에 3열을 접을 경우에는 1,636L, 2열까지 접을 경우에는 2,780L의 공간이 확보됩니다. 요즈음의 트렌드 중의 하나는 바로 차박인데요. 저 정도 공간이면 어떠한 불편함도 없이 숙면을 취하고 여행을 계속하다 집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넓은 공간의 활용도는 정말 무궁무진하더라고요.

 

3. 연비

그렇다면 쉐보레 트래버스의 연비는 어떻게 나올까요? 많은 분들께서는 "저 정도 사이즈라면..거기에다가 미국 차라면.."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연비에 대한 걱정을 하실 것 같습니다. 쉐보레 측에서 밝힌 공식적인 연비는 8.3km/l인데요. 실연비는 7km/l 수준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높은 연비는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아셔야 할 점은 쉐보레 트래버스의 경우 가솔린 엔진만을 사용한다는 점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디젤 SUV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높지 않은 연비에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는 점은 트래버스의 단점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쉐보레 트래버스는 다양한 기능들을 바탕으로 안전하면서도 연비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는데요.

예컨대 통합 트랙션 모드 셀렉트 다이얼을 통해서 도로 주행이나 험로주행, 오프로드 모드나 견인모드의 조절이 가능케하여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게 설정을 해놓은 것이죠.

 

4. 안전도


마지막으로는 가장 중요한 안전도라는 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패밀리카가 주된 용도인 만큼 내 안전은 당연 으뜸이 되는 고려사향이겠죠? 쉐보레 트래버스는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에서 실시하는 안전도 검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7개의 에어백이 기본 시스템으로써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의 영향도 큰데요. 특히나 1열에 위치하고 있는 센터 에어백은 측면에서의 충돌 상황까지 고려한 에어백의 설치로써 탑승자들의 상해를 막기 위한 든든한 안전책으로 작용한답니다.

 

이 밖에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기능인 서라운드 뷰나 360도 첨단 세이프티 센서 등의 부수적인 기능들은 쉐보레 트래버스의 안전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가격은 4,520만원부터 5,522만원 사이에 형성이 되어있는데요. 단순히 크기만 큰 자동차가 아닌, 합리적인 가격의 효율적인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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